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명칭 | 가나야마 신사 (카나야마 진자) Kanayama-jinja Shrine 金山神社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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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재지 | |
개요
이곳은 성(性)과 관련된 독특한 민속 신앙을 체험하거나 세계적으로 유명한 '카나마라 마츠리'를 직접 보고자 하는 문화 탐방객 및 다산, 순산, 부부 화합, 성병 치유 등 특정 기원을 가진 이들이 주로 방문한다. 특히 성 소수자 커뮤니티에서도 축제에 참여하는 등 개방적인 분위기를 엿볼 수 있다.
방문객들은 경내에 봉헌된 다양한 남근석 및 조형물을 관람할 수 있고, 관련 부적이나 기념품을 구매할 수도 있다. 또한 와카미야 하치만구 신사 사무소 2층에 마련된 자료실에서는 일본의 성 풍속과 관련된 전시물을 통해 색다른 문화적 경험을 할 수 있다.
카나마라 마츠리 기간에는 전 세계에서 몰려든 인파로 인해 신사 내부와 주변이 매우 혼잡하여 제대로 관람하기 어렵다는 의견이 있으며, 일부 방문객에게는 과도하게 상업화된 관광지처럼 느껴질 수 있다는 평가도 있다.
핵심 평가
🏷️여행지 특성
주요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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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나마라 마츠리 (かなまら祭り)
축제 관람 무료매년 4월 첫째 주 일요일에 열리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남근 축제이다. 거대한 남근 모양의 가마(미코시) 세 개가 거리를 행진하는 것이 하이라이트이며, 특히 핑크색 '엘리자베스 미코시'가 유명하다. 다산, 번영, 성병 예방 등을 기원하며 남근 모양 사탕 등 독특한 기념품도 판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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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근 및 성기 숭배 상징물
신사 경내와 자료실에는 다양한 형태와 크기의 남근석, 남근 조형물, 여음석 등이 봉헌되어 있다. 이는 광산과 대장장이의 신이 성(性)의 신으로도 숭배되는 신사의 특징을 잘 보여주며, 방문객들은 이를 배경으로 기념사진을 촬영하거나 관련 부적을 구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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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나야마 신사 자료실
무료 (기부 가능)와카미야 하치만구 신사 사무소 2층에 위치한 향토자료실의 일부로, 일본의 성 신앙과 관련된 다양한 자료, 그림, 조형물, 성인용품 등이 전시되어 있다. 일본의 독특한 성 문화를 엿볼 수 있는 공간이지만, 개방 시간이 유동적일 수 있다.
추천 포토 스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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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자베스 미코시 (카나마라 마츠리 기간)
축제의 상징인 거대한 핑크색 남근 모양 가마로, 행렬 중이나 전시 시 독특한 기념사진을 남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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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사 경내 남근 조형물 앞
신사 곳곳에 있는 크고 작은 남근석이나 조형물은 신사의 특징을 담은 사진을 찍기에 적합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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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나마라 마츠리 행렬
다양한 복장을 한 참가자들과 독특한 가마들이 어우러지는 축제 행렬 전체가 생동감 넘치는 사진 촬영 대상이다.
방문 팁
카나마라 마츠리 기간에는 신사 내부 및 주변이 극심하게 혼잡하므로, 행렬 관람 시 신사 반대편 도로변이나 다이시 공원 등에서 미리 자리를 잡는 것이 좋다.
신사에서는 고슈인(御朱印, 참배 기념 도장)을 받을 수 있으며, 일반 고슈인 외에 주말 등 특정일에 그림이 포함된 특별한 고슈인을 받을 수 있는 경우가 있다.
일부 신사 직원이 영어를 구사할 수 있어 외국인 방문객의 의사소통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후기가 있다.
축제 기간이 아닐 때 방문하면 매우 조용하고 한적하게 신사 자체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카나마라 마츠리에서 판매하는 남근 모양 사탕은 오전 일찍 매진되는 경우가 많으니 구매를 원한다면 서둘러야 한다.
접근 방법
🚇 전철 이용
- 게이큐 다이시선(京急大師線) 가와사키다이시역(川崎大師駅) 남쪽 출구에서 도보 약 1~3분 거리에 위치한다.
- JR 가와사키역에서는 게이큐 가와사키역으로 이동 후 게이큐 다이시선으로 환승하거나, 도보(약 3km)로도 접근 가능하다.
하네다 공항에서는 게이큐선 급행열차를 이용하여 게이큐 가와사키역까지 약 15-20분 소요 후 환승한다.
축제 및 이벤트
카나마라 마츠리 (かなまら祭り)
후이고 마츠리 신부수여제 (鞴祭神符授与祭)
역사적 배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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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 명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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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담
가나야마 신사는 '카나마라사마(かなまら様)'라는 애칭으로 널리 알려져 있는데, 이는 신사의 이름 '카나야마(かなやま)'와 남근을 뜻하는 '마라(魔羅)'를 결합한 '카나마라(金魔羅)'의 발음이 유사한 것에서 유래했다는 설이 있다.
신사의 제신인 카나야마히코노카미(金山比古神)와 카나야마히메노카미(金山比売神)는 본래 광산과 대장장이의 신이지만, 대장간에서 풀무가 왕복 운동하는 모습이 남녀의 성행위를 연상시킨다는 점 등에서 성(性)의 신으로도 모셔지게 되었다고 한다.
이 신사와 관련된 유명한 설화로는, 먼 옛날 한 처녀의 몸 안에 숨어 밤마다 남편이 될 남자들의 성기를 물어뜯던 이빨 달린 악령을 한 대장장이가 철로 만든 남근으로 이빨을 부러뜨려 퇴치했다는 이야기가 전해진다. 이 철제 남근을 신사에 봉안한 것이 축제의 기원이라는 설도 있다.
카나마라 마츠리에 등장하는 세 개의 미코시(神輿, 가마) 중 하나인 '엘리자베스 미코시'는 도쿄 아사쿠사바시에 위치한 여장 클럽 '엘리자베스 회관'에서 기증한 것으로, 축제의 국제적인 인지도와 다양성을 상징하는 요소 중 하나로 여겨진다.
축제의 수익금 일부는 HIV/AIDS 연구 및 예방 활동을 위해 기부되는 것으로 알려져, 축제의 현대적 의미를 더하고 있다.
2015년 축제에서 한 참가자가 남근 모양 조형물에 부적절한 자세로 올라타 사진을 찍은 일이 문제되어, 다음 해부터 해당 조형물 전시가 한동안 중단되기도 했다. 이후 관람객이 올라타지 않는 형태로 전시가 재개되었다는 언급이 있다.
대중매체에서
미우라 준 (みうらじゅん)
일본의 유명 일러스트레이터이자 에세이스트로, 성기 숭배 축제 등 기이한 축제를 주로 취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가나야마 신사 및 카나마라 마츠리에 대해서도 관심을 보인 바 있다.
피에르 타키 (ピエール瀧)
일본의 뮤지션 겸 배우로, 미디어 기획을 통해 방문한 것을 계기로 카나마라 마츠리에 매료되어 개인적으로 여러 차례 사회자 등으로 참여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