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카하마 만지로 상

나카하마 만지로는 일본인 최초로 미국 정규 교육을 받은 인물 중 하나로 알려져 있다.

그는 페리 제독 내항 시 통역 후보로 거론되었으며, 미일 화친조약 체결에 간접적으로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만지로의 영어 발음법은 '존 만지로 영어'로 알려져 있으며, 그가 일본에 'ABC 노래'를 처음 소개했다는 이야기가 있다.

동상은 만지로가 태평양 너머 미국을 바라보는 듯한 모습으로 제작되었다는 해석이 있다.

만지로의 실제 고향인 나카노하마 마을은 아시즈리곶에서 차로 약 15~30분 거리에 위치하며, 이곳에는 그의 생가터가 복원되어 있다.

동상 주변 아시즈리곶에서는 종종 고양이들을 만날 수 있다는 방문객들의 언급이 있다.

만지로는 귀국 후 막부 직속 하타모토가 되면서 고향 '나카노하마'에서 성을 따와 '나카하마 만지로'가 되었다.

만지로가 미국에서 불린 애칭은 '존 망(John Mung)'이었다고 한다.

그는 일본 최초로 넥타이를 착용하고, 철도와 증기선을 이용한 일본인 중 한 명으로도 전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