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명칭 | 천수암(텐쥬안) Tenjuan Garden 天授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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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재지 | |
개요
고요하고 섬세하게 가꾸어진 일본 전통 정원에서 평화로운 시간을 보내고 싶은 개인 여행객이나 커플, 그리고 아름다운 풍경을 사진에 담고자 하는 이들이 주로 방문한다. 특히 잘 관리된 이끼와 다채로운 수목, 비단잉어가 노니는 연못은 계절마다 독특한 아름다움을 선사하여 사색과 감상을 즐기는 사람들에게 적합하다.
방문객들은 잘 정비된 길을 따라 두 가지 양식의 정원을 거닐 수 있으며, 특히 고산수 정원 앞 마루에 앉아 정면의 난젠지 삼문(三門)을 배경으로 펼쳐진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지천회유식 정원에서는 연못과 어우러진 자연의 소리를 들으며 명상에 잠기거나 휴식을 취할 수 있다.
입장료에 비해 정원 규모가 다소 작게 느껴질 수 있으며, 본당 등 건물 내부는 일반에 공개되지 않는 경우가 많다. 단풍 시즌 등 성수기에는 방문객이 많아 다소 혼잡할 수 있다.
핵심 평가
🏷️여행지 특성
주요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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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산수 정원 (동정, '연묵정')
본당 앞에 펼쳐진 고산수 정원은 흰 모래와 푸른 이끼, 그리고 독특한 마름모꼴 돌길이 조화를 이루며 고요한 선(禪)의 세계를 보여준다. 방문객들은 이곳 마루에 앉아 정면의 난젠지 산문을 배경으로 펼쳐진 정원을 감상하며 명상에 잠기거나 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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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천회유식 정원 (서정/남정)
서원 남쪽에 위치한 지천회유식 정원은 두 개의 연못을 중심으로 울창한 나무와 다채로운 이끼, 그리고 아기자기한 돌다리들이 어우러져 그림 같은 풍경을 자아낸다. 방문객들은 잘 정비된 산책로를 따라 거닐며 비단잉어가 노니는 연못과 계절마다 변화하는 자연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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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단풍과 야간 라이트업
천수암은 교토에서도 손꼽히는 단풍 명소로, 가을이 되면 정원 전체가 오색찬란한 단풍으로 물들어 방문객들의 탄성을 자아낸다. 특히 연못에 비친 단풍의 모습은 한 폭의 그림과 같으며, 일부 기간에는 야간 특별 라이트업이 진행되어 몽환적인 분위기 속에서 단풍을 감상할 수 있다.
추천 포토 스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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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구에서 창문 너머로 보이는 정원 풍경
건물 내부에서 창틀을 액자 삼아 바깥 정원의 풍경을 담을 수 있다. 특히 단풍 시즌에 인기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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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천회유식 정원의 연못과 돌다리
연못에 비치는 나무와 하늘, 유유히 헤엄치는 비단잉어, 그리고 정취 있는 돌다리가 어우러진 모습을 촬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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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풍 시즌의 붉게 물든 단풍나무 아래
가을철에는 정원 곳곳의 단풍나무가 붉거나 노랗게 물들어 화려한 배경을 제공한다.
방문 팁
입장료는 현금으로만 결제 가능할 수 있으니 미리 준비하는 것이 좋다.
인파를 피해 조용히 감상하고 싶다면 오전 일찍 방문하는 것이 좋다.
정원 규모가 크지 않아 사진 촬영과 감상을 포함해도 1시간 내외로 충분히 둘러볼 수 있다.
인근의 난젠지 본찰이나 다른 탑두 사찰과 함께 방문 계획을 세우면 좋다.
정원 내에는 마루나 평상 등 잠시 앉아 명상하거나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접근 방법
🚇 지하철 이용 시
- 교토 시영 지하철 도자이선(東西線) 게아게역(蹴上駅)에서 하차 후 도보 약 7~10분.
난젠지 경내에 위치하며, 남젠지 산몬(三門)을 지나 오른쪽에 있다.
🚌 버스 이용 시
- 교토 시영버스 5번, 86번 등을 이용하여 '난젠지·에이칸도미치(南禅寺・永観堂道)' 정류장에서 하차 후 도보 약 10분.
축제 및 이벤트
가을 단풍 야간 라이트업
역사적 배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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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 명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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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담
천수암은 남젠지 산내에서도 가장 유서 깊은 사찰 중 하나로 여겨진다는 얘기가 있다.
본당 앞의 고산수 정원은 유명한 정원 설계가인 고보리 엔슈의 작품이라는 설이 전해진다.
본당 내부에는 중요문화재로 지정된 화가 하세가와 토하쿠의 미닫이문 그림(후스마에)이 있으나, 일반에는 공개되지 않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정원 내 마름모꼴과 원형의 디딤돌은 각각 다른 정원의 특징적인 요소로 사용되었다는 언급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