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명칭 | 유키 신사 (Yuki Jinja) Yuki Shrine 由岐神社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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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재지 | |
개요
수령 800년의 거대한 삼나무 신목을 직접 보거나, 일본 3대 기제(奇祭) 중 하나로 꼽히는 구라마 화재 축제의 독특한 분위기를 경험하고 싶은 역사/문화 탐방객 및 자연 애호가들이 주로 찾는다.
신사 경내에서 고즈넉한 분위기 속 산책을 즐기거나, 중요문화재로 지정된 독특한 건축 양식의 배전(拝殿)을 감상할 수 있으며, 이곳만의 특별한 나무껍질 부적이나 텐구(天狗) 모양의 오미쿠지(おみくじ, 운세 뽑기)를 구매하는 것도 가능하다.
케이블카를 이용할 경우 신사를 지나치기 쉬우며, 일부 방문객은 부적 및 기념품 판매소 직원의 응대가 다소 아쉽다는 평이 있다. 또한, 고슈인(참배 기념 도장)은 미리 작성된 형태(書き置き)로 제공된다.
핵심 평가
🏷️여행지 특성
주요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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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목 '오오스기산(大杉さん)' 및 고목 군락에서의 삼림욕
수령 800년, 높이 53m에 달하는 거대한 삼나무 '오오스기산'의 압도적인 위용을 직접 느끼며 주변의 고목들이 만들어내는 신성한 분위기 속에서 삼림욕을 즐길 수 있다. 소원을 빌면 이루어진다는 이야기가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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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요문화재 와리하이덴(割拝殿)의 독특한 건축미 감상
도요토미 히데요리에 의해 1607년 재건된 배전(拝殿)은 중앙으로 참배로가 관통하는 독특한 '와리하이덴' 양식으로 지어져 있으며, 모모야마 시대 건축의 특징을 잘 보여준다. 건축물의 정교한 목조 구조와 고풍스러운 멋을 가까이서 관찰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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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구 오미쿠지 뽑기 및 특별한 나무껍질 부적 구매
오미쿠지 및 부적 가격 별도구라마 지역의 상징인 텐구(天狗) 모양의 귀여운 오미쿠지(おみくじ, 운세 뽑기)를 체험할 수 있으며, 이는 열쇠고리로도 사용 가능하다. 또한, 신목의 나무껍질로 만들어진 독특한 부적도 구매할 수 있어 특별한 기념품이 된다.
추천 포토 스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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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목 '오오스기산' 앞
수령 800년의 거대한 삼나무를 배경으로 신비로운 분위기의 사진을 남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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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리하이덴(割拝殿)과 돌계단
독특한 구조의 배전과 그 중앙을 통과하는 돌계단을 함께 담아 고즈넉한 신사의 정취를 표현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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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사 입구 도리이와 참도
붉은 도리이와 숲으로 이어지는 참도를 프레임에 담아 신사로 들어서는 기대감을 표현할 수 있다.
방문 팁
구라마데라 케이블카를 이용하면 유키 신사를 지나치기 쉬우므로, 도보로 오르거나 케이블카 하차 후 다시 구라마역 방면으로 조금 내려와 방문하는 것이 좋다.
신사로 향하는 길은 가파른 계단과 포장되지 않은 산길이 포함되어 있어 편안한 운동화 착용이 필수이다.
고슈인(御朱印)은 직접 써주는 방식이 아닌 미리 작성된 종이(書き置き) 형태로 제공되며, 텐구 도장이 찍힌 것이 특징이다. 3종류가 있으며 클리어 파일에 넣어준다.
신목의 나무껍질로 만든 특별한 부적과 텐구 모양의 오미쿠지(운세 뽑기)는 이곳만의 독특한 기념품이다.
구라마 화재 축제 당일에는 엄청난 인파가 몰리므로, 대중교통 이용 및 관람 위치 선점에 유의해야 한다. 오후 4시경부터 전철이 붐비기 시작하며, 축제 관람 후 귀가 시 전철 탑승 대기 시간이 길 수 있다.
여름철에도 산속이라 비교적 시원하게 산책을 즐길 수 있다.
접근 방법
🚃 에이잔 전철 이용
- 에이잔(叡山) 전철 구라마(鞍馬)선 종점인 구라마역에서 하차한다.
- 역에서 구라마데라 니오몬(仁王門) 방면으로 도보 이동 후, 산길을 따라 약 10~15분 정도 오르면 도착한다.
구라마데라 산내에 위치하므로, 니오몬에서 아이산료(愛山料, 입산료)를 지불해야 한다.
🚠 케이블카 이용 시 주의사항
- 구라마데라 케이블카(구라마산 강삭철도)를 이용하면 신사를 지나치게 된다.
- 케이블카를 이용했더라도, 다호토역(多宝塔駅)에서 내려와 유키 신사 방면으로 조금 걸어 내려오면 방문할 수 있다.
도보로 오르는 길에 신사를 먼저 참배하는 것을 추천하는 의견이 많다.
축제 및 이벤트
구라마 화재 축제 (鞍馬の火祭)
역사적 배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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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 명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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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담
유키 신사의 신목인 거대한 삼나무는 '오오스기산(大杉さん)'이라는 애칭으로 불리며, 간절히 소원을 빌면 이루어진다는 이야기가 전해진다.
신사의 배전(拝殿)은 중앙부가 갈라져 그 사이로 참배객이 지나다닐 수 있는 '와리하이덴(割拝殿)'이라는 매우 드문 건축 양식을 가지고 있다. 이는 좌우 비대칭 형태로 더욱 독특함을 더하며, 이러한 구조 때문에 배전 아래에서 위를 올려다보는 모습과 위에서 아래를 내려다보는 모습의 느낌이 다르다는 언급이 있다.
경내의 고마이누(狛犬, 해태상) 중에는 새끼를 안고 있는 모습의 것이 있어 자손 번영, 순산, 인연 맺기의 효험이 있다고 알려져 있다. 다만, 이 고마이누 앞에 안내판이 놓여 있어 자세히 보기 어렵다는 의견도 있다.
유키 신사는 원래 교토 어소(御所) 안에 모셔져 황실을 수호하던 신이었으나, 여러 재앙이 계속되자 구라마 지역으로 옮겨져 교토 북방의 진호 역할을 맡게 되었다고 한다. 일설에는 '천황으로부터 칙명을 받아 옮겨졌다'는 표현 대신, 재앙으로 인해 사실상 '좌천'되었다는 해학적인 해석도 존재한다.
신사에서 판매하는 오미쿠지(운세 뽑기)는 구라마의 상징인 텐구(天狗) 모양으로 되어 있으며, 오미쿠지 종이가 텐구 머리 뒤에 꽂혀 있는 독특한 형태이다. 이는 열쇠고리로도 사용할 수 있어 인기가 있다.
구라마 화재 축제 시 사용되는 횃불 중 타다 남은 조각을 집에 가져가면 액운을 막아준다는 속설이 있다. 그러나 축제 당일에는 횃불 주변의 온도가 매우 높아 접근이 쉽지 않다고 한다.
신사의 주된 제신은 오오나무치노미코토(大己貴命)와 스쿠나히코나노미코토(少彦名命)로, 국토 경영 및 의약의 신으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