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명칭 | 구 노자키 가 주택(큐 노자키케 주타쿠) Former Nozakike House 旧野﨑家住宅 |
|---|---|
| 🗺️ 소재지 | |
개요
에도 시대 염전 사업으로 부를 이룬 노자키 부자에몬의 옛 저택으로, 웅장한 전통 건축과 아름다운 정원을 감상하며 당시 부호의 생활상을 엿보고자 하는 역사/문화 애호가 및 건축에 관심 있는 이들이 주로 찾는다.
방문객들은 잘 보존된 주택과 여러 채의 토조(흙 창고), 다양한 수목이 어우러진 정원을 둘러볼 수 있으며, 특히 길게 이어진 다다미방과 정교한 건축 세부, 당시 사용했던 생활용품들을 관찰할 수 있다. 부지 내 염업 역사관에서는 제염 과정과 관련된 자료도 살펴볼 수 있다.
다만, 주요 건물 내부에 직접 들어갈 수 없고 외부에서만 관람해야 하는 점과 넓은 부지에 비해 앉아서 쉴 수 있는 휴식 공간이 부족하다는 점은 일부 방문객에게 아쉬움으로 지적된다.
핵심 평가
🏷️여행지 특성
주요 특징
/feature_0_1747298507191.jpg)
웅장한 저택과 정원 산책
입장료 500엔에도 시대 염전왕의 부를 상징하는 약 3,000평의 광대한 부지에 자리한 저택과 아름다운 일본식 정원을 거닐며 당시의 규모와 생활을 상상해 볼 수 있다. 특히 9개의 방이 42m에 걸쳐 이어진 주屋의 모습과 고산수식 정원, 여러 채의 토조(흙창고)가 인상적이다.
/feature_1_1747298514985.jpg)
소금 산업 역사 탐구
입장료 포함부지 내 '노자키 가 염업 역사관'에서는 이 지역의 주요 산업이었던 제염업의 역사와 과정을 다양한 자료와 전시물을 통해 살펴볼 수 있다. 노자키 가문이 어떻게 소금 생산으로 막대한 부를 축적했는지 이해할 수 있다.
/feature_2_1747437241482.jpg)
에도 시대 생활상 엿보기
입장료 포함저택 내부(일부 외부 관람)와 창고 등에서 당시 사용되었던 가구, 생활 도구, 미술품 등이 전시되어 있어 에도 시대 부유층의 생활 모습을 생생하게 엿볼 수 있다. 특히 부엌 공간의 옛 도구들이 흥미롭다.
추천 포토 스팟
/photospot_0_1747298529746.jpg)
주屋의 42m 연속 다다미방 (中座敷)
아홉 개의 다다미방이 일직선으로 길게 이어져 있는 모습은 압도적인 공간감을 선사하며, 독특한 구도의 사진을 남길 수 있다.
/photospot_1_1747298542161.jpg)
표서원 앞 고산수식 정원 (枯山水の庭園)
물을 사용하지 않고 돌과 모래로 산수를 표현한 정원으로, 계절마다 다른 아름다움을 보여주며 정적인 분위기의 사진을 담기에 좋다.
/photospot_2_1747298549425.jpg)
위풍당당한 토조군 (土蔵群)
여러 채의 하얀 회벽과 검은 기와 지붕의 토조(흙창고)들이 늘어선 모습은 그 자체로 훌륭한 배경이 되며, 고풍스러운 느낌의 사진을 연출할 수 있다.
방문 팁
소금 만들기 체험은 사전 예약이 필요할 수 있으니, 관심 있다면 미리 확인하는 것이 좋다.
무료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으며, 주차 후 인근의 고지마 진즈 스트리트까지 도보로 이동하여 함께 둘러보기 편리하다.
운이 좋으면 자원봉사 가이드의 안내를 받을 수 있으며, 저택의 역사나 영화 촬영 관련 일화 등 흥미로운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매년 3월경 히나마츠리(雛祭り) 기간에는 평소에 볼 수 없는 다채로운 히나 인형 특별 전시를 관람할 수 있다.
저택 내부 및 정원 등 대부분의 구역에서 사진 촬영이 허용된다.
부지 내에는 계단과 돌길이 많아 휠체어나 유모차 이용은 어려울 수 있으니 유의해야 한다.
접근 방법
🚃 대중교통 이용 시
- JR 고지마(児島)역에서 하차 후 도보 약 20분 소요된다.
고지마 진즈 스트리트를 따라 걷다 보면 쉽게 찾을 수 있다.
🚗 자가용 이용 시
- 무료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다.
- 고지마 진즈 스트리트 전용 주차장과 인접해 있어 함께 둘러보기 편리하다.
축제 및 이벤트
히나마츠리(雛祭り) 특별 전시
역사적 배경
4개의 역사적 사건이 있습니다. 클릭하여 펼치기
주변 명소
이 장소 주변에는 표시할 명소가 없습니다.
여담
창건자인 노자키 부자에몬은 원래 아지노(味野) 마을과 아카사키(赤碕) 마을의 이름에서 성씨를 따 '노자키'로 정했다는 이야기가 있다.
노자키 가문은 본래 버선 행상으로 사업을 시작하여 후일 제염업에 진출해 큰 성공을 거두었다고 전해진다.
현재 JR 고지마역이 위치한 일대는 과거 노자키 가문이 운영하던 광대한 염전 부지였다는 설이 있다.
정원에는 '사자레 이시(さざれ石)'라고 불리는, 작은 조약돌들이 오랜 세월에 걸쳐 자연적으로 뭉쳐져 형성된 큰 바위가 정원석으로 놓여 있다는 언급이 있다.
저택 부지 내에는 드물게 개인용으로 만들어진 방공호의 흔적도 남아있다고 한다.
여러 채의 토조(흙창고) 외벽은 탄화시킨 삼나무 판자(焼杉)로 마감되어 독특한 미관을 형성하며 내구성을 높였다고 알려져 있다.
정원 한편에는 물방울 떨어지는 소리를 이용한 일본 전통 정원 장식인 수금굴(水琴窟)이 설치되어 있어 그 청아한 소리를 감상할 수 있다는 정보가 있다.
대중매체에서
미스터리라 하지 말지어다 (ミステリと言う勿れ)
주인공 쿠노 토토노우가 방문하는 카리아츠마리 가문의 본가 저택의 주요 촬영지로 사용되어, 영화 및 드라마 팬들 사이에서 방문지로 주목받았다.
이누가미 일족 (犬神家の一族)
과거 '이누가미 일족' 영화의 로케이션 장소로도 활용된 바 있어, 일본 고전 미스터리 영화 팬들에게도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