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명칭 | 고산사(코산지) Kosanji 高山寺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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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재지 | |
개요
가을 단풍이 절정일 때 석등과 어우러진 아름다운 참배로 풍경을 사진에 담거나, 고즈넉한 분위기 속에서 사찰의 역사를 느끼고 싶은 사진 애호가 및 문화 탐방객들이 주로 방문한다.
인왕문부터 본당까지 이어지는 단풍나무 참배로를 따라 산책하며 계절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고, 33년에 한 번 특별 공개되는 십일면관음보살상을 친견하거나 인왕문 천장에 그려진 용 그림을 감상할 수도 있다.
핵심 평가
🏷️여행지 특성
주요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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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풍 터널과 석등 참배로
입장료 300엔인왕문을 지나면 본당까지 이어지는 참배로 양옆으로 단풍나무와 석등이 정연하게 늘어서 있다. 가을이면 이곳이 붉고 노란 단풍 터널로 변해 장관을 이루며, 떨어진 잎들이 붉은 융단을 깔아 놓은 듯한 풍경을 연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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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일면관음보살 특별 공개
본존인 십일면관음보살은 33년에 한 번만 일반에 공개되는 비불이다. 다음 공개는 2025년 8월 13일까지로, 이 기간에 방문하면 귀중한 문화재를 직접 볼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다. 단, 사진 촬영은 금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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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왕문(산문)과 천장화
사찰의 입구 역할을 하는 인왕문(산문)은 중후한 멋을 자랑하며, 특히 문을 통과할 때 올려다보면 천장에 그려진 용 그림이 인상적이다. 이 문을 통해 바라보는 참배로의 풍경 또한 아름답다.
추천 포토 스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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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왕문(산문) 안쪽에서 바라본 참배로
문을 프레임 삼아 길게 뻗은 단풍 터널과 석등이 어우러진 참배로 전체를 담을 수 있는 대표적인 구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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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풍과 석등이 어우러진 참배로
참배로를 따라 걸으며 다양한 각도에서 붉고 노랗게 물든 단풍과 고풍스러운 석등을 함께 촬영할 수 있다. 특히 햇빛이 나뭇잎을 통과할 때 더욱 아름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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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왕문(산문) 천장의 용 그림
인왕문 아래에서 천장을 향해 촬영하면 박력 있는 용 그림을 사진에 담을 수 있다.
방문 팁
입장료 300엔은 단풍 시즌 유지 관리비 명목으로, 입구에 마련된 함에 자율적으로 납부한다.
과거 단풍 시즌에는 고슈인(참배 증명 인장)이 종이 형태로만 제공된 사례가 있으니 참고한다.
사찰로 이어지는 진입로 일부 구간이 좁으므로, 자가용 운전 시 맞은편 차량에 주의하며 서행하는 것이 좋다.
주차 공간은 사찰 앞에 넓게 마련되어 있으며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
경내 화장실은 있으나 시설이 다소 오래되었다.
애견 동반 참배가 가능하며, 방문 시 기본적인 펫티켓을 지켜야 한다.
경내에는 시코쿠 88개소 순례를 간소하게 체험할 수 있도록 각 본존불을 모신 석불이 있다.
접근 방법
🚗 자가용 이용
- 사찰 입구까지 차량 진입이 가능하며, 무료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다.
- 사찰로 향하는 길이 일부 좁은 구간이 있으므로 운전에 주의가 필요하다.
축제 및 이벤트
본존 십일면관음보살 특별 공개
역사적 배경
9개의 역사적 사건이 있습니다. 클릭하여 펼치기
주변 명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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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담
고산사는 원래 현재 위치가 아닌 홍랑산 정상에 자리 잡고 있었으나, 1958년에 산 위에서의 유지 관리가 어려워져 지금의 자리로 옮겨졌다고 전해진다.
사찰의 범종은 과거 도요토미 히데요시의 명령으로 다른 종들과 함께 수집되었는데, 그중에서도 특히 뛰어난 작품으로 평가받아 가시와바라 하치만구로 옮겨졌다는 얘기가 있다. 이 때문에 현재 가시와바라 하치만구에 있는 범종에는 고산사의 이름이 새겨져 있다고 한다.
교토에도 같은 이름의 유명한 고산사(高山寺, 코잔지로 발음)가 있어 간혹 혼동하는 경우가 있다는 언급이 있다. 이곳은 효고현 단바시에 위치한 별개의 사찰이다.
방문객들 사이에서 주지스님이 매우 친절하며, 사찰 정원을 정성껏 가꾸는 모습이 인상적이라는 얘기가 있다.
경내에는 시코쿠 88개소 영장의 각 본존불을 모신 석불들이 있어, 이곳을 참배하는 것만으로도 시코쿠 순례를 간접적으로 경험할 수 있다는 점이 언급되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