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명칭 | 山上碑・山上古墳(야마노우에히・야마노우에 고훈) Yamanoue Stele and Kofun 山ノ上碑・山ノ上古墳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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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재지 | |
개요
일본 고대 문자 기록과 고분 문화에 깊은 관심이 있는 역사 애호가나 학술 탐방객들이 주로 찾는다. 일본에서 완전한 형태로 남아있는 가장 오래된 비석 중 하나를 직접 보고, 아스카 시대의 장례 문화를 엿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보호각 창을 통해 681년에 세워진 산상비의 명문을 관찰할 수 있으며, 인접한 산상고분의 석실 내부로 들어가 당시의 독특한 매장 방식을 살펴볼 수 있다. 때때로 상주하는 자원봉사자의 설명을 통해 비석과 고분에 얽힌 역사적 배경지식을 얻을 수도 있다.
유적지까지 상당한 수의 가파른 돌계단을 올라야 하므로, 거동이 불편하거나 체력이 약한 방문객에게는 다소 힘들 수 있다. 또한, 고분 석실 내부는 특히 여름철에 벌레가 많을 수 있어 관람 시 주의가 필요하다는 언급이 있다.
핵심 평가
🏷️여행지 특성
주요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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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상비(山上碑) 관람
무료보호각 창 너머로 681년에 세워진 국가 특별사적 산상비를 관찰할 수 있다. 이 비석은 한자를 일본어 어순으로 사용한 가장 오래된 예 중 하나로, 고대 동아시아 문화 교류의 흔적을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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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상고분(山上古墳) 석실 탐방
무료비석 옆에 위치한 7세기 중엽의 산상고분 석실 내부로 직접 들어가 볼 수 있다. 잘 보존된 석실 구조를 통해 고대인의 매장 문화와 건축 기술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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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돌계단과 주변 자연
무료유적지로 이어지는 100단이 넘는 옛 돌계단을 오르며 고즈넉한 산길의 정취를 느낄 수 있다. 계단 중간이나 정상에서는 주변 산세를 조망하며 잠시 휴식을 취할 수 있다.
추천 포토 스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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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상비 보호각 앞
비석과 보호각을 함께 담을 수 있는 대표적인 장소이다. 비석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며 촬영하기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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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상고분 입구
고분의 석실 입구와 주변 풍경을 함께 촬영할 수 있다. 고대의 분위기를 담아내기에 적합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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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계단 위에서 내려다보는 풍경
긴 돌계단을 오른 후, 뒤돌아보면 주변 경관과 함께 운치 있는 사진을 남길 수 있다.
방문 팁
유적까지 100단이 넘는 가파른 돌계단이 이어지므로 편한 운동화를 착용하는 것이 좋다.
주차장에서 유적지까지 별도의 매점이나 자판기가 없으므로, 음료수는 미리 준비하는 것이 좋다.
고분 석실 내부는 여름철에 벌레(특히 카마도우마)가 많을 수 있으니 관람 시 주의가 필요하다.
운이 좋으면 현장에 있는 자원봉사자로부터 상세한 역사 해설을 들을 수 있다.
차량으로 방문 시, 유적지 근처 도로는 폭이 좁은 구간이 있으므로 대형 차량은 제2주차장 이용이 권장된다.
구글맵 등 내비게이션 이용 시 간혹 진입금지 도로로 안내될 수 있으니, 남쪽(니시야마나 방면)에서 접근하는 경로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
다카사키시에서 운영하는 무료 '고즈케 산비 순례 버스'를 이용하면 대중교통으로도 편리하게 방문할 수 있다. (운행일 및 시간 확인 필요)
시간 여유가 있다면 인근의 산나성터(山上城址)까지 하이킹 코스를 따라 함께 둘러보는 것도 좋다.
접근 방법
🚃 전철 이용 시
- 조신 전철(上信電鉄) 니시야마나역(西山名駅) 또는 야마나역(山名駅)에서 하차 후 도보 약 20분 소요된다.
🚌 버스 이용 시
- JR 다카사키역(高崎駅) 등에서 출발하는 무료 '고즈케 산비 순례 버스(上野三碑めぐりバス)'를 이용할 수 있다.
순례 버스는 운행일 및 시간이 정해져 있으므로 사전에 확인하는 것이 좋다.
🚗 자가용 이용 시
- 무료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다. 다만, 유적지로 향하는 길 일부는 폭이 좁아 운전에 주의해야 한다.
- 대형 차량의 경우, 아래쪽에 위치한 제2주차장 이용이 권장된다.
내비게이션 이용 시 간혹 잘못된 경로로 안내될 수 있으므로, 표지판을 잘 확인하거나 남쪽(니시야마나 방면)에서 접근하는 경로를 참고하는 것이 좋다.
역사적 배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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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 명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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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담
산상비는 승려 초리(長利)가 돌아가신 어머니 쿠로메토지(黒賣刀自)를 위해 681년에 세운 것으로, 비문에는 어머니와 자신의 가계가 기록되어 있다.
비문에 사용된 한자는 중국의 것이지만, 문장 구조는 고대 일본어의 어순을 따르고 있어 일본어 표기 역사 연구에 중요한 자료로 평가된다.
산상고분은 비석의 주인공인 쿠로메토지 혹은 그녀의 아버지가 묻힌 무덤으로 추정되며, 고대에는 시집간 여성도 친가의 무덤에 묻히는 풍습이 있었음을 시사한다.
비석의 재질인 안산암은 자연석을 약간만 다듬어 사용했는데, 이는 동시대 신라의 비석 양식과 유사성이 지적되기도 한다.
고분 석실 내부에는 중세 시대에 안치된 것으로 보이는 말머리관음 석상이 남아 있다.
산상비, 가나이자와비, 다고비를 합쳐 '고즈케 삼비(上野三碑)'라 부르며, 이 지역 고대사의 중요한 단서를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