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명칭 | 권수사(카쥬지) Kajū-ji Temple 勧修寺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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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재지 | |
개요
고요한 분위기 속에서 아름다운 정원과 연못을 감상하며 계절의 변화를 느끼고 싶은 개인 여행객이나 커플들이 주로 찾는다. 특히 교토의 번잡함을 피해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고 싶은 이들에게 적합하다.
이곳에서는 특히 봄 벚꽃과 등나무, 초여름의 창포와 수련, 여름 연꽃, 가을 단풍 등 계절마다 다채로운 꽃과 자연 경관으로 유명한 빙실 연못(氷室池) 주변을 산책할 수 있다. 또한 서원 남쪽 정원에 있는 독특한 형태의 **권수사형 등롱(勧修寺型燈籠)**과 수령 750년의 향나무(하이뱌쿠신)도 감상할 수 있는 주요 볼거리이다.
일부 방문객은 특정 계절 외에는 볼거리가 다소 부족하다고 느끼거나, 본당을 포함한 주요 건물 내부 관람이 상시 개방되지 않는 점에 아쉬움을 표하기도 한다.
핵심 평가
🏷️여행지 특성
주요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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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실 연못(氷室池)과 사계절 정원
약 2만 평방미터 규모의 빙실 연못을 중심으로 조성된 정원은 봄 벚꽃, 초여름 창포와 수련, 여름 연꽃, 가을 단풍 등 사계절 다채로운 꽃과 자연 경관을 선사한다. 특히 연못 주변 산책로를 따라 거닐며 고요한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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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수사형 등롱(勧修寺型燈籠)과 향나무
서원 남쪽 정원에는 미토 코몬(도쿠가와 미츠쿠니)이 기증했다고 전해지는 독특한 형태의 '권수사형 등롱'이 있으며, 이를 감싸듯 자라는 수령 약 750년의 향나무(하이뱌쿠신)는 사찰의 오랜 역사를 상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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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요한 분위기와 적은 인파
교토 시내 유명 사찰에 비해 방문객이 적어 조용하고 평화로운 분위기 속에서 사찰과 정원을 여유롭게 둘러볼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특히 벚꽃이나 단풍 시즌에도 비교적 한적하게 경치를 즐길 수 있다.
추천 포토 스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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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실 연못과 관음당(観音堂)
연못에 비친 관음당의 모습과 계절별 꽃(특히 벚꽃, 등나무, 수련, 창포)이 어우러진 풍경이 아름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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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원 앞 정원과 권수사형 등롱
독특한 모양의 등롱과 오래된 향나무가 있는 정원은 고즈넉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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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문으로 이어지는 참배로
양옆으로 늘어선 흰 담장과 계절마다 피는 꽃(특히 벚꽃)이 조화로운 길이다.
방문 팁
방문 시기에 따라 다양한 꽃을 감상할 수 있다. 봄에는 벚꽃과 등나무, 초여름에는 창포와 수련, 여름에는 연꽃, 가을에는 단풍이 특히 아름답다.
본당, 신덴 등 주요 건물 내부는 평상시에는 공개되지 않으며, 특별 공개 기간에만 관람이 가능하다.
고슈인(御朱印)은 산문 옆 접수처 또는 사찰 내 탑두 사원인 붓코인(佛光院)에서 받을 수 있으며, 여러 종류가 준비되어 있다. 직접 써주는 경우 다소 시간이 소요될 수 있다.
인근의 즈이신인(随心院), 다이고지(醍醐寺)와 함께 둘러보는 일정을 계획하기 용이하다.
사찰 내에 무료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어 차량으로 방문하기 편리하다.
입장료는 성인 기준 500엔이다.
날씨가 좋은 날 방문하면 정원의 풍경이 더욱 아름답게 느껴지며, 흐린 날에는 다소 어둡게 보일 수 있다는 의견이 있다.
빙실 연못 주변 산책로는 일부 구간이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유지하고 있어, 편안한 신발 착용이 권장된다.
접근 방법
🚇 지하철
- 교토 시영 지하철 도자이선(東西線) 오노역(小野駅, T04) 1번 출구에서 서쪽으로 도보 약 5~6분 소요된다.
- 오노역 1번 출구로 나와 왼쪽으로 직진 후, 로손(LAWSON) 편의점이 있는 사거리에서 다시 왼쪽으로 돌아 직진하면 정면에 사찰이 위치한다.
🚗 자가용
- 사찰 내 무료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어 자가용 이용이 편리하다.
역사적 배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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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 명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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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담
사찰의 정식 명칭은 '카쥬지(かじゅうじ)'이지만, 인근 지역명이나 버스 정류장 이름은 '칸슈지(かんしゅうじ)'로 불리는 경우가 많아 현지인들 사이에서도 혼용되기도 한다.
빙실 연못(氷室池)은 과거 헤이안 시대에 매년 1월 2일, 연못에 언 얼음의 두께를 측정하여 그 해 오곡의 풍흉을 점치고 그 결과를 궁중에 보고했다고 전해진다.
서원 남쪽 정원에 있는 독특한 형태의 등롱은 '권수사형 등롱(勧修寺型燈籠)'이라 불리며, 에도 시대의 다이묘였던 미토 코몬(도쿠가와 미츠쿠니)이 기증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권수사형 등롱 주변에는 수령 약 750년으로 추정되는 향나무(하이뱌쿠신)가 마치 등롱을 감싸듯 자라고 있어 명물로 꼽힌다.
사찰 창건과 관련된 인물인 후지와라노 타카후지(藤原高藤)와 미야지노 레츠코(宮道列子)의 로맨틱한 만남에 대한 설화가 있으며, 이는 일본의 고전 설화집인 『곤자쿠모노가타리슈(今昔物語集)』에도 기록되어 있다.
메이지 시대 초기인 1872년부터 약 9년간 사찰의 신덴(宸殿) 건물이 권수 초등학교(勧修小学校)의 교사로 사용된 역사가 있다.
경내에는 1951년 여성 불화가이자 비구니였던 오오이시 준쿄(大石順教)에 의해 건립된 탑두 사원인 붓코인(佛光院)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