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칭 | 야시마 Yashima 屋島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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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재지 | |
개요
세토내해의 다도해 풍경과 다카마쓰 시내의 탁 트인 전경을 한눈에 조망하고, 역사적인 겐페이 전쟁의 무대와 고찰을 둘러보고자 하는 역사 애호가 및 경관 감상 목적의 방문객들이 즐겨 찾는다. 특히 일몰과 야경 명소로 알려져 연인이나 사진 애호가들에게도 인기가 높다.
정상부에서는 84번 영지인 야시마지를 참배할 수 있으며, 복원된 야시마 성터를 거닐며 고대의 역사를 느껴볼 수 있다. 새롭게 조성된 복합 문화공간 **'야시마루'**에서는 독특한 건축미와 함께 다양한 각도에서 풍경을 감상할 수 있고, 신야시마 수족관에서는 해양 생물을 관찰하는 체험도 가능하다.
JR 또는 고토덴 야시마역에서 산 정상까지 운행하는 셔틀버스는 배차 간격이 길어, 시간을 잘 맞추지 않으면 1~2시간을 기다려야 하는 경우가 있다는 점은 아쉬움으로 언급된다.
핵심 평가
🏷️여행지 특성
주요 특징

야시마 산정에서의 파노라마 조망
무료 (주차료 별도)야시마 정상에 위치한 여러 전망 포인트에서는 세토내해의 아름다운 섬들과 다카마쓰 시가지, 멀리 세토대교까지 한눈에 조망할 수 있다. 특히 '시시노레이간', '단코레이', '유카쿠테이'는 3대 전망대로 꼽히며, 각기 다른 매력의 풍경을 선사한다.

야시마루(やしまーる) 복합 문화 공간 체험
무료 (일부 유료 시설)2022년에 개관한 야시마루는 독특한 회랑형 건축물로, 내부 전시 공간, 카페, 기념품점 등을 갖춘 복합 문화 공간이다. 통유리창을 통해 시원한 전망을 감상하며 휴식을 취하거나 겐페이 전투를 주제로 한 파노라마 아트 등을 관람할 수 있다.

야시마지(屋島寺) 순례 및 역사 탐방
무료시코쿠 88개 영지 순례 중 제84번 사찰인 야시마지는 8세기에 창건된 고찰로, 국가 중요문화재로 지정된 본당과 본존 십일면천수관음보살좌상이 있다. 경내에는 가정원만과 인연을 맺어준다는 너구리 신(미노야마 다이묘진/타사부로 타누키)을 모신 사당도 있어 독특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추천 포토 스팟

시시노레이간(獅子ノ霊巌) 전망대
다카마쓰 시내와 세토대교 방면의 탁 트인 경치를 담을 수 있으며, 특히 해질녘 석양 사진이 유명하다.

단코레이(談古嶺) 전망대
겐페이 전쟁의 옛 전장터와 고켄산(五剣山)을 정면으로 바라볼 수 있는 역사적인 조망 지점이다.

