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로버 가든 (구라바엔)
명칭글로버 가든 (구라바엔)
Glover Garden
グラバー園
🗺️ 소재지

개요

19세기 후반의 잘 보존된 유럽풍 저택들과 아름다운 정원을 거닐며 나가사키의 국제적인 과거와 일본 근대화 시기 외국 상인들의 생활상을 엿보고 싶은 역사 및 건축 애호가들이 주로 방문한다. 또한, 언덕 위에서 펼쳐지는 나가사키 항구의 멋진 전망을 감상하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고 싶은 커플 및 개인 여행객들에게도 인기 있는 장소이다.

방문객들은 일본에서 가장 오래된 서양식 목조 주택인 구 글로버 저택을 비롯한 여러 역사적인 건물 내부를 탐방할 수 있으며, 다양한 꽃과 나무로 가득한 정원을 산책할 수 있다. 공원 내에 마련된 카페에서 차를 마시거나, 전망 포인트에서 탁 트인 항구의 경치를 즐기는 것도 가능하다.

일부 방문객 사이에서는 입장료에 비해 기대만큼 볼거리가 풍부하지 않다거나 특정 역사적 건축물에 대한 흥미도가 낮을 수 있다는 의견이 있으며, 인근 주차 공간 부족 및 높은 요금에 대한 아쉬움도 제기된다.

핵심 평가

3.8
종합 가치
🏛️
4.5
역사 문화적 가치
👁️
4.3
시각적 매력
🔍
4
독특성
📸
4
포토 스팟
🌍
3.5
인지도

🏷️여행지 특성

🏛️유네스코 세계유산
🏰역사 유적지
👨‍👩‍👧‍👦가족 친화적
🏞️지역 명소
🚶솔로 트래블러

주요 특징

유서 깊은 서양식 저택 탐방과 나가사키 항구 조망

유서 깊은 서양식 저택 탐방과 나가사키 항구 조망

입장료 620엔 (성인)

일본에서 가장 오래된 서양식 목조 건축물인 구 글로버 저택을 비롯해 여러 역사적인 서양풍 가옥 내부를 둘러볼 수 있다. 각 저택에서 나가사키 항구가 내려다보이는 아름다운 전망을 감상하는 것이 핵심 경험이다.

구라바엔 내 각 서양식 저택 및 전망 지점
08:00 - 18:00 (계절별 야간 개장 시 연장)
계절마다 아름다운 정원 산책과 휴식

계절마다 아름다운 정원 산책과 휴식

다양한 꽃과 나무, 연못 등으로 아름답게 꾸며진 정원을 여유롭게 산책할 수 있다. 계절마다 다른 풍경을 선사하며, 특히 봄에는 벚꽃, 여름에는 푸르른 녹음을 즐길 수 있다. 공원 내에는 찻집(구 자유테이)과 카페도 있어 휴식을 취하기에 좋다.

💡 팁: 정원 내 연못의 잉어에게 먹이를 줄 수 있는 자판기(유료, 약 200엔)가 있어 아이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구라바엔 정원 전체, 글로버 카페, 자유테이 찻집
야간 일루미네이션 및 나가사키 야경 감상 (기간 한정)

야간 일루미네이션 및 나가사키 야경 감상 (기간 한정)

특정 기간에는 야간 개장을 통해 화려한 일루미네이션과 함께 나가사키 항구의 아름다운 야경을 감상할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한다. 일몰 시간에 맞춰 방문하면 낮과 밤의 풍경을 모두 즐길 수 있다.

구라바엔 전역
야간 개장 시 (보통 ~21:00, 일정은 공식 웹사이트 확인 필요)

추천 포토 스팟

구 글로버 저택 앞 정원 및 테라스

구 글로버 저택 앞 정원 및 테라스

가장 상징적인 건물과 함께 나가사키 항구를 배경으로 멋진 기념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다양한 각도에서 저택의 아름다움을 담을 수 있다.

정원 내 연못과 푸치니 동상 주변

정원 내 연못과 푸치니 동상 주변

잉어가 노니는 연못, 푸치니 동상, 그리고 '나비부인' 미우라 타마키 동상 등을 배경으로 다채로운 분위기의 사진을 남길 수 있다.

언덕 위 전망 데크 및 산책로

언덕 위 전망 데크 및 산책로

나가사키 시내와 항구의 탁 트인 파노라마 전경을 한눈에 담을 수 있는 최고의 장소이다. 특히 해 질 무렵의 풍경이 인상적이다.

방문 팁

공식 웹사이트에서 야간 개장 및 계절별 이벤트 일정을 미리 확인하면 더욱 다채로운 경험을 할 수 있다.

노면전차 '이시바시'역에서 하차하여 '구라바 스카이로드(グラバースカイロード)'의 경사 엘리베이터와 수직 엘리베이터를 이용하면 언덕을 훨씬 쉽게 올라 제2게이트로 입장 가능하다.

공원 내에는 여러 개의 이동식 보도(에스컬레이터)가 설치되어 있어 오르막길 이동이 수월하지만, 여전히 계단이 많으므로 편안한 신발 착용은 필수이다.

정원 바닥에 숨겨진 3개의 하트 모양 돌을 찾아보는 소소한 재미가 있으며, 모두 찾으면 행운이 온다는 이야기가 전해진다.

나가사키 항구를 배경으로 멋진 사진을 남기고 싶다면, 구 글로버 저택 앞 테라스나 정원 위쪽의 전망 포인트가 좋다. 특히 일몰 시간대의 풍경이 아름답다.

평일 오전에 방문하면 주말이나 공휴일보다 방문객이 적어 더욱 여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입장권 구매 시 영어 안내 리플릿을 받을 수 있으며, 대부분의 전시물에는 영어 설명이 병기되어 있어 외국인 방문객도 이해하기 쉽다.

