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네지 댐

하네지 댐은 전통적인 어도 대신 일본 최초로 에어리프트 시스템을 도입하여 저수지 안팎으로 물고기를 옮기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는 댐의 높이 때문에 일반적인 어도 설치가 어려웠기 때문이다.

저수지의 수질 개선과 환경 보호를 위해 '댐 에너지-공기 시스템'을 이용하여 물을 폭기시키는 혁신적인 기술이 적용되었다고 한다. 댐에서 방류되는 물을 이용해 소형 터빈 2기를 가동하고, 이 전력으로 얕은 곳과 깊은 곳의 폭기 장치를 운영한다고 전해진다.

댐의 취수구를 제어하는 방사형 수문은 기존 설계와 반대로 인장 강도를 활용하도록 설계되어, 더 작고 비용 효율적인 구조를 가능하게 했다는 이야기가 있다.

댐 호수 위를 가로지르는 핑크색 다리의 정식 명칭은 '마타키나이 대교(またきな大橋)'로, 호수에 비친 모습이 아름다워 사진 촬영 명소로도 언급된다.

일부 방문객들은 내비게이션 안내에 따라 댐 관리사무소 반대편으로 진입하여 공원이나 다른 시설까지 도보 이동 거리가 멀었던 경험이 있다는 언급이 있으며, 주변 일부 임도는 토사 붕괴로 통행이 제한될 수 있으므로 터널 쪽 도로를 이용하는 것이 권장된다는 정보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