| 명칭 | 백호사(뱌쿠고지) Byakugo-ji 白毫寺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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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재지 | |
개요
매년 봄, 보랏빛 등나무 꽃이 장관을 이루는 이곳은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고즈넉한 사찰의 정취를 함께 느끼고 싶은 사진 애호가나 커플 단위 방문객들이 즐겨 찾는다. 특히 등나무 만개 시기와 가을 단풍철에 많은 이들이 방문하여 계절의 아름다움을 만끽한다.
방문객들은 120m에 달하는 등나무 터널 아래를 거닐며 향기로운 꽃비를 맞거나, 마음 심(心)자 모양의 독특한 연못과 붉은 태고교를 배경으로 기념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또한 경내에서 사육되는 공작새를 관찰하거나, 약사여래불이 모셔진 본당에 참배하며 평화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등나무 개화 절정기, 특히 골든위크 기간에는 극심한 차량 정체와 함께 주차 공간을 찾기 위한 긴 대기 시간이 발생하며, 많은 인파로 인해 여유로운 관람이 어려울 수 있다는 점이 자주 언급된다. 또한, 일부 방문객은 과거에 비해 등나무의 길이가 짧아지고 예전만큼 풍성하지 않다는 아쉬움을 표하기도 한다.
핵심 평가
🏷️여행지 특성
주요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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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m 구척등(九尺藤) 터널
입장료에 포함길이 120m에 달하는 장대한 등나무 터널은 백호사의 상징과도 같다. 매년 4월 말부터 5월 초까지 보랏빛 등나무 꽃이 만개하여 환상적인 풍경을 선사하며, '구척등(아홉 자 등나무)'이라는 이름처럼 꽃송이가 길게 늘어지는 것이 특징이다. 등나무 아래에는 벤치가 마련되어 있어 꽃그늘 아래서 휴식을 취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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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심(心)자 연못과 태고교(太鼓橋)
입장료에 포함경내 중심에는 마음 심(心)자를 형상화한 독특한 모양의 일심지(一心池)가 있으며, 이 연못 위로 아름다운 곡선미를 자랑하는 붉은색 태고교가 놓여 있다. 맑은 연못에는 화려한 비단잉어와 참잉어들이 유유히 헤엄치는 모습을 볼 수 있으며, 다리 위에서 바라보는 사찰의 풍경이 매우 아름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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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작새 관찰
입장료에 포함백호사 경내에서는 아름다운 공작새 한 쌍을 만날 수 있다. 입구 근처에 마련된 사육장에서 사육되고 있으며, 운이 좋으면 수컷 공작이 화려한 깃털을 활짝 펼치는 장관을 목격할 수 있다. 아이들과 함께 방문하는 가족 단위 여행객들에게 특히 인기가 많다.
추천 포토 스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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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나무 터널 (藤棚)
만개한 보랏빛 등나무 꽃이 만들어내는 환상적인 터널은 최고의 포토존이다. 다양한 각도에서 등나무와 함께 인물 사진을 남기기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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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고교(太鼓橋)와 일심지(一心池)
붉은색 태고교와 마음 심(心)자 모양의 연못, 그리고 주변의 정원이 어우러진 풍경은 한 폭의 그림 같다. 다리 위에서 또는 연못가에서 사찰의 아름다움을 담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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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당(薬師堂)과 계절 풍경
본당인 약사당 주변은 봄에는 신록, 가을에는 붉게 물든 단풍이 아름다워 고즈넉한 사찰의 분위기를 담기에 좋다. 특히 단풍과 어우러진 약사당은 운치를 더한다.
방문 팁
등나무 개화 시기, 특히 골든위크 기간에는 극심한 혼잡이 예상되므로, 오전 8시 이전 이른 아침에 방문하거나 평일에 방문하면 비교적 여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주차는 무료이며 제1주차장부터 제7주차장까지 여러 곳에 마련되어 있지만, 성수기에는 만차로 인해 장시간 대기가 필수적이다. 가장 아래쪽 주차장에 주차하고 걸어 올라가는 것도 방법이다.
JR 이치지마역에서 사찰까지는 거리가 상당하므로 택시 이용이 권장된다. 등나무 시즌에는 역과 사찰을 오가는 순환 택시가 운행되기도 한다.
입장료는 최근 500엔으로 인상되었다는 정보가 있으니 참고하는 것이 좋다 (2024년 5월 기준).
애완동물 동반 입장이 가능하다.
등나무 시즌에는 야간 라이트업이 진행되어 낮과는 다른 몽환적인 분위기를 즐길 수 있다.
Docomo 통신망의 경우, 사찰 주변에서 전파 상태가 좋지 않아 데이터 사용이 원활하지 않을 수 있다.
화장실은 제1주차장과 사찰 입구 주차장에 깨끗하게 마련되어 있다.
등나무 시즌에는 먹거리 노점이 운영되기도 하지만, 종류가 많지 않을 수 있으니 간단한 간식이나 음료를 준비하는 것도 좋다.
접근 방법
🚗 자가용 이용
- 내비게이션에 '白毫寺' 또는 전화번호 '+81795850259' 입력.
- 무료 주차장이 제1주차장부터 제7주차장까지 마련되어 있다.
- 등나무 개화 시즌, 특히 골든위크 기간에는 주차장 진입까지 1시간 이상 소요될 수 있으며, 심한 경우 2~4시간까지 정체가 이어지기도 한다.
이른 아침(오전 8시 이전)에 도착하면 비교적 수월하게 주차할 수 있다는 정보가 있다.
🚇 대중교통 이용
- JR 후쿠치야마선(福知山線) 이치지마역(市島駅)이 가장 가까운 역이다.
- 이치지마역에서 백호사까지는 약 5km 거리로, 도보로는 40~50분 이상 소요된다.
- 역에서 택시를 이용하는 것이 편리하며, 약 10분 정도 소요되고 요금은 약 1,700엔 전후이다. 등나무 시즌에는 역과 사찰을 오가는 순환 택시가 운행되기도 한다.
이치지마역은 IC카드 사용이 불가능할 수 있으므로, 현금 준비 또는 사전 승차권 구매가 필요할 수 있다.
축제 및 이벤트
구척등 축제 (九尺ふじまつり)
역사적 배경
4개의 역사적 사건이 있습니다. 클릭하여 펼치기
주변 명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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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담
백호사(白毫寺)의 '백호(白毫)'는 부처의 양 눈썹 사이에 있는 희고 빛나는 털을 의미하며, 지혜와 자비의 빛을 상징한다고 알려져 있다.
본존불인 약사여래유리광여래(薬師瑠璃光如来)는 질병 치유뿐만 아니라 인연을 맺어주는 영험이 있다고 전해져, 좋은 인연을 바라는 이들의 발길이 이어진다는 이야기가 있다.
경내에는 칠복신(七福神)과 십삼불(十三仏)의 석상이 모셔져 있어 참배객들이 각 불상 앞에서 소원을 빌기도 한다.
사찰 인근에 거주하는 '곤도(近藤) 씨' 댁의 정원에 있는 등나무가 백호사 등나무의 원조 가지(親枝)라는 설이 있으며, 이 댁의 정원도 등나무 시즌에 맞춰 일반에 개방되기도 한다.
등나무 외에도 경내에는 철쭉, 석남화, 단풍나무 등 다양한 꽃과 나무가 있어 사계절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는 평가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