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명칭 | 을훈사(오토쿠니데라) Otokunidera Temple 乙訓寺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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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재지 | |
개요
고즈넉한 분위기에서 역사적 유래를 탐구하거나 계절의 아름다움을 감상하려는 역사 애호가와 사찰 방문객이 주로 찾는다.
쇼토쿠 태자 창건 설화, 사와라 친왕 유폐, 구카이와 사이초의 첫 만남 등 역사적 의미가 깃든 경내를 산책하며 과거를 되새길 수 있다. 봄에는 모란, 가을에는 단풍 등 계절의 정취를 경험할 수 있고, 중요문화재 불상 특별 공개 시에는 이를 관람할 수도 있다.
모란으로 유명하지만, 최근 몇 년간 축제가 중단되거나 실제 개화한 모란 수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어 아쉬움을 표하는 의견이 있다. 또한, 사찰로 진입하는 길이 매우 좁아 차량으로 방문할 경우 운전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는 점도 언급된다.
핵심 평가
🏷️여행지 특성
주요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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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절을 알리는 꽃과 단풍
모란 시즌 입장료 약 500엔봄에는 '모란 사찰'로 불릴 만큼 다채로운 모란이 경내를 수놓으며, 가을에는 아름다운 단풍과 황금빛 은행나무가 고즈넉한 사찰의 정취를 더한다. 계절마다 변화하는 자연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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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적 인물들의 발자취 탐방
스이코 천황의 명으로 쇼토쿠 태자가 창건했다는 설화부터 헤이안 시대 초기 비운의 황태자 사와라 친왕이 유폐되었던 장소이자, 일본 불교의 거장 구카이(홍법대사)와 사이초(전교대사)가 처음으로 만난 역사적인 장소이다. 사와라 친왕 공양탑 등을 둘러보며 그 역사를 되새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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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요문화재 불상 특별 배관 (기간 한정)
특별 배관료 별도 (예: 1,000엔)국가 중요문화재로 지정된 십일면관음입상과 비사문천입상 등 귀중한 불교 문화재를 소장하고 있다. 이 불상들은 평소에는 비공개이지만, 특정 기간에 한해 특별 공개되어 일반인도 그 정교함과 아름다움을 가까이에서 감상할 기회를 가질 수 있다.
추천 포토 스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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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단풍과 은행나무 융단이 깔린 참배로
가을이 깊어지면 참배로 양옆으로 붉게 물든 단풍과 노랗게 물든 은행잎이 장관을 이룬다. 특히 바닥에 수북이 쌓인 은행잎은 황금빛 융단을 펼쳐놓은 듯한 풍경을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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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모란과 어우러진 범종각
봄철 모란이 만개했을 때, 사찰의 고즈넉한 분위기를 더하는 범종각을 배경으로 화사한 모란을 함께 촬영하면 아름다운 사진을 얻을 수 있다.
방문 팁
고슈인(어주인)을 받고자 한다면 접수 마감 시간인 오후 3시 이전에 방문해야 한다. 예외는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사찰로 진입하는 도로는 매우 좁아 차량 교행이 어려우므로, 운전 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대형 차량의 경우 진입이 어려울 수 있다.
정문 위치를 찾기 어려울 수 있다. 남쪽 간선도로변 패밀리마트 맞은편의 좁은 길로 진입하면 주차장과 사찰 입구로 연결된다.
모란 개화 시기를 제외하면 입장료 없이 무료로 참배할 수 있는 경우가 많다.
모란 개화 시기에는 인근 전봇대 등에 사찰로 안내하는 임시 표지판이 설치되기도 한다.
접근 방법
🚶 도보
- 한큐 교토 본선 나가오카텐진역에서 약 20분 소요된다.
🚌 버스
- JR 교토선 나가오카쿄역에서 한큐 버스를 이용하여 '이마자토(今里)' 정류장 하차 후 도보 이동하는 방법이 있다.
🚗 자가용
- 무료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으나, 사찰로 진입하는 도로(특히 남쪽 도로변 패밀리마트 맞은편에서 진입하는 길)가 매우 협소하여 운전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 Google Maps 등 내비게이션 이용 시, 사찰 입구가 아닌 다른 곳으로 안내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역사적 배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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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 명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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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담
을훈사는 지역 주민들 사이에서 '이마자토의 고보상(今里の弘法さん)'이라는 애칭으로도 불린다는 얘기가 있다.
본존불인 합체대사상은 구카이와 하치만 대보살이 합쳐진 모습으로 33년 주기로 공개되며, 다음 공개는 2030년경이라는 설이 있다.
중요문화재인 십일면관음입상은 하루 만에 만들어진 불상이라는 전설이 있는데, 그 정교함으로 인해 믿기 어렵다는 반응도 있었다고 한다.
현 주지스님의 부친인 선대 주지스님은 나라현의 유명 사찰이자 서국 33관음 성지 중 하나인 오카데라(岡寺)의 주지스님을 역임했다는 일화가 있다.
메이지 시대 이전까지는 절의 문을 지키는 문지기가 상주했다고 전해진다.
불교 사찰임에도 불구하고 경내에 신사의 상징인 도리이가 세워져 있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이는 과거 신불습합의 흔적을 보여주는 것이라는 언급이 있다.
대중매체에서
음양사 (陰陽師)
영화 속에서 직접적인 배경으로 등장하지는 않으나, 사와라 친왕의 원령에 대한 이야기가 다뤄지면서 을훈사가 그와 관련된 역사적 장소로 언급될 수 있다. (리뷰 중 '영화 陰陽師에도 나오는 早良親王이 유폐된 お寺'라는 언급 기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