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칭 | 흥성하는 복의 절(고후쿠지) Kofuku-ji Temple 興福寺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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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재지 | |
개요
독특한 중국식 사찰 건축과 일본 불교 역사의 한 페이지를 접하고자 하는 역사 및 문화 탐방객, 조용하고 평화로운 분위기 속에서 이국적인 정취를 느끼고 싶은 개인 여행자들이 주로 찾는다. 이곳은 일본에서 가장 오래된 당나라 양식의 사찰로, 화려한 주홍색 산문과 국가 중요문화재로 지정된 대웅보전의 정교한 조각이 인상적이다.
경내에서는 중국식 건축의 아름다움을 감상하고, 항해의 여신 마조를 모신 마조당을 둘러볼 수 있으며, 잘 가꿔진 정원에서 사색의 시간을 가질 수 있다. 또한, 나가사키 랜턴 페스티벌 기간에는 특별한 행사와 함께 야간 경관을 즐길 수 있는 기회도 있다.
일부 방문객은 고슈인(御朱印) 발급 과정이나 직원의 응대에 아쉬움을 나타내는 경우가 있으며, 입장료에 비해 볼거리가 다소 부족하다고 느끼는 의견도 있다.
핵심 평가
🏷️여행지 특성
주요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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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식 건축물 탐방
입장료 300엔일본 최초의 중국 당나라 양식 사찰로, 특히 대웅보전의 정교한 조각과 독특한 아치형 천장 등 전통적인 중국 남방 건축의 아름다움을 직접 관찰할 수 있다. 주홍색으로 칠해진 웅장한 산문 또한 인상적인 볼거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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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요한 정원 산책 및 휴식
입장료 300엔잘 관리된 경내 정원은 방문객에게 평화롭고 고요한 휴식처를 제공한다. 아름다운 조경과 함께 마련된 벤치에 앉아 잠시 여유를 즐기거나, 사찰의 역사적 분위기를 느끼며 산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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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조 신앙과 문화 체험
입장료 300엔경내에는 항해와 어업의 수호신인 마조(媽祖)를 모신 마조당이 있어, 나가사키에 정착했던 중국인들의 신앙 문화를 엿볼 수 있다. 랜턴 페스티벌 기간에는 마조 행렬과 관련된 행사도 열린다.
추천 포토 스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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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보전(大雄宝殿) 앞
국가 중요문화재인 대웅보전의 독특한 중국식 건축미를 배경으로 사진을 남길 수 있다. 특히 지붕의 곡선과 장식적인 요소가 인상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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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문(山門)
주홍색으로 칠해진 웅장한 산문은 고후쿠지의 상징적인 건축물 중 하나로, 입구에서부터 강렬한 인상을 준다. 산문 전체를 담거나 세부 장식을 클로즈업하여 촬영하기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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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내 정원 및 종고루
잘 가꾸어진 정원과 함께 종고루 등 주변 건축물을 함께 담으면 고즈넉한 분위기의 사진을 얻을 수 있다. 계절에 따라 다른 풍경을 연출한다.
방문 팁
입장료는 성인 기준 300엔이며, 마감 시간이 오후 5시경이므로 여유롭게 둘러보려면 일찍 방문하는 것이 좋다.
고슈인(御朱印, 사찰 참배 증명)은 서면으로 된 것(書き置き)만 받을 수 있는 경우가 있으며, 비용은 500엔이다. 지불 시 잔돈이 없을 수 있으므로 미리 준비하는 것이 편리하다.
경내에서 마네키네코(행운을 부르는 고양이) 등 기념 부적을 구매할 수 있다.
중국식 사찰 요리인 후차 요리(普茶料理)를 맛볼 수 있으나, 일반적으로 단체 예약(최소 6명 이상)이 필요하다. 소수 인원 방문 시 이용 가능 여부를 사전에 문의해야 한다.
나가사키 랜턴 페스티벌 기간에 방문하면 중국 변검 공연, 용춤 등 특별한 볼거리를 즐길 수 있으며, 주지 스님의 유머러스한 사회도 재미를 더한다.
경내 화장실은 비교적 최근에 정비되어 깨끗한 편이라는 언급이 있다.
접근 방법
🚇 대중교통 이용 시
- 나가사키 전기궤도(노면전차) 1호 계통, 4호 계통, 5호 계통을 이용하여 '시민카이칸(市民会館)' 정류장에서 하차한다.
- 정류장에서 도보로 약 10분 정도 소요되며, 데라마치(寺町) 방향으로 약간의 오르막길을 따라 이동한다.
주변은 '데라마치'라는 이름처럼 사찰이 많은 지역이다.
🚗 자가용 이용 시
- 사찰 자체 주차 공간은 2~3대로 매우 협소하다.
- 인근 유료 주차장을 이용하는 것이 권장된다.
사찰 주변 도로는 좁으니 운전에 주의해야 한다.
축제 및 이벤트
나가사키 랜턴 페스티벌 (고후쿠지 행사장)
고후쿠지 수국 축제 (あじさい祭り)
역사적 배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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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 명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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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담
고후쿠지는 산문이 주홍색으로 칠해져 있어 '아카데라(赤寺, 붉은 절)'라는 별칭으로도 불린다.
창건 당시 난징(南京) 출신 신도들이 많았기 때문에 '난킨데라(南京寺, 남경절)'라고도 칭해졌다.
경내에는 항해와 어업의 수호신으로 숭배받는 중국의 여신 마조(媽祖)를 모신 마조당이 있으며, 이는 나가사키에 정착했던 중국인들의 문화를 보여준다.
일본 황檗宗의 개조인 인겐 류키(隠元隆琦) 선사가 일본에 처음 도래하여 머물렀던 사찰로, 인겐콩(강낭콩)을 비롯해 목판 인쇄술, 다양한 채소와 과일, 선진 문물 등을 일본에 전파하는 거점이 되었다.
종고루의 범종은 태평양 전쟁 중 공출되어 오랫동안 비어 있었으나, 2019년 푸젠성 관리가 시찰 중 이 사실을 알고 새로운 범종 기증을 제안하여 2021년에 중국에서 제작된 새 범종이 설치되었다고 한다.
경내에는 '부타가에시(豚返し)'라는 독특한 유구가 있는데, 이는 과거 사찰에서 돼지를 키울 때 경내 정원으로 들어오지 못하도록 문턱을 높게 만든 흔적이라고 전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