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명칭 | 양휘장(요키소) Yokiso 揚輝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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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재지 | |
개요
잘 보존된 다이쇼 및 쇼와 시대의 건축미와 아름다운 일본식 정원을 감상하고자 하는 역사 애호가나 조용한 휴식을 원하는 개인 여행객들이 주로 방문한다. 특히 관광객으로 붐비지 않아 평화로운 분위기 속에서 역사의 한 조각을 경험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이곳에서는 마츠자카야 백화점 초대 회장의 별장이었던 청송각 내부를 둘러보며 당시 생활상과 독특한 건축 양식을 엿볼 수 있고, 무료로 개방된 북원 정원을 거닐며 계절마다 변하는 자연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다. 또한, 자원봉사 가이드의 설명을 통해 건물과 정원에 얽힌 흥미로운 이야기를 들으며 더욱 풍부한 경험을 할 수 있다.
일부 건물만 공개되며 내부가 다소 비어있다는 의견이 있고, 북원과 남원 사이를 이동할 때 일반 주택가를 통과해야 하는 점이 아쉬움으로 언급되기도 한다.
핵심 평가
🏷️여행지 특성
주요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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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각(聴松閣) 내부 관람
일반 300엔마츠자카야 백화점 초대 회장 이토 스케타미의 영빈관으로 1937년에 지어진 청송각은 산장풍의 독특한 외관과 영국, 중국, 인도 등 다양한 문화 양식이 융합된 내부 장식이 특징이다. 특히 지하에 마련된 이국적인 분위기의 옛 무도장과 극장 무대는 방문객에게 깊은 인상을 남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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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원(北園) 정원 산책
무료무료로 개방되는 북원은 아름다운 연못과 아치형 다리인 백운교(白雲橋), 작은 도요히코 이나리 신사(豊彦稲荷神社)를 품고 있는 전통 일본식 정원이다. 계절마다 벚꽃, 진달래, 등나무, 단풍 등 다채로운 자연의 아름다움을 만끽하며 평화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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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가로(伴華楼) 및 다실 관람
북원 내 무료 관람 (외부)건축가 스즈키 테이지가 이토 스케타미의 별채로 설계한 반가로는 2층에 오와리 도쿠가와 가문의 다실을 이전해 온 것이 특징이다. 벽돌 굴뚝과 벽면의 이치마츠(체크무늬) 패턴 등 일본 전통 건축과 서양 건축 양식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모습을 볼 수 있다.
추천 포토 스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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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원 백운교(白雲橋)와 연못
북원 정원의 중심에 위치한 백운교와 주변 연못은 계절마다 아름다운 풍경을 선사하며, 특히 수면에 비친 모습이 인상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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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원 도요히코 이나리 신사(豊彦稲荷神社) 주홍색 도리이
북원 한쪽에 자리한 도요히코 이나리 신사의 연속된 주홍색 도리이 문은 강렬한 색감으로 독특한 사진을 남길 수 있는 장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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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각(聴松閣)의 이국적인 지하 공간
청송각 지하에 재현된 이국적인 분위기의 옛 무도장이나 벽화는 독특하고 신비로운 느낌의 사진을 촬영하기에 좋다.
방문 팁
남원 청송각 건물은 유료(일반 300엔)이며, 북원 정원은 무료로 산책할 수 있다.
나고야 지하철 1일 승차권 등을 소지하고 있으면 특정일에 남원 입장료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자원봉사 가이드가 무료로 안내 서비스를 제공하며(주로 일본어), 이를 이용하면 건물과 역사에 대해 더 깊이 이해할 수 있다. (운영 시간 확인 필요)
청송각 1층에는 음료와 간단한 다과를 즐길 수 있는 휴게 공간(옛 찻집 '벤가라')이 마련되어 있다.
북원과 남원은 일반 주택가 사이의 좁은 골목길로 연결되어 있어, 표지판을 잘 따라 이동해야 한다.
청송각 지하의 옛 무도장 등 일부 공간은 행사나 대관으로 인해 관람이 제한될 수 있으니, 특정 시설 관람이 목적이라면 방문 전 확인하는 것이 좋다.
관광객이 많지 않아 비교적 조용하고 평화롭게 관람할 수 있으며, 특히 노약자나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 방문객에게도 걷기 편한 환경이다.
접근 방법
🚇 지하철
- 나고야 시영 지하철 히가시야마선(東山線) 또는 메이조선(名城線) 가쿠오잔역(覚王山駅) 하차.
- 1번 출구로 나와 북쪽(닛타이지 방면)으로 도보 약 7~10분 소요.
가쿠오잔역 주변은 주택가이며, 요키소는 닛타이지(日泰寺) 남동쪽에 인접해 있다.
🚶 도보
- 닛타이지(日泰寺)에서 매우 가까운 거리에 위치하여 함께 둘러보기 좋다.
역사적 배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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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 명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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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담
요키소(揚輝荘)라는 이름은 중국 당나라 시인 위응물의 한시 '사시(四時)' 중 가을을 묘사한 구절 '추월양명휘(秋月揚明輝)'에서 유래했다는 설이 전해진다. 이는 '가을 달이 밝은 빛을 드날린다'는 의미로, 달맞이 명소였던 요키소의 특징을 나타낸다고 한다.
과거 요키소의 부지는 약 1만평(약 33,000㎡)에 달했으며, 30여 채가 넘는 다양한 건축물이 들어서 있었다고 알려져 있다.
설립자 이토 스케타미는 해외 문물에 관심이 많아, 샴(태국), 버마(미얀마), 인도 등을 여행하며 받은 영감을 바탕으로 청송각 지하에 이국적인 분위기의 무도장이나 벽화 등을 조성했다고 한다.
요키소의 건물 중 일부는 지하 터널로 연결되어 있었다는 이야기가 있으며, 이는 비상시 대피로나 물품 운반 등 다양한 용도로 사용되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설립자인 이토 스케타미의 가문은 전국시대 무장 오다 노부나가의 가신이었던 이토 란마루의 후손이라는 이야기도 구전된다.
대중매체에서
부등변삼각형 (不等辺三角形)
일본의 추리 소설가 우치다 야스오의 작품 '아사미 미츠히코 시리즈' 중 하나인 "부등변삼각형"의 주요 무대로 등장한다.
아사미 미츠히코 시리즈 49 - 부등변삼각형 (浅見光彦シリーズ49 不等辺三角形)
BS후지에서 방영된 드라마로, 원작 소설과 마찬가지로 요키소가 '요키소(陽奇荘)'라는 이름으로 사건의 중요한 배경 장소로 나온다.
시키자쿠라 (シキザクラ)
나고야 지역을 배경으로 하는 오리지널 애니메이션 '시키자쿠라'에 등장하여, 작중 배경 중 하나로 활용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