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명칭 | 호넨인 Hōnen-in 法然院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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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재지 | |
개요
고요한 분위기 속에서 사색을 즐기거나 이끼 낀 정원과 독특한 모래 정원(백사단)을 감상하고 싶은 개인 여행객이나 조용한 사찰 탐방을 선호하는 이들이 주로 찾는다. 특히 번잡함을 피해 자신만의 시간을 갖고자 하는 이들에게 적합하다.
경내를 거닐며 초가지붕의 산문과 계절마다 다른 모습을 보여주는 정원을 감상할 수 있고, 특별 공개 기간에는 평소 접하기 어려운 내부 전각과 중요 문화재를 관람할 수도 있다. 또한, 때때로 열리는 소규모 예술 전시나 서예 체험 등도 경험할 수 있다.
주요 건물 내부는 매년 봄(4월 1일7일)과 가을(11월 1일7일) 두 차례 특별 공개 기간에만 관람이 가능하며, 이외 시기에는 산문과 일부 외부 경내만 둘러볼 수 있어 아쉬움을 느끼는 방문객들이 있다. 특별 공개 기간 외에는 내부의 중요 문화재 등을 볼 수 없다.
핵심 평가
🏷️여행지 특성
주요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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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요한 이끼 정원과 산책
경내 무료호넨인은 아름다운 이끼로 뒤덮인 정원으로 유명하며, 방문객들은 이곳에서 평화롭고 고요한 분위기 속에서 산책을 즐길 수 있다. 특히 비 온 뒤나 이른 아침에는 더욱 신비로운 모습을 자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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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색 있는 산문과 백사단
경내 무료사찰 입구의 초가지붕 산문은 소박하면서도 깊은 인상을 주며, 문을 들어서면 나타나는 두 개의 흰 모래단 '백사단(白砂壇)'은 이곳의 상징적인 조형물이다. 백사단 위의 문양은 계절에 따라 바뀌어 방문할 때마다 새로운 모습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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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규모 예술 전시 및 문화 행사
전시별 상이 (무료 전시도 있음)호넨인 강당 등에서는 때때로 사진, 회화, 서예 등 다양한 장르의 소규모 예술 전시가 열려 방문객에게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한다. 일부 전시는 다소 파격적이거나 독특한 주제를 다루기도 하며, 운이 좋으면 서예 체험 등의 문화 행사도 경험할 수 있다.
추천 포토 스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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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문 (茅葺きの山門)
이끼로 뒤덮인 초가지붕과 고즈넉한 분위기가 인상적인 사찰의 첫인상이다. 계절의 변화와 함께 독특한 풍경을 담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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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사단 (白砂壇)
산문 바로 안쪽에 위치한 두 개의 정갈한 모래단으로, 계절에 따라 모래 위의 문양이 바뀐다. 명상적인 분위기를 자아내는 독특한 배경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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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내 정원 (境内庭園)
고요한 연못과 잘 가꾸어진 이끼, 울창한 나무들이 어우러져 평화로운 풍경을 연출한다. 특히 비 온 뒤나 이른 아침에 더욱 신비로운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방문 팁
특별 공개 기간(4월 1일~7일, 11월 1일~7일)에는 평소 일반에 공개되지 않는 본당 내부와 가노 미쓰노부(狩野光信)의 장벽화(중요문화재) 등 귀중한 문화재를 관람할 수 있다.
경내 입장료는 무료이나, 봄·가을 특별 공개 기간에는 내부 관람 시 별도 요금(성인 기준 약 800엔, 차 포함)이 부과된다.
철학의 길과 인접해 있어 함께 방문하기 좋으며, 은각사에서도 도보로 이동 가능하다.
다른 유명 사찰에 비해 방문객이 적어 고즈넉한 분위기 속에서 사색하거나 여유롭게 사진을 찍기에 적합하다.
경내 강당 등에서 소규모 사진전이나 그림 전시회가 열리기도 하므로, 방문 시 일정을 확인해 보는 것이 좋다.
소규모 주차 공간이 마련되어 있으나 협소할 수 있으므로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하다.
구글 지도 길 안내 시 좁은 차량용 아스팔트 길로 안내될 수 있으니, 철학의 길에서 이어지는 계단이 있는 정식 입구를 이용하는 것이 좋다.
겨울철에는 방문객이 더욱 적어 한적하고 평화로운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다.
이른 아침이나 늦은 오후에 방문하면 더욱 한적하게 사찰의 고요함을 느낄 수 있다.
일부 건물 내부에서는 사진 촬영이 금지될 수 있으니 안내에 따르는 것이 좋다.
접근 방법
🚌 버스 이용
- 교토 시영 버스 100번 이용 시 '호젠인초(法然院町)' 정류장 하차 후 도보 약 6분.
- 교토 시영 버스 5, 17, 203, 204번 이용 시 '조도지(浄土寺)' 정류장 하차 후 도보 약 10분.
- 교토 시영 버스 32번 이용 시 '미나미 타마치(南田町)' 정류장 하차 후 도보 약 3분.
버스 노선 및 시간은 방문 전 재확인하는 것이 좋다.
🚶 도보 이용
- 철학의 길(哲学の道)에서 쉽게 접근할 수 있으며, 은각사(銀閣寺) 등 주변 명소와 함께 둘러보기 좋다.
축제 및 이벤트
봄 특별 공개 (春季特別公開)
가을 특별 공개 (秋季特別公開)
역사적 배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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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 명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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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담
호넨인의 공식 명칭은 '젠키산 호넨인 만무쿄지(善気山 法然院 萬無教寺)'이며, '혼잔 시시야 호넨인(本山獅子谷 法然院)'이라는 별칭으로도 불린다.
철학의 길 근처에 위치하여 봄과 가을 관광 시즌에는 많은 방문객들이 찾지만, 다른 유명 사찰에 비해서는 비교적 한적한 편이다.
일본화가 도모토 인쇼(堂本印象)가 1971년 사찰 내 두 방의 장벽화를 새로 그렸는데, '청풍래(清風来)'라는 제목의 이 그림들은 정토의 모습을 추상적으로 묘사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현재의 방장(方丈) 건물은 1687년에 고미즈노오 천황의 황후 도후쿠몬인(東福門院)의 옛 거처를 옮겨온 것이라는 설도 있으나, 위키피디아 정보에 따르면 고요제이 천황의 옛 황궁 건물(1595년 건축)을 1687년에 이전한 것이다.
방장 정원에는 '젠키스이(善気水)'라는 이름의 유명한 샘물이 솟아난다.
현재 강당으로 사용되는 건물은 1694년에 지어진 대형 욕실을 1977년에 개조한 것이다.
경내에는 문학가 다니자키 준이치로(谷崎潤一郎), 철학자 구키 슈조(九鬼周造), 경제학자 가와카미 하지메(河上肇), 동양사학자 나이토 코난(内藤湖南) 등 여러 유명 인사들의 묘가 있다.
산문 옆 두 개의 흰 모래단인 백사단(白砂壇)은 물을 상징하며, 그 위 문양은 단풍, 매화 등 계절을 상징하는 그림으로 바뀌기도 한다. 이 사이를 지나는 것은 심신을 정화하는 의미가 있다고 전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