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명칭 | 각왕산 일태사(카쿠오잔 닛타이지) Kakuōzan Nittai-ji 覚王山日泰寺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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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재지 | |
개요
일본과 태국 간의 깊은 유대감을 상징하는 독특한 건축 양식과 역사를 지닌 사찰을 경험하고 싶은 문화 탐방객이나, 일본 내 유일의 초종파 사찰이라는 특별한 의미를 찾는 이들이 주로 방문한다. 특히 평화롭고 정돈된 분위기 속에서 사색의 시간을 가지고자 하는 개인 여행객에게도 적합하다.
경내에서는 태국 왕실로부터 기증받은 불사리를 모신 간다라 양식의 봉안탑과 금동불상을 모신 본당을 참배할 수 있으며, 웅장한 5층 탑 등 다양한 건축물을 둘러보며 두 나라의 문화가 어우러진 독특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매월 21일에는 경내와 참도에 열리는 활기찬 장터를 구경하며 현지 생활상을 엿보는 것도 특별한 경험이다.
다만, 고슈인(방문 기념 도장)을 받고자 할 경우 사무실이 예상보다 일찍 마감될 수 있다는 점은 방문 전 유의할 필요가 있다.
핵심 평가
🏷️여행지 특성
주요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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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과의 국제적 연결성
1900년 태국 왕실로부터 기증받은 석가모니의 진신사리와 금동불상을 모시기 위해 건립된 사찰로, 일본과 태국의 깊은 우호 관계를 상징한다. 경내에는 출라롱꼰 국왕 동상, 태국 국왕의 친필 등 태국과의 인연을 보여주는 다양한 요소들을 찾아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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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유일의 초종파 사찰
닛타이지는 일본에서 유일하게 특정 불교 종파에 소속되지 않은 초종파(超宗派) 사찰이다. 현재 19개에 달하는 일본 불교의 여러 종파가 3년마다 돌아가며 주지 스님을 파견하여 사찰을 공동으로 관리하는 독특한 운영 방식을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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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월 21일 열리는 장터
매월 21일은 고보대사(弘法大師)를 기리는 날로, 닛타이지 경내와 사찰로 이어지는 참도(参道)에는 다양한 노점상이 들어서는 활기찬 장터가 열린다. 신선한 농산물, 길거리 음식, 수공예품 등을 판매하여 많은 현지인과 관광객이 찾는다.
추천 포토 스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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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층 탑 (五重塔)
30m 높이의 5층 탑은 사찰의 주요 랜드마크 중 하나이다. 특히 봄철 벚꽃이나 가을 단풍과 어우러진 모습이 아름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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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안탑 (奉安塔)
석가모니의 진신사리를 모신 15m 높이의 간다라 양식 화강암 탑이다. 독특한 건축미를 자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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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당 (本堂) 주변
본당 건물 자체의 웅장함과 함께, 본당 앞에 있는 태국 국왕의 친필 서명이나 출라롱꼰 국왕 동상 등을 배경으로 기념사진을 남길 수 있다.
방문 팁
경내에 넓은 무료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어 자가용 이용 시 편리하다.
매월 21일에 방문하면 사찰 주변으로 열리는 활기찬 장터를 구경하고 다양한 먹거리와 물품을 구매할 수 있다.
본당에서 100엔을 넣고 캡슐 토이 기계를 통해 운세 쪽지를 뽑는 독특한 체험을 할 수 있다.
고슈인(御朱印, 방문 기념 도장)을 받고 싶다면, 사무실 운영 시간을 미리 확인하는 것이 좋다. 예상보다 일찍 마감될 수 있다.
벚꽃이나 단풍 시즌에 방문하면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함께 사찰을 감상할 수 있다.
접근 방법
🚇 지하철
- 나고야 시영 지하철 히가시야마선(東山線) 가쿠오잔역(覚王山駅) 1번 출구에서 하차한다.
- 역에서 나와 참도를 따라 도보 약 5~10분 거리에 위치한다.
가쿠오잔역까지는 나고야역에서 약 15분, 사카에역에서 약 10분이 소요된다.
🚗 자가용
- 사찰 경내에 넓은 무료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 택시
- 나고야 시내 주요 지점에서 택시를 이용하여 직접 도착할 수 있다.
사카에역에서 출발 시 약 2,400엔 이상의 요금이 나올 수 있다.
축제 및 이벤트
고보대사 기념 장날 (弘法大師命日縁日)
열반절 (涅槃会)
석가탄신일 (花まつり - 仏生会)
베삭 축제 (ウェーサーカ祭)
불사리 봉안 기념 법요 (仏舎利奉安記念法要)
개산 기념 법요 (開山記念法要)
성도절 (成道会)
역사적 배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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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 명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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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담
각왕산 일태사의 '각왕(覚王)'은 '깨달음의 왕'이라는 뜻으로 석가모니 부처를 지칭하는 다른 이름이며, '일태(日泰)'는 각각 일본(日本)과 태국(泰国)을 의미한다.
이 사찰은 일본에서 유일하게 특정 종파에 속하지 않는 초종파(超宗派) 사찰로, 현재 19개에 달하는 일본 불교의 주요 종파가 3년마다 돌아가며 주지 스님을 파견하여 공동으로 관리하고 있다.
전통적으로 태국 대사는 자신의 생일에 이곳 닛타이지를 방문하여 참배하는 관례가 있다고 전해진다.
경내에 있는 간다라 양식의 봉안탑(奉安塔)은 높이 15m의 화강암 건축물로, 아이치현 지정 중요문화재이다. 이 탑 안에는 태국에서 기증받은 석가모니의 진신사리가 모셔져 있다.
본당(本堂) 내부에는 태국의 푸미폰 아둔야뎃 전 국왕이 태국어로 직접 쓴 '석가모니불(ศากยมุนี พระพุทธเจ้า)'이라는 글씨가 새겨진 편액이 걸려 있다.
법당 앞에는 1987년 일본과 태국의 수교 100주년을 기념하여 세워진 출라롱꼰 국왕의 동상이 있으며, 동상 앞에는 당시 태국의 왕세자가 직접 심은 태국 고유종인 카이코우즈(海紅豆) 나무가 자라고 있다.
닛타이지는 37점의 패엽경(貝葉経, 야자수 잎에 새긴 불경)을 소장하고 있는데, 주로 크메르어와 태국어로 기록되어 있으며 태국에서 일본으로 전해진 시기는 정확히 알려져 있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