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명칭 | 나카지마 고원과 사자코 습원 (나카지마다이 시시가하나 시츠겐) Nakajimadai Recreation Forest & Shishigahana Wetlands 中島台・獅子ヶ鼻湿原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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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재지 | |
개요
기이한 형태의 너도밤나무 군락과 청정한 계곡의 '조카이 마리모' 등 독특한 자연경관을 감상하며 숲길을 하이킹하고 싶은 자연 애호가 및 트레킹 여행객들이 주로 방문한다.
잘 정비된 목재 탐방로를 따라 걸으며 수령 300년의 거대한 너도밤나무를 비롯한 원시림을 체험할 수 있고, 맑은 물이 흐르는 계곡과 이끼 군락을 가까이서 관찰하며 삼림욕을 즐길 수 있다.
여름철에는 등에류 곤충(아브)이 많아 탐방에 불편을 줄 수 있으며, 일부 목재 탐방로 구간은 보수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있다.
핵심 평가
🏷️여행지 특성
주요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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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형 너도밤나무 '아가리코 다이오'와 원시림 탐방
과거 숯 제조의 영향이나 겨울철 많은 눈의 무게로 인해 독특한 형태로 자란 수령 약 300년의 '아가리코 다이오(あがりこ大王)'를 비롯한 너도밤나무 원시림을 관찰할 수 있다. 거대한 나무들 사이로 난 탐방로는 깊은 숲의 정취를 느끼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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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카이 마리모와 청정 계곡
일본에서도 이곳에서만 볼 수 있는 것으로 알려진 희귀 이끼류인 '조카이 마리모(鳥海マリモ)'가 서식하는 맑고 차가운 계곡물을 감상할 수 있다. 바위와 나무를 뒤덮은 풍부한 이끼 군락과 함께 청정한 자연환경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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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림욕을 위한 목재 탐방로 하이킹
전체적으로 경사가 완만하고 대부분 구간이 목재 데크로 정비된 약 5km의 순환 탐방로를 따라 편안하게 삼림욕을 즐길 수 있다. 새소리와 물소리 외에는 인공적인 소음이 거의 없어 방문객은 자연에 온전히 몰입하는 경험을 할 수 있다.
추천 포토 스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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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가리코 다이오 (Agariko Daio Beech Tree)
기이하게 뒤틀린 거대한 너도밤나무 '아가리코 다이오'는 이곳의 상징적인 촬영 지점이다. 그 웅장함과 독특한 형태를 다양한 각도에서 담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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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카이 마리모 서식 계곡 (Chokai Marimo Stream)
투명한 계곡물 속에서 푸른빛을 띠는 조카이 마리모와 주변의 이끼 낀 바위, 나무들이 어우러진 신비로운 풍경을 촬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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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도밤나무 숲길 (Beech Forest Trail)
울창한 너도밤나무 숲 사이로 햇살이 나뭇잎을 투과하며 쏟아지는 모습은 매우 아름답다. 계절에 따라 변화하는 숲의 색감과 함께 인상적인 사진을 남길 수 있다.
방문 팁
골든위크(4월 말~5월 초)에는 아직 잔설이 남아있고 기온이 낮을 수 있으므로, 방한 기능이 있는 의류와 방수 등산화 또는 장화를 준비하는 것이 좋다.
여름철, 특히 7월에는 아브(등에과의 곤충)가 매우 많다는 경험담이 있으니, 방문 시기를 조절하거나 긴 옷 착용, 방충제 지참 등 벌레 대책을 세우는 것이 권장된다.
탐방로 전체를 돌아보는 데 약 2~3시간이 소요되며, 안전을 위해 오후 3시 이후에는 입산을 자제하도록 안내되어 있다. 충분한 시간 여유를 두고 방문하는 것이 좋다.
반려동물 동반은 불가능하다는 과거 정보가 있으니, 방문 전 확인이 필요할 수 있다.
차량 내비게이션으로 '시시가하나 습원'만 검색하면 인근 민가지역으로 잘못 안내될 수 있다. '나카지마대 레크리에이션의 숲(中島台レクリエーションの森)' 또는 관련 캠프장으로 목적지를 설정하는 것이 더 정확하다.
탐방로 내에는 매점이나 식수대가 없으므로, 출발 전 입구 관리사무소 옆 자판기를 이용하거나 미리 음료와 간식을 준비한다.
곰 출몰 가능성이 있는 지역이므로, 곰 방울을 휴대하거나 일행과 대화를 나누며 인기척을 내는 것이 안전 확보에 도움이 된다.
등산화나 트레킹화를 착용하는 것이 좋으며, 일부 목재 데크는 비나 이슬에 젖어 미끄러울 수 있으니 주의한다. 날씨 변화에 대비해 접이식 우산이나 가벼운 우의를 준비하는 것도 유용하다.
접근 방법
🚗 자가용 이용
- 아키타현 니카호시에 위치하며, 기사카타 시가지에서 지방도 58번을 따라 남동쪽으로 약 13km 지점에 있다.
- 내비게이션 이용 시 '나카지마대 레크리에이션의 숲(中島台レクリエーションの森)' 또는 관련 캠프장으로 검색하는 것이 정확하다.
탐방로 입구에 넓은 무료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다.
🚄 대중교통 이용
- JR 우에쓰 본선(羽越本線) 가미하마역(上浜駅)이 가장 가깝지만, 역에서부터 약 40분 정도 차량 이동이 필요하다.
- 직접 연결되는 대중교통편은 거의 없어, 택시를 이용하거나 JR 기사카타역(象潟駅) 등에서 렌터카를 이용하는 것이 현실적이다.
역사적 배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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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 명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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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담
이곳의 명물인 '아가리코(あがりこ)' 너도밤나무는 사람이 나무에 올라가 작업하기 편하도록 원줄기에서 여러 갈래로 가지가 자라난 독특한 형태를 하고 있는데, 이는 자연적인 현상 외에도 과거 산촌 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는 얘기가 있다.
습원 내 계곡에서 볼 수 있는 '조카이 마리모(鳥海マリモ)'는 아키타현과 야마가타현에 걸쳐 있는 조카이산(鳥海山)의 이름을 딴 것으로, 매우 깨끗한 물에서만 자라는 희귀한 담수 홍조류의 일종으로 알려져 있다. 구슬 모양의 마리모와는 다른 형태를 띤다.
나카지마대 일대는 '자연 그대로의 거대한 박물관'으로 불릴 만큼 너도밤나무 원시림과 다양한 고산 식물, 풍부한 이끼류 등이 잘 보존되어 있어 생태학적으로도 가치가 높은 곳으로 평가된다.
'사자코(獅子ヶ鼻)' 즉 '사자의 코'라는 지명은 습원이나 주변 지형의 특정 모습이 사자의 코를 닮았다고 하여 붙여졌을 것이라는 추측이 있다.
탐방로를 걷다 보면 인공적인 소리는 거의 들리지 않고 새소리, 물 흐르는 소리, 바람에 나뭇잎 스치는 소리 등 자연의 소리만이 가득하여 깊은 평온함을 느낄 수 있다는 방문객들의 평이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