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명칭 | 고베 루미나리에 Kobe Luminarie 神戸ルミナリ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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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재지 | |
개요
1995년 한신·아와지 대지진 희생자의 영혼을 위로하고 도시 부흥과 재생의 꿈과 희망을 상징하는 빛의 축제를 경험하고자 하는 커플 및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주로 찾는다. 매년 겨울, 고베의 밤을 화려하게 수놓는 이 행사는 단순한 아름다움을 넘어 깊은 추모의 의미를 담고 있어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선사한다.
방문객들은 이탈리아 디자이너가 창조한 수십만 개의 전구로 만들어진 장엄하고 환상적인 빛의 예술 작품 사이를 거닐며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다. 특히 '가레리아'로 불리는 빛의 터널과 '스파리에라'라는 거대한 빛의 벽은 대표적인 볼거리로, 다양한 테마로 구성된 작품들을 배경으로 인상적인 기념사진을 남길 수 있다.
축제 기간에는 방문객이 매우 많아 혼잡할 수 있으며, 일부 먹거리 장터의 음식 가격이 다소 높다는 평가가 있다.
핵심 평가
🏷️여행지 특성
주요 특징

웅장한 빛의 예술 작품 감상
일부 유료이탈리아 예술가들이 디자인한 독특한 기하학적 패턴의 대규모 일루미네이션을 감상할 수 있다. '가레리아'로 불리는 빛의 회랑과 '스파리에라'라는 빛의 벽면 장식은 매년 다른 디자인으로 방문객을 맞이한다.

한신 대지진 추모와 희망의 메시지 공유
무료단순한 빛의 축제를 넘어, 1995년 한신·아와지 대지진 희생자를 추모하고 재해의 기억을 후세에 전달하는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작품들을 통해 도시의 부흥과 미래의 희망을 느낄 수 있다.

고베 겨울밤의 특별한 분위기 체험
일부 유료고베의 겨울을 대표하는 상징적인 행사로, 빛으로 창조된 환상적이고 낭만적인 공간을 경험할 수 있다. 연인, 가족, 친구와 함께 방문하여 특별한 겨울밤의 추억을 만들기에 좋다.
추천 포토 스팟

가레리아 (Galleria) 입구 및 내부
여러 개의 빛의 아치가 만들어내는 화려한 터널은 루미나리에의 상징적인 포토 스팟이다. 정면에서 터널 전체를 담거나 내부에서 빛에 둘러싸인 모습을 촬영할 수 있다.

스파리에라 (Spalliera) 앞
히가시유엔치 공원 등에 설치되는 거대한 빛의 벽 장식 앞에서 기념사진을 남기기 좋다. 작품 전체의 웅장함을 담거나 클로즈업하여 세부적인 아름다움을 포착할 수 있다.

메리켄 파크 유료 관람 에리어 내 작품
새롭게 조성된 유료 에리어에는 독창적인 디자인의 작품들이 집중되어 있어, 보다 여유롭게 다양한 각도에서 특별한 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방문 팁
장애인, 고령자, 임산부 등을 위한 '하트풀데이'에는 사전 신청 없이 비교적 여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개최 여부 및 일정은 매년 확인 필요)
메리켄 파크 유료 관람 구역은 사전 예매 시 할인된 가격(2024년 기준 500엔)으로 이용할 수 있으며, 시간대별 입장제를 운영하여 혼잡도를 조절한다.
행사장 내에서 진행되는 100엔 현장 모금에 참여하면 증정되는 '땡큐 카드(Thank you Card)'로 제휴된 지역 음식점 및 상점에서 할인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과거 12월에 개최되었으나, 최근에는 1월 말에서 2월 초로 개최 시기가 변경되었으므로 방문 전 정확한 개최 일정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주말이나 공휴일 저녁 시간대는 매우 혼잡하므로, 가능하다면 평일 저녁이나 이른 시간 방문을 고려하는 것이 좋다.
접근 방법
🚇 전철 이용 시
- JR 고베선: 모토마치역 또는 산노미야역 하차
- 한큐 전철: 고베산노미야역 하차
- 한신 전철: 모토마치역 또는 고베산노미야역 하차
- 고베 시영 지하철 가이간선: 규쿄류치·다이마루마에역 또는 산노미야·하나도케이마에역 하차
각 역에서 행사장까지는 도보로 이동 가능하며, 개최 장소에 따라 가장 가까운 역이 다를 수 있다. 행사 기간에는 안내 표지판이 설치된다.
축제 및 이벤트
제30회 고베 루미나리에
역사적 배경
8개의 역사적 사건이 있습니다. 클릭하여 펼치기
주변 명소
이 장소 주변에는 표시할 명소가 없습니다.
여담
'루미나리에(Luminarie)'는 이탈리아어로 조명, 전등 장식을 의미하는 '루미나리아(Luminaria)'의 복수형이다.
제1회 행사는 단발성으로 기획되었으나, 당시 고베 상공회의소 부회장이었던 오타 토시로 씨의 강력한 제안과 노력으로 매년 개최되는 고베의 상징적인 행사로 자리 잡았다.
행사 초기부터 자금 조달과 개최에 헌신한 고(故) 오타 토시로 씨는 '루미나리에 아저씨'라는 애칭으로 불리며 많은 이들에게 존경받았다고 전해진다.
초기에는 따뜻한 느낌을 주는 백열전구를 주로 사용했으나, 에너지 절약 및 비용 절감을 위해 LED 전구로 점차 대체되었다. 그러나 2019년 25회 행사에서는 원점 회귀의 의미로 일부 작품에 백열전구를 다시 사용하기도 했다.
2024년 행사부터는 스마트폰 앱을 통해 과거 루미나리에 작품을 증강현실(AR)로 감상할 수 있는 '어디서나 루미나리에'와 '환상의 스파리에라' 같은 새로운 디지털 체험이 도입되었다.
대중매체에서
특별 프로그램 '나와 루미나리에 (私とルミナリエ)'
고베 지역 방송국인 선테레비(サンテレビ)에서 제작한 특별 프로그램. 코로나19로 인해 제26회 고베 루미나리에가 중지되자, 과거 25년간의 루미나리에에 대한 시민들의 추억과 에피소드를 모아 방송했다. 배우 토다 에리카가 내비게이터로 참여했으며, 여러 지역 방송국에서도 방영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