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칭 | 야시마지 사찰 (야시마지) Yashima-ji Temple 屋島寺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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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재지 | |
개요
시코쿠 88개소 순례길의 일부를 경험하거나 독특한 너구리상과 아름다운 세토 내해 전망을 감상하려는 순례객 및 일반 관광객들이 주로 방문한다. 특히 역사와 설화에 관심 있는 이들이나 고즈넉한 분위기의 사찰을 찾는 방문객에게 적합하다.
국가지정 중요문화재인 본당과 불상을 둘러볼 수 있으며, 야시마 전투 관련 유물을 전시하는 보물관을 관람할 수 있다. 또한 산 정상에서 다카마쓰 시내와 주변 섬들이 어우러진 인상적인 풍경을 조망하는 것이 가능하다.
핵심 평가
🏷️여행지 특성
주요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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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구리 상 (다사부로 너구리)
일본 3대 너구리 전설 중 하나인 '다사부로 너구리'를 모시는 미노야마 다이묘진이 있다. 경내 곳곳에서 귀엽고 익살스러운 다양한 너구리 상들을 만날 수 있으며, 가정 원만과 자손 번영의 상징으로 여겨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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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토 내해 및 다카마쓰 시내 조망
야시마 산 정상에 위치하여 사찰 주변 전망대에서 세토 내해의 아름다운 섬들과 다카마쓰 시내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다. 특히 해 질 녘 풍경이 아름답다는 평가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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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코쿠 88개소 순례 체험 (84번 영장)
납경료 300엔~시코쿠 88개소 순례길의 제84번 사찰로서 많은 순례자들이 찾는 곳이다. 본당과 대사당 참배 후 납경소에서 고슈인(납경 도장)을 받을 수 있다. 순례길의 일부를 경험하며 독특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추천 포토 스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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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요문화재 본당 앞
1618년에 재건된 고풍스러운 본당 건물을 배경으로 사진을 남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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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사부로 너구리 상 앞
경내 곳곳의 귀여운 너구리 상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특히 미노야마 다이묘진 앞의 너구리 부부상이 인기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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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찰 인근 전망대
세토 내해의 섬들과 다카마쓰 시내가 어우러진 탁 트인 풍경을 배경으로 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방문 팁
셔틀버스 운행 횟수가 1시간에 1대 정도로 적으므로, 미리 시간표를 확인하고 계획을 세우는 것이 좋다.
산 정상 주차장은 유료(300엔)이며, 20분 이내 출차 시 무료라는 정보가 있으나 확인이 필요하다.
보물관 입장료(500엔)는 납경소에서 지불한다.
본당 정면의 오래된 문(사천왕문, 인왕문)이 정식 산문이며, 주차장 쪽의 붉은 문은 비교적 최근에 세워진 것이다.
경내에 야생 너구리나 고양이가 출몰하기도 한다.
등산로를 이용할 경우, 일부 구간은 경사가 매우 가파르거나 험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접근 방법
🚌 셔틀버스
- JR 야시마역 또는 고토덴 야시마역 앞에서 야시마 산상행 셔틀버스 이용.
- 운행 간격은 약 1시간이며, 편도 요금은 100엔이다 (2024년 기준, 변동 가능).
- 운행 횟수가 적으므로 사전에 시간표 확인이 필수적이다.
🚗 자가용
- 구 야시마 드라이브웨이(현재 야시마 스카이웨이, 무료)를 이용하여 산 정상 주차장까지 갈 수 있다.
- 산 정상 주차장은 유료이며, 요금은 1일 300엔이다.
🚶 도보
- 시코쿠 오헨로 순례길을 따라 도보로 접근 가능하다.
- 산길은 경사가 가파르므로 등산 준비가 필요하다.
- 고토덴 야시마역에서 도보 약 40분 소요된다는 정보가 있으나, 이는 평지 기준일 수 있으며 실제 등반 시간은 더 길다.
역사적 배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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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 명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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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담
야시마지의 '다사부로 너구리(太三郎狸)'는 사도의 단자부로 너구리, 아와지의 시바에몬 너구리와 함께 일본 3대 너구리로 꼽히는 요괴 전설의 주인공으로 알려져 있다. 가정 원만, 결혼, 자손 번영에 영험하다고 전해진다.
구카이 대사가 야시마지를 방문했을 때 길을 잃자, 늙은 너구리가 나타나 길을 안내해주었다는 전설이 있으며, 이 때문에 너구리를 사찰의 수호신처럼 여기게 되었다는 얘기가 있다.
원래 야시마는 글자 그대로 '지붕 섬'이라는 뜻처럼 섬이었으나, 에도 시대에 염전 개발 등을 위한 간척 사업으로 시코쿠 본토와 연결되었다.
과거에는 야시마 산기슭에서 정상까지 케이블카가 운행되었으나, 2005년에 폐지되어 현재는 이용할 수 없다.
시코쿠 순례에서 다리를 건널 때는 금강장(지팡이)을 짚지 않는 것이 관례인데, 이는 구카이 대사가 과거 다리 밑에서 잠을 잔 적이 있기 때문에 지팡이 소리로 대사를 깨우지 않기 위함이라는 속설이 있다.
경내에 고양이들이 자주 보여 방문객들의 귀여움을 받곤 한다.
대중매체에서
헤이세이 너구리 대전쟁 폼포코 (平成狸合戦ぽんぽこ)
스튜디오 지브리 작품. 작중에서 시코쿠의 너구리 장로 중 한 명으로 야시마의 '다사부로 너구리'가 언급된다.
우동나라의 황금색 털뭉치 (うどんの国の金色毛鞠)
가가와현을 배경으로 한 작품으로, 주인공과 함께하는 너구리 요괴 '포코'의 설정에 야시마지의 다사부로 너구리 전설이 영향을 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