정원 내 '구 자유테이(自由亭)' 카페에서는 나가사키 항구를 바라보며 커피나 디저트를 즐길 수 있다.

여름철 방문 시에는 모기가 있을 수 있으므로, 모기 기피제를 준비하는 것이 좋다.

나가사키항 국제여객터미널에서 도보로 이동 가능한 거리에 있어, 크루즈 여행객에게 편리한 관광 코스이다.

잉어 먹이 자판기에서 먹이를 구입(유료, 약 200엔)하여 연못의 잉어에게 직접 먹이를 주는 체험은 아이들에게 인기가 많다.

접근 방법

🚃 노면전차 (나가사키 전기궤도)

  • 5호선 (녹색 라인) '오우라텐슈도(大浦天主堂)' 정류장: 하차 후 언덕길(구라바도리)을 따라 도보 약 5~8분. 이 길에는 기념품 가게와 카스텔라 상점 등이 늘어서 있다. 제1게이트(정문) 방향.
  • 5호선 (녹색 라인) '이시바시(石橋)' 정류장: 종점. 하차 후 '구라바 스카이로드(グラバースカイロード)' 표지판을 따라 이동하여 경사형 엘리베이터 및 수직 엘리베이터를 이용하면 제2게이트로 쉽게 접근할 수 있다. (도보 약 2~3분 소요)

나가사키 시내 관광 시 노면전차 1일 승차권(어른 500엔)을 이용하면 편리하다.

🚗 자가용 및 주차

  • 글로버 가든 자체에는 방문객용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지 않다.
  • 주변에 다수의 유료 코인 주차장이 있으나, 주말이나 성수기에는 만차일 가능성이 높고 요금이 비쌀 수 있다.
  • 일부 리뷰에서는 발렛 파킹 서비스(유료, 약 500엔/3시간)에 대한 언급이 있으나, 상시 운영 여부는 확인이 필요하다.

🛳️ 크루즈 터미널에서

  • 나가사키항 국제여객터미널에서 도보로 약 15~20분 거리에 위치하여 크루즈 여행객들이 방문하기 용이하다.

축제 및 이벤트

특정 기간 (예: 여름, 크리스마스 시즌 등, 구체적 일정은 공식 웹사이트 확인)

야간 특별 개장 및 일루미네이션

여름철 특정 토요일 저녁 (구체적 일정은 공식 웹사이트 확인)

여름 야간 라이브 콘서트

연중 (상설 전시 및 특별 전시)

나가사키 전통 예능관 전시

역사적 배경

6개의 역사적 사건이 있습니다. 클릭하여 펼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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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 명소

이 장소 주변에는 표시할 명소가 없습니다.

여담

글로버 가든은 푸치니의 오페라 '나비부인'의 배경을 연상시키는 이국적인 분위기 덕분에 '나비부인 저택(Madame Butterfly House)'이라는 별칭으로도 널리 알려져 있으며, 공원 내에는 푸치니 동상과 '나비부인' 초초상 역으로 세계적인 명성을 얻은 일본인 성악가 미우라 타마키의 동상이 세워져 있다.

구 글로버 저택의 1863년 당시 모습을 그린 그림에는 저택 앞에 큰 소나무 한 그루가 서 있는 모습이 담겨 있어 '잇폰마츠(一本松, 한 그루 소나무) 저택'으로도 불렸으나, 이 소나무는 20세기 초에 베어졌다고 전해진다.

구 글로버 저택의 건축 도면은 현재까지 보존되어 있으며, 일본 전통 도량형인 자(尺)가 아닌 피트(feet) 단위를 사용해 설계된 점이 특징이다. 외관은 서양식으로 보이지만, 지붕을 지지하는 구조 등에는 일본 전통 건축 기법이 적용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공원 내에 보존된 구 알트 저택의 토스카나식 기둥과 정면 박공(pediment) 장식은 서양 건축가의 설계로 추정되며, 특히 박공은 프리메이슨 사원에서 삼각형 모양의 상징물로 자주 사용되는 요소이다. 실제로 글로버 가든 한쪽에는 과거 나가사키에 존재했던 프리메이슨 지부의 석문이 이전되어 보존되고 있다.

정원 바닥 곳곳에는 하트 모양으로 생긴 돌이 숨겨져 있는데, 방문객들 사이에서 이 하트 스톤을 찾아내면 사랑이 이루어진다거나 행운이 찾아온다는 이야기가 있어 소소한 탐색의 재미를 더한다.

글로버 가든 내에는 일본에서 가장 오래된 서양식 레스토랑으로 알려진 '자유테이(自由亭)' 건물이 카페로 운영되고 있다. 이곳에서는 과거 사용되었던 것으로 보이는 독특한 디자인의 더치 커피 추출 기구를 볼 수 있다.

대중매체에서

Animation2018

물드는 세계의 내일로부터 (色づく世界の明日から)

작중 주요 배경 도시인 나가사키의 여러 명소들과 함께 글로버 가든이 등장하여 아름다운 작화로 그려졌다. 주인공과 등장인물들이 방문하는 장소 중 하나로 나온다.

Movie2022

30살까지 동정이면 마법사가 될 수 있대 (극장판)

드라마의 극장판으로 제작된 영화에서 나가사키를 배경으로 한 장면들이 촬영되었으며, 글로버 가든도 주요 촬영지 중 하나로 활용되었다.

TV Drama2024

네가 마음을 주었으니까 (君が心をくれたから)

나가사키를 주된 배경으로 하는 드라마로, 오우라 천주당, 메가네바시 등과 함께 글로버 가든의 아름다운 풍경이 여러 차례 등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