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큰 물결 연못(오나미이케)
명칭큰 물결 연못(오나미이케)
Onami Pond
大浪池
🗺️ 소재지

개요

코발트빛 분화구를 조망하며 비교적 짧은 등산이나 호수 둘레길 트레킹을 즐기려는 자연 애호가 및 하이킹 초심자들이 주로 방문한다.

방문객들은 등산로 입구에서 시작하여 약 30-40분 만에 호수 전망 지점에 도달해 아름다운 경관을 감상할 수 있으며, 체력이 된다면 약 2~3.5시간 소요되는 호수 둘레길을 따라 걸으며 다양한 각도에서 변화하는 호수의 모습과 주변 화산 풍경을 체험할 수 있다.

등산로 입구 주차장의 주차 공간이 매우 협소하여 평일에도 일찍 만차되는 경우가 잦고, 만차 시 도로변에 주차된 차량들을 쉽게 볼 수 있다.

핵심 평가

3.5
종합 가치
🏛️
1
역사 문화적 가치
👁️
4.5
시각적 매력
🔍
4.3
독특성
📸
4.5
포토 스팟
🌍
2.5
인지도

🏷️여행지 특성

🧗모험 여행지
👨‍👩‍👧‍👦가족 친화적
💰저예산 여행지
🏞️지역 명소

주요 특징

오나미이케 조망 및 등반 체험

오나미이케 조망 및 등반 체험

등산로 입구에서 출발하여 약 30분에서 40분 정도의 비교적 짧은 등반을 통해 해발 1241m에 위치한 신비로운 코발트빛 분화구 호수를 직접 마주할 수 있다. 정상 부근 휴게소까지는 초보자도 큰 어려움 없이 오를 수 있으며, 맑은 날에는 호수 너머로 펼쳐지는 기리시마 연산의 아름다운 산세를 감상할 수 있다.

💡 팁: 등산로 초입은 돌계단으로 잘 정비되어 있으나, 위로 올라갈수록 자연석 구간과 경사가 있는 길이 나타나므로 발목을 보호할 수 있는 신발이 유용하다.
오나미이케 전망 지점 및 정상 부근
오나미이케 둘레길 트레킹

오나미이케 둘레길 트레킹

호수를 한 바퀴 도는 약 2km(일부 자료에 따르면 3.2km)의 둘레길은 다양한 각도에서 호수의 풍경과 주변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매력적인 트레킹 코스이다. 계절에 따라 미야마키리시마(진달래의 일종), 단풍, 설경 등을 감상하며 걷는 즐거움이 있으며, 전체 완주에는 개인의 페이스에 따라 약 2시간에서 3시간 30분 정도 소요된다.

💡 팁: 체력 안배를 위해 시계 방향(서쪽 먼저)으로 둘레길을 돌면, 한국악 피난小屋로 내려가는 마지막 구간이 내리막길이라 비교적 수월하게 트레킹을 마칠 수 있다는 의견이 있다.
오나미이케 둘레길 전 구간
사계절 변화하는 자연경관 감상

사계절 변화하는 자연경관 감상

오나미이케는 방문하는 계절마다 각기 다른 아름다운 모습을 선사한다. 봄에는 분홍빛 미야마키리시마가 만발하여 화사함을 더하고, 여름에는 푸르른 신록이 우거져 생동감이 넘친다. 가을에는 단풍나무와 적송 등이 다채로운 색으로 물들어 절경을 이루며, 겨울에는 호수가 얼거나 운이 좋으면 나무에 하얗게 핀 무빙(霧氷, 수빙)을 감상할 수도 있다.

오나미이케 및 주변 등산로 일대

추천 포토 스팟

오나미이케 첫 전망 지점

오나미이케 첫 전망 지점

등산로를 따라 올라가 처음으로 호수 전체가 시야에 들어오는 지점이다. 에메랄드빛 또는 코발트색으로 빛나는 호수와 웅장한 분화구 능선을 한 프레임에 담을 수 있다.

호수 둘레길의 다양한 조망 포인트

호수 둘레길의 다양한 조망 포인트

약 2km의 둘레길을 따라 걷다 보면 시시각각 변하는 호수의 모습과 주변 풍광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지점들이 많다. 특히 한국악, 신모에다케 등 주변 봉우리와 함께 호수를 담으면 더욱 인상적인 사진을 남길 수 있다.

