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명칭 | 쇼렌인 (Shōren-in) Shorenin Temple 青蓮院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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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재지 | |
개요
인파를 피해 고즈넉한 분위기 속에서 일본 전통 정원의 아름다움을 감상하거나 명상과 사색의 시간을 갖고자 하는 1인 여행객 및 커플들이 주로 찾는다.
방문객들은 신발을 벗고 사찰 내부의 다다미 복도를 따라 걸으며 섬세한 후스마에(미닫이문 그림)를 감상할 수 있고, 계절의 변화를 담은 정원을 마주한 툇마루에 앉아 휴식을 취하거나 잘 가꾸어진 이끼 정원과 작은 대나무 숲을 산책할 수도 있다.
다만, 경내에 계단이 많아 휠체어 사용자나 거동이 불편한 방문객의 경우 사찰 전체를 둘러보는 데 제약이 있을 수 있다는 점이 언급된다.
핵심 평가
🏷️여행지 특성
주요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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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요한 정원 감상 및 산책
소아미와 고보리 엔슈가 조성한 것으로 알려진 아름다운 정원을 다다미방에 앉아 감상하거나, 연못과 대나무 숲을 포함한 정원을 직접 거닐며 평화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특히 방문객이 적은 시간대에는 더욱 고즈넉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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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찰 건물 내부 탐방
신발을 벗고 전통적인 일본 가옥 구조의 사찰 내부를 자유롭게 둘러볼 수 있다. 후스마에(미닫이문에 그려진 그림)와 같은 예술 작품을 감상하고, 과거 황족이 머물렀던 공간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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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간 특별 배관 (계절 한정)
봄과 가을 등 특정 시기에는 야간 특별 배관이 진행되어 조명으로 빛나는 환상적인 정원의 모습을 감상할 수 있다. 푸른 빛으로 물드는 정원은 낮과는 또 다른 신비로운 분위기를 자아낸다.
추천 포토 스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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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렌인 정원 (연못과 이끼 정원)
계절마다 다른 아름다움을 보여주는 정원. 특히 잉어가 노니는 연못과 초록빛 이끼, 오래된 나무들이 어우러진 풍경이 인상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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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나무 숲길
방문객이 비교적 적어 한적하게 교토 특유의 대나무 숲 정취를 느끼며 사진을 남길 수 있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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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스마에 (미닫이문 그림)
특히 연꽃과 동물들이 현대적으로 그려진 후스마에는 전통 건축과 어우러져 독특한 배경이 되어준다.
방문 팁
건물 내부 관람 시에는 신발을 벗어야 하며, 신발 보관용 비닐봉투가 제공되거나 입구의 신발장에 보관할 수 있다. 정원 관람 시에는 다시 신발을 착용한다.
인파를 피해 조용히 관람하고 싶다면, 개장 시간 직후(오전 9시)나 폐장 1시간 전(오후 4시경)에 방문하는 것이 좋다.
사찰 내 일부 구역에서는 사진 촬영이 금지되어 있으므로, 관련 안내 표지판을 잘 확인해야 한다.
참배 기념 도장인 고슈인(御朱印)은 오후 4시까지만 접수하므로, 원하는 경우 시간 맞춰 방문해야 한다.
경내 서쪽에는 교토시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수령 800년의 거대한 녹나무 네 그루가 있으니 놓치지 말고 감상하는 것이 좋다.
일부 건물이 보수 공사 중일 수 있으나, 대부분의 방문객들은 관람 경험에 큰 지장이 없었다고 평가한다.
접근 방법
🚇 지하철 이용
- 교토 시영 지하철 도자이선(東西線) '히가시야마역(東山駅)' 1번 출구에서 하차 후 도보 약 5분.
🚌 버스 이용
- 교토 시영 버스 '진구미치(神宮道)' 정류장에서 하차 후 도보 약 3분.
- 주요 노선: 5번, 46번, 100번(라쿠버스), 206번 등.
축제 및 이벤트
봄 야간 특별 배관
가을 야간 특별 배관
고분테이 다도 체험
역사적 배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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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 명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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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담
쇼렌인은 천태종 5대 몬제키 사원 중 하나로, 주지스님은 전통적으로 황족이나 고위 귀족 가문 출신이 맡아왔다고 한다.
일본 정토진종(浄土真宗)의 창시자인 신란 성인(親鸞聖人)이 9세 때 이곳 쇼렌인에서 출가하여 불문에 입문했다고 전해진다.
제17대 주지를 역임한 손엔 법친왕(尊円法親王)은 당대 최고의 서예가로 명성이 높았으며, 그의 독창적인 서풍은 '쇼렌인류(青蓮院流)'라 불리며 후대에 큰 영향을 미쳤다. 이는 에도 시대에 널리 유행한 공문서 서체인 '오이에류(御家流)'의 기원이 되었다고도 알려져 있다.
경내 서쪽 편에는 교토시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수령 800년의 거대한 녹나무 네 그루가 서 있어 사찰의 오랜 역사를 증명하는 듯하다.
쇼렌인이 소장한 국보 '부동명왕이동자상(不動明王二童子像)', 통칭 '청부동명왕(青不動明王)'은 교토 3대 부동명왕 중 하나로 꼽히는 귀중한 문화재이다. 현재 이 국보의 진품은 쇼렌인의 별원인 쇼군즈카 세이류덴(将軍塚青龍殿)에 봉안되어 있으며, 쇼렌인 본원에서는 정교하게 제작된 복제품을 볼 수 있다는 이야기가 있다.
현대 미술가 기무라 히데키(木村英輝)가 작업한 연꽃과 동물들이 그려진 후스마에(미닫이문 그림)는 전통적인 사찰 건축과 현대적인 예술 감각이 조화를 이루며 독특한 볼거리를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