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명칭 | 만요 식물원 (만요 쇼쿠부츠엔) Manyo Botanical Garden 萬葉植物園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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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재지 | |
개요
만요슈에 언급된 300여 종의 식물과 함께 시를 감상하거나, 다양한 등나무를 비롯한 계절별 꽃을 중심으로 조성된 정원을 산책하고 싶은 문학 애호가 및 자연을 즐기려는 방문객들이 주로 찾는다.
방문객들은 각 식물에 붙은 만요슈 시구를 읽으며 고대 일본의 정취를 느낄 수 있고, 특히 등나무 정원, 동백나무 정원 등 테마별 정원에서 계절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다. 문화의 날 전후에는 수상 무대에서 펼쳐지는 만요 가가쿠 전통 공연도 관람할 수 있다.
계절에 따라 관람 가능한 꽃의 종류가 매우 한정적이며, 특히 꽃이 없는 시기에는 정원 관리가 다소 미흡하게 느껴질 수 있다는 평가가 있다. 일부 구역은 보수 공사로 인해 접근이 제한될 수 있으며, 외국어 안내가 부족하다는 점도 아쉬움으로 지적된다.
핵심 평가
🏷️여행지 특성
주요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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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나무 정원 (藤の園)
다양한 품종과 색상의 등나무를 감상할 수 있는 식물원의 핵심 공간이다. 특히 4월 말에서 5월 초 만개 시기에는 보라색, 흰색, 분홍색 등나무 꽃이 장관을 이루며, 방문객들은 등나무 아래를 거닐며 향기로운 꽃내음을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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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요슈 식물과 시 (万葉集の植物と歌)
일본에서 가장 오래된 시집인 만요슈에 등장하는 약 300여 종의 식물을 실제로 관찰할 수 있다. 각 식물 옆에는 관련 시구가 일본어로 적힌 안내판이 있어 문학적 감상을 더하며 고대 일본의 자연관을 엿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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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어 연못 (鯉の池)
잉어 먹이 100엔정원 내 연못에서는 여러 마리의 다채로운 잉어가 유유히 헤엄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방문객들은 100엔에 판매하는 잉어 먹이를 구매하여 직접 먹이를 주며 잠시 휴식을 취하거나 아이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추천 포토 스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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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나무 시렁 아래
만개한 등나무가 터널처럼 드리워진 모습은 인기 있는 촬영 지점이다. 다양한 색상의 등나무 꽃송이를 가까이에서 담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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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못과 수상 무대
정원 중앙의 연못과 그 위에 떠 있는 듯한 육각형의 수상 무대(우키미도 양식)는 고즈넉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특히 전통 공연 시에는 독특한 배경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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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절 꽃밭
동백, 창포, 수국 등 계절에 따라 피어나는 다채로운 꽃밭은 화사한 사진을 남기기에 좋다.
방문 팁
등나무 개화 시기(보통 4월 말~5월 초)에 맞춰 방문하면 가장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입장권은 현장 매표소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별도의 사전 예약은 일반적으로 필요하지 않다.
정원 내에서는 카메라 삼각대 사용이 금지되어 있으니 유의한다.
정원 출입구는 한 곳이며, 이 출입구를 통해서는 가스가타이샤 신사로 바로 연결되지 않는다.
연못의 잉어에게 먹이를 줄 수 있으며, 먹이는 무인 판매대에서 100엔에 구매 가능하다.
꽃이 없는 계절(늦가을, 겨울)에는 다소 황량하게 느껴질 수 있으므로 방문 시기를 고려하는 것이 좋다.
일부 구역은 보수 공사 중이거나 특정 식물의 상태에 따라 폐쇄될 수 있다.
식물 이름은 라틴어 병기가 되어 있으나, 상세 설명은 대부분 일본어로 되어 있어 번역 앱이 유용할 수 있다.
접근 방법
🚌 버스 이용
- JR 나라역 또는 긴테츠 나라역에서 나라교통 버스(시내 순환 등)를 이용하여 '가스가타이샤 혼덴(春日大社本殿)' 또는 '가스가타이샤 오모테산도(春日大社表参道)' 정류장에서 하차한다.
- 정류장에서 도보로 약 5~10분 소요된다.
나라 시내 주요 관광지를 순환하는 버스 노선을 이용하면 편리하다.
🚶 도보 이용
- 긴테츠 나라역에서 나라 공원을 지나 가스가타이샤 방면으로 약 30~40분 정도 소요될 수 있다.
- 나라 공원의 사슴을 구경하며 천천히 산책하는 경로로도 좋다.
축제 및 이벤트
만요 가가쿠 공연회 (万葉雅楽会)
역사적 배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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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 명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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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담
만요 식물원은 가스가타이샤 신사의 부속 시설로, '가스가타이샤 신엔(春日大社神苑)'의 일부로도 불린다.
만요슈에 수록된 식물 약 300여 종을 보유하고 있으며, 각 식물에는 관련 시 구절이 적힌 팻말이 함께 설치되어 있다.
등나무 정원 외에도 동백나무만을 모은 '동백원(椿園)', 창포가 자라는 '창포원(花성蒲園)', 만요 시대의 곡물을 재배하는 '오곡의 작은 길(五穀の小径)' 등 테마별 공간이 조성되어 있다.
나라 공원의 다른 구역과 달리 식물원 내부에는 사슴이 들어오지 않아 비교적 조용하게 식물을 감상할 수 있다는 얘기가 있다.
정원 내 연못 중앙에는 '엔소테이(円窓亭)'라는 이름의 오래된 건축물이 있는데, 이는 원래 가스가타이샤의 경전을 보관하던 곳을 옮겨온 것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