서쪽 둘레길에서 바라보는 호수와 한국악

서쪽 둘레길에서 바라보는 호수와 한국악

둘레길 서편으로 이동하면 한국악을 정면으로 바라보며 호수를 조망할 수 있는 포인트가 있다. 이곳에서 촬영하면 호수의 아름다움과 한국악의 웅장함을 동시에 표현할 수 있다.

방문 팁

등산로 입구 주차장은 매우 협소하므로, 평일이라도 오전 9시 이전에 도착하는 것이 주차 공간 확보에 유리하다.

정상에는 이용 가능한 화장실이 없거나 매우 제한적이므로, 반드시 등산 시작 전 입구 주차장의 화장실을 이용해야 한다. (참고: 동절기에는 입구 화장실도 폐쇄될 수 있다.)

등산로는 초반 일부 포장 구간을 제외하면 자연석과 흙길, 계단 등으로 이루어져 있고 미끄러운 구간이 있으므로, 접지력이 좋은 등산화나 트레킹화 착용이 안전 확보에 필수적이다.

오나미이케 둘레길을 완주할 계획이라면, 시계 방향(서쪽부터)으로 도는 코스가 마지막 한국악 피난小屋 방면 하산 시 체력 부담을 줄일 수 있다는 의견이 있다.

날씨가 맑은 날 방문하면 호수의 아름다운 코발트색을 제대로 감상할 수 있으며, 날씨와 시정 거리에 따라 주변의 한국악, 신모에다케, 멀리는 사쿠라지마까지 조망할 수 있다.

겨울철(특히 1월) 방문 시 등산로 계단 등이 얼어 매우 위험할 수 있으므로, 체인젠(아이젠)과 같은 겨울 등산 장비를 반드시 준비해야 한다.

정상에는 매점이나 식수대가 없으므로, 충분한 물과 간식, 그리고 쓰레기를 담아올 봉투를 미리 준비하는 것이 좋다.

접근 방법

🚗 자가용 이용 시

  • 오나미이케 등산로 입구(大浪池登山口) 주차장 이용.
  • 주차 요금은 무료이나, 주차 가능 대수가 약 20대로 매우 협소하다.
  • 평일 오전 이른 시간(예: 오전 9시 이전)에도 만차될 수 있으므로 가급적 일찍 도착하는 것이 좋다.
  • 만차 시에는 등산로 입구 주변 도로변에 주차하는 경우가 많다.

내비게이션 이용 시 '大浪池登山口' 또는 제공된 주소/좌표를 참고한다.

🚌 대중교통 이용 시

  • 기리시마시 방면에서 에비노고원(えびの高原)으로 향하는 노선버스 등을 이용할 수 있다.
  • 일부 리뷰에 따르면 '에비노고원 린도우(えびの高原のりんどう)'라는 가게 앞에서 버스 승차가 가능하다는 언급이 있다.

구체적인 버스 노선 및 시간표는 최신 정보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

역사적 배경

5개의 역사적 사건이 있습니다. 클릭하여 펼치기

약 4만년 전...2013

주변 명소

이 장소 주변에는 표시할 명소가 없습니다.

여담

오나미이케(大浪池)라는 이름의 유래에 대해서는 호수 표면에 바람이 불 때 큰 물결이 이는 모습에서 비롯되었다는 설이 있다.

호수에는 용신(龍神)이 살고 있다는 전설이 전해진다. 옛날 인근 마을에 아이가 없던 부부가 산신에게 기도를 올려 '오나미(お浪)'라는 어여쁜 딸을 얻었다. 그녀는 18세가 되었을 때 수많은 청혼을 받았으나 모두 거절하고, 어느 날 밤 홀연히 이 호수에 몸을 던져 사라졌는데, 사실 그녀는 용신의 화신이었다는 이야기이다. 이로 인해 '오나미의 연못(お浪の池)'이라 불리던 것이 점차 '오나미이케(大浪池)'가 되었다는 이야기도 있다.

오나미이케의 물은 pH 5.20으로 비교적 강한 산성을 띠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붕어(일본명: フナ)가 서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호수는 물이 흘러 들어오거나 나가는 하천이 없는 폐쇄형 호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