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나미 별원 즈이센지(이나미베쓰인 즈이센지)

사찰 건물의 모든 조각은 이나미 지역의 조각 장인들이 직접 제작한 것으로, 이나미 조각 산업 발전의 중심지 역할을 해왔다고 알려져 있다.

경내를 둘러싼 견고한 돌담은 과거 잇코잇키 시절의 방어 시설이었을 뿐 아니라, '이나미카제'라 불리는 강한 계절풍으로 인한 화재 확산을 막기 위한 목적도 있었다고 전해진다.

2025년 기준 수령 100년에 가까운 등나무가 두 그루 있었으나, 2025년 2월의 기록적인 폭설로 인해 두 그루 모두 크게 손상되었고, 특히 한 그루는 회복에 4~5년이 걸릴 것이라는 얘기가 있다.

경내에는 약 135kg으로 추정되는 '치카라이시(力石)'라는 큰 돌이 있는데, 방문객들이 자신의 힘을 시험해 볼 수 있도록 놓여있다는 언급이 있다. 다만, 사찰 직원들도 그 존재를 잘 모르는 경우가 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