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명칭 | 아사쿠라 조소관(아사쿠라 조소칸) Asakura Museum of Sculpture 朝倉彫塑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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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재지 | |
개요
조각가 아사쿠라 후미오의 독창적인 작품 세계와 그가 직접 설계한 아름다운 건축 및 정원을 감상하고자 하는 예술 애호가 및 건축/조경에 관심 있는 여행객들이 주로 방문한다.
옛 아틀리에에 전시된 다양한 조각품을 관람할 수 있으며, 전통 양식과 서양식 건축이 조화된 주거 공간과 '오텐노이케(五典の池)'라 불리는 중정, 옥상 정원 등을 둘러보며 작가의 미적 감각을 느낄 수 있다. 특히 고양이 애호가라면 다양한 고양이 조각 작품을 찾아보는 재미도 경험할 수 있다.
다만, 일부 방문객은 직원의 과도한 제지로 관람에 불편을 겪었다는 의견이 있으며, 사진 촬영이 매우 제한적인 점도 아쉬운 부분으로 언급된다.
핵심 평가
🏷️여행지 특성
주요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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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사쿠라 후미오의 조각 작품 감상
일본 근대 조각의 거장 아사쿠라 후미오의 다양한 작품을 만날 수 있다. 대표작 '묘지기(墓守)'의 석고 원형을 비롯해 인물상, 동물상, 특히 그가 사랑했던 고양이들을 모델로 한 생동감 넘치는 조각들이 인상적이다. 사실주의에 기반한 정교한 표현과 역동적인 형태미를 감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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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특한 건축 양식 탐방
조각가 자신이 직접 설계한 건물로, 서양식 철근 콘크리트 구조의 아틀리에동과 전통적인 목조 스키야 양식(数寄屋造り)의 주거동이 조화롭게 결합되어 있다. 높은 천장의 아틀리에, 자연광을 적극적으로 활용한 설계, 섬세한 디테일이 돋보이는 주거 공간 등 건축학적으로도 흥미로운 요소가 많다. 작가의 미적 감각과 생활 철학이 반영된 공간을 체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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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정원 산책 (중정 및 옥상 정원)
건물 중심에는 '오텐노이케(五典の池)'라는 이름의 아름다운 일본식 정원이 있다. 연못과 5개의 거석, 사계절 꽃피는 나무들이 어우러져 평화로운 분위기를 자아낸다. 또한 일본 최초의 옥상 녹화 사례 중 하나로 꼽히는 옥상 정원에서는 주변 풍경과 함께 계절별 식물을 감상할 수 있다. 이곳은 국가 지정 명승으로도 지정되어 있다.
추천 포토 스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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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상 정원
주변 야나카 지역의 풍경과 도쿄 스카이트리를 배경으로 사진을 남길 수 있다. 계절마다 다른 꽃과 식물도 좋은 피사체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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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의 방 (란노마, 蘭の間)
아사쿠라 후미오가 사랑했던 고양이들을 모델로 한 다양한 조각 작품들이 전시된 공간이다. 이곳에서는 작품 사진 촬영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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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층 란노마 천창에서 보이는 옥상 조각상
란노마의 천창을 통해 옥상에 설치된 '포환 던지기(砲丸)' 청동상을 특별한 구도로 촬영할 수 있다. 이 구역은 사진 촬영이 허용된 포인트로 안내되기도 한다.
방문 팁
관람 시 신발을 벗고 입장해야 하며, 맨발 입장은 불가하므로 양말을 반드시 착용해야 한다. 슬리퍼는 제공되지 않는다.
대부분의 실내 공간은 사진 촬영이 금지되어 있다. 촬영 가능 구역은 별도로 안내되니 규칙을 준수해야 한다.
옥상 정원은 날씨가 좋지 않을 경우 개방되지 않을 수 있다.
운이 좋으면 영어 등 외국어가 가능한 자원봉사 가이드의 설명을 들을 수 있다. 이들의 안내는 작품과 건물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데 도움이 된다.
겨울철에는 옛날 목조 건물 특성상 실내가 다소 추울 수 있으므로 따뜻한 옷차림이 권장된다.
입장료는 일반 500엔, 초·중·고등학생은 250엔이다.
입구에 무료 코인 로커가 마련되어 있어 가방 등 소지품을 보관하고 편하게 관람할 수 있다.
접근 방법
🚞 JR 이용 시
- JR 야마노테선(山手線), 게이힌토호쿠선(京浜東北線), 조반선(常磐線) 닛포리역(日暮里駅) 북쪽 출구(北口)에서 하차 후 도보 약 5분 소요.
표지판을 따라 야나카 공동묘지(谷中霊園) 방면으로 이동하면 찾기 쉽다.
🚇 지하철 이용 시
- 도쿄 메트로 치요다선(千代田線) 센다기역(千駄木駅)에서 하차 후 도보 약 10-15분 소요.
닛포리역보다는 다소 거리가 있으나, 야네센(谷根千) 지역을 함께 둘러볼 경우 고려할 수 있다.
역사적 배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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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 명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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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담
아사쿠라 후미오는 자신의 집을 직접 설계하는 즐거움을 수필 『와가야 가야 모노가타리(我家吾家物譚)』에 기록으로 남겼다고 한다.
중앙 정원 '오텐노이케(五典の池)'에는 유교의 다섯 가지 덕목인 인(仁), 의(義), 예(礼), 지(智), 심(心)을 형상화한 다섯 개의 거대한 돌이 배치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옥상 정원은 일본 최초의 옥상 녹화 사례 중 하나로 이야기되기도 하며, 당시에는 무나 토마토, 동양란 등을 재배했다고 전해진다.
조각가는 생전에 고양이를 매우 아껴 '고양이의 방(猫の間)'이라 불리는 공간을 만들고 여러 고양이 조각 작품을 남겼다. 운이 좋으면 박물관 주변에서 실제 통통한 고양이들을 만날 수도 있다는 이야기가 있다.
아틀리에에는 지금도 작품 운반용 엘리베이터가 남아 있으며, 과거 이곳은 제자들을 가르치는 '아사쿠라 조소 학원'으로도 사용되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