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명칭 | 후카가와 부동당 (나리타산 도쿄 별원) Fukagawa Fudo-do (Naritasan Tokyo Betsuin) 深川不動堂 (成田山東京別院)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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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재지 | |
개요
매일 여러 차례 거행되는 박력 있는 고마 화염 의식을 직접 보고 느끼거나, 독특한 현대 건축과 전통 불교 양식이 공존하는 모습을 감상하고 싶은 종교 및 문화 탐방객이나 건축/예술에 관심 있는 이들이 주로 방문한다.
방문객들은 경건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되는 고마 의식에 참여하여 타오르는 불꽃과 우렁찬 북소리를 경험할 수 있으며, 산스크리트 문자로 장식된 현대적인 신 본당과 고풍스러운 구 본당을 둘러보고, 내부에 마련된 1만 개의 크리스탈 오륜탑, 시코쿠 88개소 순례길을 재현한 공간 등을 둘러볼 수 있다.
일부 방문객들은 현대적인 디자인의 건물이나 LED 안내판 등이 전통 사찰의 고즈넉한 분위기와는 다소 어울리지 않는다고 느끼기도 하며, 건물 내부 대부분의 공간에서 사진 촬영이 금지되는 점을 아쉬워하는 목소리도 있다.
핵심 평가
🏷️여행지 특성
주요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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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마 화염 의식 (護摩祈祷)
참관 무료매일 정해진 시간에 여러 차례 봉행되는 박력 넘치는 불교 의식이다. 승려들의 독경과 함께 타오르는 불꽃, 울려 퍼지는 태고(북) 소리가 어우러져 장엄한 분위기를 연출하며, 신자들은 이 의식을 통해 소원 성취와 액운 소멸을 기원한다. 방문객들은 신발을 벗고 본당 안으로 들어가 의식을 참관할 수 있으며, 의식이 끝난 후 자신의 소지품을 불 위 연기에 쐬어 축복을 받는 것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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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 본당 (新本堂) 및 내불전 (内仏殿)
무료2011년에 완공된 현대적인 디자인의 신 본당은 외벽 전체가 부동명왕의 진언을 나타내는 산스크리트 문자로 장식되어 있어 매우 인상적이다. 내부는 여러 층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1만 개가 넘는 작은 크리스탈 오륜탑이 빛을 발하는 '기원의 회랑', 시코쿠 88개소 순례길을 간접 체험할 수 있는 공간, 다양한 불상과 불화, 거대한 천장화 등을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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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 본당 (旧本堂)
무료1862년에 지어진 목조 건물로, 제2차 세계대전 중 소실되었다가 1950년 현재 위치로 이전 복원되었다. 고풍스러운 건축미와 정교한 목조각이 돋보이며, 신 본당과는 대조적인 전통 사찰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내부에는 구마모토현의 500년 된 녹나무로 만든 '오네가이 부동존(お願い不動尊)' 상이 모셔져 있다.
추천 포토 스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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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 본당 외벽
검은색, 흰색, 금색의 산스크리트 문자로 가득 채워진 현대적인 신 본당의 외벽은 독특하고 강렬한 인상을 주어 인기 있는 촬영 배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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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 본당과 등불
전통적인 목조 건축미를 자랑하는 구 본당과 그 앞에 걸린 붉은 등불들은 고즈넉하고 일본적인 분위기를 담아내기에 좋은 피사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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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내 용 조각상
경내에 있는 세 개의 머리를 가진 용 조각상은 사찰의 독특한 볼거리 중 하나로, 방문 기념 사진을 남기기에 좋다.
방문 팁
매일 여러 차례 진행되는 호마 화염 의식 시간을 미리 확인하고 방문하면 박진감 넘치는 종교 의식을 직접 참관할 수 있다.
호마 의식 참관 시에는 신발을 벗고 본당에 입장해야 하며, 의식 중에는 사진 및 비디오 촬영이 금지되므로 휴대폰을 잠시 넣어두고 경건한 마음으로 참여하는 것이 좋다.
신 본당 내부에 있는 '기원의 회랑'에는 약 1만 개의 크리스탈 오륜탑이 봉안되어 있어 신비로운 분위기를 자아내며, 시코쿠 88개소 순례길을 간접 체험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되어 있다.
참배 후에는 다양한 종류의 오마모리(부적)를 구입하거나 고슈인(御朱印)을 받을 수 있다.
경내에서는 차량을 축복하는 교통 안전 기도를 받을 수 있으며, 오래된 부적이나 오마모리를 반납하는 장소도 마련되어 있다.
본당 내부 관람은 무료이며, 엘리베이터가 설치되어 있어 거동이 불편한 방문객도 편리하게 둘러볼 수 있다.
접근 방법
🚇 지하철 이용 시
- 도쿄 메트로 도자이선 '몬젠나카초역(門前仲町駅)' 하차, 1번 출구에서 도보 약 2분 소요.
- 도에이 지하철 오에도선 '몬젠나카초역(門前仲町駅)' 하차, 6번 출구에서 도보 약 5분 소요.
역에서 사찰까지 이어지는 길에는 상점가가 형성되어 있다.
축제 및 이벤트
월례 특별 호마 기도 및 엔니치(縁日)
역사적 배경
7개의 역사적 사건이 있습니다. 클릭하여 펼치기
주변 명소
이 장소 주변에는 표시할 명소가 없습니다.
여담
후카가와 부동당은 지바현 나리타시에 있는 유명 사찰인 나리타산 신쇼지(成田山新勝寺)의 도쿄 별원으로, 에도 시대부터 '후카가와노 오후도사마(深川のお不動様)'라는 애칭으로 불리며 서민들의 깊은 신앙을 받아왔다고 전해진다.
이곳은 일본 불교의 한 종파인 진언종(眞言宗) 치산파(智山派)에 속하며, 특히 밀교(密敎)의 가르침을 중요시하는 사찰로 알려져 있다.
본존으로 모시는 부동명왕(不動明王)은 지혜의 검으로 인간의 번뇌와 무지를 베고 모든 장애물을 물리쳐 소원을 이루도록 돕는 강력한 힘을 지닌 존재로 신앙된다.
오래된 오마모리(부적)나 탈리스만을 반납하는 장소로도 이용되며, 많은 신자들이 한 해 동안 자신을 지켜준 것에 감사하며 이곳에 가져온다고 한다.
경내에는 자동차를 가져와 교통안전을 기원하고 축복을 받는 특별한 공간이 마련되어 있어, 일본의 독특한 종교 문화를 엿볼 수 있다.
일부 방문객들은 사찰 곳곳에 새겨진 산스크리트 문자나 불상의 모습 등에서 고대 인도 문화의 영향을 발견하기도 한다고 언급한다.
유명 가부키 배우 이치카와 에비조(市川海老蔵)가 이곳 나리타산에서 승려로 서품을 받았다는 이야기도 전해진다.
대중매체에서
월요일부터 밤새기 (月曜から夜ふかし)
일본의 한 TV 프로그램에서 고령의 참전용사가 젊은 시절 이곳에서 받은 부적으로 무사히 돌아온 후 70여 년간 감사하는 마음으로 참배하고 있다는 사연이 소개된 적이 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