야시마루(やしまーる) 회랑
독특한 곡선형 유리 건축물 자체와 회랑을 따라 걸으며 다양한 각도에서 세토내해 풍경을 배경으로 인물 사진을 남기기 좋다.
방문 팁
야시마 산정 주차장은 유료(300엔)이며, 사전 정산기에서 정산 후 출차해야 한다.
셔틀버스 이용 시, 올라갈 때는 오른쪽, 내려올 때는 왼쪽에 앉으면 더 좋은 경치를 감상할 수 있다는 얘기가 있다.
야시마 스카이웨이 중간 지점에 착시 현상을 경험할 수 있는 '미스터리 존' 표지판이 있다.
야시마지에서는 혈기의 연못(血の池) 근처에 자원봉사 가이드가 상주하며, 요청 시 지형이나 역사에 대한 설명을 들을 수 있다.
신야시마 수족관은 2025년 4월 7일부터 2027년 봄까지 리모델링 공사로 휴관 예정이므로 방문 계획 시 참고해야 한다.
일부 상점에서는 다카마쓰역 기념품 코너보다 저렴하게 기념품을 구매할 수 있다는 언급이 있다.
접근 방법
🚗 자가용/렌터카
- 야시마 스카이웨이를 이용해 산 정상 주차장까지 직접 이동 가능.
- 주차 요금은 일반 차량 기준 300엔.
야시마 스카이웨이는 과거 유료 도로였으나 현재는 무료로 통행 가능하다.
поезд-버스 셔틀버스
- JR 고토쿠선 야시마역 또는 고토덴 시도선 고토덴야시마역(또는 시코쿠무라 정류장)에서 야시마 산조(山上)행 셔틀버스 탑승.
- 요금은 편도 200엔 (성인 기준).
- 소요 시간은 탑승 위치에 따라 약 10~18분.
셔틀버스 배차 간격이 1시간 이상일 수 있으므로, 사전에 반드시 시간표를 확인해야 한다. 주말 및 공휴일에는 증편 운행하는 경우가 있다.
🚶 도보/등산
- 야시마 등산로(산길)를 이용해 정상까지 오를 수 있다.
- 코스에 따라 약 1시간 ~ 1시간 30분 소요.
여름철에는 더위 대비가 필요하며, 경사가 있는 구간도 포함되어 있다.
역사적 배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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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 명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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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담
야시마라는 이름은 그 지붕 모양(屋根)에서 유래되었다는 설이 가장 유력하다. 멀리서 보면 동서 방향에서는 합각지붕, 남쪽에서는 박공지붕처럼 보인다고 전해진다.
야시마는 에도 시대까지는 육지에서 떨어진 섬이었으나, 염전 개발과 간척으로 인해 육지와 연결되었다. 현재는 아이비키가와(相引川)라는 좁은 수로로 분리되어 있어, 이를 기준으로 섬으로 보기도 한다.
야시마 정상 부근의 등산로에 있는 '다다미이시(畳石)'는 주상절리가 노출된 지형으로 독특한 볼거리다.
야시마지에는 '타사부로 너구리(太三郎狸)'라는 유명한 너구리 요괴가 모셔져 있는데, 일본 3대 너구리 중 하나로 꼽히며 부부 금슬과 가정원만, 인연을 맺어주는 신으로 알려져 있다. 애니메이션 '폼포코 너구리 대작전'에 등장하는 타사부로 너구리의 모델이기도 하다.
과거 야시마 산정까지 운행하던 케이블카가 있었으나 2004년에 폐지되었다. 현재는 그 폐허가 남아있기도 하다.
한때 관광객 급감으로 산 정상에 폐업한 호텔과 상점들이 흉물스럽게 방치되었던 시기가 있었으나, 최근 다카마쓰시의 활성화 노력으로 점차 정비되고 있다.
야시마는 '신일본 관광지 100선', '일본 25승' 등에 선정된 바 있으며, '일본의 석양 100선', '일본 야경 유산', '야경 100선'에도 이름을 올린 경승지다.
대중매체에서
헤이케모노가타리 (平家物語)
겐페이 전쟁을 다룬 군기문학의 대표작으로, 야시마 전투 장면이 상세하게 묘사되어 있다. 특히 나스노 요이치가 부채를 쏘아 맞히는 일화가 유명하다.
세상의 중심에서 사랑을 외치다 (世界の中心で、愛をさけぶ)
영화의 촬영지 중 하나로, 야시마의 단코레이 전망대에서 아지초 방면을 조망하는 장면이 등장한다.
폼포코 너구리 대작전 (平成狸合戦ぽんぽこ)
스튜디오 지브리 애니메이션으로, 야시마지의 타사부로 너구리가 주요 캐릭터 중 하나인 '타사부로 할아범(太三郎禿狸)'으로 등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