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명칭 | 다호비(타고히) Tago Stele 多胡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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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재지 | |
개요
고대 일본의 역사와 서예에 깊은 관심이 있는 학술 탐방객이나,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에 등재된 희귀한 문화재를 직접 보고자 하는 개인 여행객들이 주로 찾는다. 이곳은 711년에 세워진 비석으로, 고대 동아시아의 문화 교류와 당시 정치 상황을 엿볼 수 있는 중요한 사료로 평가받는다.
방문객들은 보호 시설 유리 너머로 1300년의 세월을 견딘 비석의 실물을 관찰하고, 비문에 새겨진 고대 한자를 통해 역사적 기록을 직접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인근에 위치한 다호비 기념관에서 관련 유물과 해설을 통해 비석에 대한 이해를 한층 높이는 경험을 할 수 있다.
실물 비석은 보호각 유리 너머로만 관람이 가능하며, 특히 날씨가 좋지 않거나 주변이 밝을 경우 비문이 잘 보이지 않을 수 있다는 점은 아쉬움으로 언급된다. 또한, 비석 주변은 주택가와 공원으로 조성되어 있어 특별한 자연 경관을 기대하기는 어렵다.
핵심 평가
🏷️여행지 특성
주요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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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 비문 직접 관람
무료711년에 건립된 다호비 실물을 보호 시설 유리 너머로 관람할 수 있다. 총 80자의 한자로 이루어진 비문은 당시 새로운 군(郡)의 설치를 알리는 내용을 담고 있으며, 서예사적으로도 중요한 가치를 지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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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호비 기념관 학습 체험
무료비석 바로 옆에 위치한 다호비 기념관에서는 다호비를 비롯한 '고즈케 삼비'에 대한 상세한 해설과 함께 정교하게 제작된 레플리카를 관람할 수 있다. 또한, 아이들을 위한 퍼즐이나 탁본 체험 등 교육적인 프로그램도 마련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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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모 카루타 성지 순례
무료다호비는 군마현의 향토 놀이인 '조모 카루타(上毛かるた)'의 '무(む)' 그림 패에 등장하는 명소이다. 현지에는 이를 기념하는 대형 그림 패가 설치되어 있어, 카루타 팬들에게는 특별한 의미를 지닌다.
추천 포토 스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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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호비 보호 시설 정면
비석을 보호하고 있는 건물과 함께 다호비의 전체적인 모습을 담을 수 있다. 비석의 역사적 중요성을 상징하는 배경으로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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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호비 기념관 내 레플리카 앞
실물과 똑같이 만들어진 정교한 레플리카 앞에서 비문의 내용을 자세히 살펴보며 기념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교육적인 느낌을 더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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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모 카루타 '무(む)' 대형 패 옆
군마현의 상징적인 문화유산인 조모 카루타 그림 패와 함께 다호비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으며 현지 문화를 체험하는 모습을 남길 수 있다.
방문 팁
조신 전철 요시이역에서 다호비까지 운행하는 무료 합승 택시가 있으니, 시간표를 미리 확인하고 이용하면 편리하다.
다호비 바로 옆에 있는 다호비 기념관은 입장료가 무료이며, 비석에 대한 이해를 돕는 전시와 체험(탁본 등)이 마련되어 있으니 함께 방문하는 것이 좋다.
매년 3월 9일 건립 기념일 전후 일요일에는 비석을 직접 볼 수 있는 특별 공개 행사가 열리므로, 이 시기에 맞춰 방문하면 더욱 의미 있는 경험을 할 수 있다.
방문 전, 다카사키시 공식 관광 정보 웹사이트에서 다호비 관련 공지사항(보수 공사 일정, 특별 행사 안내 등)을 확인하는 것이 좋다.
접근 방법
🚂 전철 이용 시
- 조신 전철(上信電鉄) 요시이역(吉井駅)에서 하차 후 도보 약 20분 소요된다.
🚕 택시 또는 합승 택시 이용 시
- 요시이역에서 택시를 이용하거나, 역 앞에서 운행하는 무료 합승 택시를 이용할 수 있다. 합승 택시의 경우 운행 시간 및 예약 필요 여부를 사전에 확인하는 것이 좋다.
🚗 자가용 이용 시
- 주소 '1095 Yoshiimachiike, Takasaki, Gunma 370-2107 일본' 또는 '다호비(多胡碑)'로 검색하여 찾아갈 수 있다. 인근 요시이 이시부미노사토 공원에 무료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다.
축제 및 이벤트
다호비 특별 공개 행사
역사적 배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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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 명소
이 장소 주변에는 표시할 명소가 없습니다.
여담
다호비 비문에 등장하는 '양(羊)'이라는 글자의 해석을 두고 학자들 사이에서 다양한 견해가 있으며, 당시 이 지역에 정착한 한반도 도래인과 관련된 인물을 지칭한다는 설이 유력하게 논의되고 있다.
다호비의 서체는 중국의 서예가들에게도 높은 평가를 받았는데, 청나라 시대에 편찬된 해서체 사전인 『해법소원(楷法溯源)』에 다호비의 글자 중 39자가 모범 글씨로 채택되었다는 기록이 전해진다.
비석의 재질인 사암은 비교적 무르고 풍화에 약한 편이지만, 오랜 기간 땅속에 묻혀 있었던 덕분에 비문이 비교적 선명하게 보존될 수 있었다고 알려져 있다. 재발견 당시 비문이 새겨진 면이 아래쪽을 향하고 있었다고 한다.
다호비의 정확한 발음은 '타고히'이며, 이는 군마현의 향토 카드 게임인 '조모 카루타'에도 '무카시 오 카타루 타고노 코히(옛 이야기를 전하는 다고의 옛 비석)'라는 문구로 등장하여 현지인들에게 친숙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