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선당 조잔지 (詩仙堂 丈山寺)
명칭시선당 조잔지 (詩仙堂 丈山寺)
Shisen-dō Jōzan-ji
詩仙堂 丈山寺
🗺️ 소재지

개요

잘 가꾸어진 일본 전통 정원을 감상하고 에도 시대 문인의 옛 생활 공간을 둘러보며 조용한 사색을 즐기려는 역사/문화 탐방객 및 1인 여행객들이 주로 찾는다.

다다미방에 앉아 정원을 바라보며 자연의 소리를 듣거나, 정원을 직접 거닐며 다양한 식물과 독특한 시시오도시 소리를 경험할 수 있다. 중국 36 시인의 초상화가 걸린 시선(詩仙)의 방도 관람 가능하다.

일부 방문객은 내부 사진 촬영 금지 등 규칙이 다소 엄격하고, 직원의 응대가 아쉬웠다는 평이 있다. 또한 입장료에 비해 볼거리가 부족하다고 느끼는 경우도 있다.

핵심 평가

3.5
종합 가치
🏛️
3.8
역사 문화적 가치
👁️
4.3
시각적 매력
🔍
4
독특성
📸
3.8
포토 스팟
🌍
3
인지도

🏷️여행지 특성

🏰역사 유적지
🏞️지역 명소
🚶솔로 트래블러

주요 특징

이미지가 없습니다

사계절 아름다운 일본식 정원

입장료에 포함

고요하고 평화로운 분위기의 정원으로, 사계절 다채로운 아름다움을 선사한다. 특히 봄에는 철쭉, 가을에는 단풍이 절경을 이루며, 다다미방에 앉아 정원을 감상하며 명상과 휴식을 취할 수 있다.

💡 팁: 정원을 거닐 때는 비치된 슬리퍼를 착용해야 한다.
시선당 건물 앞 및 주변
09:00-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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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특한 운치의 시시오도시(添水, Sōzu)

입장료에 포함

정원에 설치된 대나무 물 장치로, 물이 채워졌다 비워지며 돌을 치는 소리가 주기적으로 울려 퍼져 독특한 운치를 더한다. 이시카와 조잔이 직접 고안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원래 사슴 등 야생동물을 쫓기 위한 장치였다고 전해진다.

정원 내
09:00-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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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선(詩仙)의 방과 중국 36 시인 초상화

입장료에 포함

이시카와 조잔이 은거 생활을 한 건물 내부에 있는 방으로, 중국 역사상 유명한 36명의 시인들의 초상화가 사방 벽에 걸려 있다. 이 초상화들은 당대 최고의 화가 중 한 명인 가노 단유(狩野探幽)가 그린 것이며, 각 시인의 시는 조잔 자신이 직접 썼다고 한다.

💡 팁: 건물 내부 및 시선의 방에서는 사진 촬영이 금지되어 있다.
시선당 건물 내부
09:00-17:00

추천 포토 스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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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선(詩仙)의 방 창가에서 바라보는 정원

건물 내부에서 창문을 통해 액자처럼 펼쳐지는 아름다운 정원 풍경을 담을 수 있다. 특히 신록이나 단풍 시즌에 더욱 인상적인 사진을 남길 수 있다.

포토 스팟 이미지가 필요합니다

시시오도시(添水)와 주변 풍경

정원의 명물인 시시오도시와 그 주변의 푸르른 나무, 이끼 등을 함께 촬영하여 정적인 아름다움과 동적인 소리의 조화를 표현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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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 산책로의 계절별 풍경

정원 내 산책로를 따라 걸으며 다양한 각도에서 아름다운 정원의 모습을 담을 수 있다. 봄에는 만개한 철쭉, 가을에는 불타는 듯한 단풍이 훌륭한 피사체가 된다. 아기자기한 석불이나 작은 연못도 사진에 담기 좋다.

방문 팁

가을 단풍 시즌(11월 중순~12월 초)이나 봄 철쭉 시즌(5월)에 방문하면 더욱 아름다운 정원의 모습을 감상할 수 있다.

조용한 분위기를 선호한다면 비교적 방문객이 적은 평일 오전 시간대를 추천한다.

건물 내부에서는 사진 촬영이 금지되어 있으나, 정원에서는 자유롭게 사진 촬영이 가능하다.

정원을 산책할 때는 입구에 비치된 슬리퍼로 갈아 신어야 한다.

입장료는 성인 기준 700엔이며, 현금으로 지불해야 할 가능성이 높다. (2024년 기준)

주차 공간이 매우 협소하므로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이 편리하다.

인근의 엔코지(圓光寺), 슈가쿠인 이궁(修学院離宮) 등과 함께 둘러보는 일정을 계획하는 방문객이 많다.

접근 방법

🚃 전철 이용 시

  • 에이잔 전철(叡山電鉄) 에이잔 본선(叡山本線) 이치조지역(一乗寺駅)에서 하차 후 동쪽으로 도보 약 15분 소요된다.

역에서 시센도까지는 다소 오르막길이 포함되어 있다.

🚌 버스 이용 시

  • 교토역 앞에서 교토 시영버스 5번 계통(이와쿠라 소샤쿠조마에행・岩倉操車場前ゆき)을 타고 '이치조지 시모리마츠초(一乗寺下り松町)' 정류장에서 하차, 도보 약 7분 소요된다. 소요 시간은 약 50분 ~ 1시간이다.
  • 시조카와라마치(四条河原町)에서는 교토 시영버스 5번 계통을 이용할 수 있다.

교토 시내 교통 상황에 따라 소요 시간이 달라질 수 있다.

🚗 자가용 이용 시

  • 시센도 자체 유료 주차장이 있으나 공간이 매우 협소하다 (약 5대, 1시간 500엔).
  • 인근 코인 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으나, 주말이나 관광 시즌에는 혼잡할 수 있다.

주변 도로가 좁으므로 운전에 주의가 필요하다.

역사적 배경

4개의 역사적 사건이 있습니다. 클릭하여 펼치기

1641...1928

주변 명소

이 장소 주변에는 표시할 명소가 없습니다.

여담

시선당의 원래 이름은 '오츠카(凹凸窠)'였는데, 이는 '울퉁불퉁한 땅에 지은 집'이라는 뜻이다. 후에 중국의 유명 시인 36명의 초상화를 건물 내부에 걸면서 '시선당(詩仙堂)', 즉 '시인 신선들의 집'이라는 이름으로 바뀌었다고 전해진다.

정원에 설치된 '시시오도시(添水)'는 이시카와 조잔이 직접 고안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대나무통에 물이 차면 기울어져 돌을 치며 소리를 내는 장치로, 원래는 사슴이나 멧돼지 등 야생동물을 쫓기 위한 것이었으나, 그 독특한 소리가 정원의 정적을 깨며 운치를 더하는 요소가 되었다.

이시카와 조잔은 본래 도쿠가와 이에야스를 섬기던 무사였으나, 오사카 여름 전투 이후 무사 생활을 접고 학자의 길로 들어섰다. 그는 서예, 한시, 다도, 정원 조경 등 다방면에 뛰어난 재능을 보였으며, 특히 일본 센차(煎茶)의 시조로도 일컬어진다.

과거 영국의 찰스 왕세자와 다이애나 비가 이곳을 방문했으며, 당시의 사진이 사찰 내에 전시되어 있다는 이야기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