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명칭 | 가시하라 신궁(가시하라 진구) Kashihara Shrine 橿原神宮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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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재지 | |
개요
일본 건국 신화와 관련된 역사적 의미를 탐구하거나, 일본 초대 천황인 진무 천황에게 참배하며 경건한 시간을 보내고 싶은 역사/문화 탐방객 및 신사 방문객들이 주로 찾는다. 특히 일본 역사와 신토(神道) 문화에 관심 있는 이들에게 의미 있는 장소이다.
광대한 경내를 산책하며 잘 관리된 자연과 건축물의 조화를 감상할 수 있고, 초대 천황 즉위지에 세워진 본전과 신락전 등을 둘러보며 일본 역사의 한 페이지를 경험할 수 있다. 인근 후카다 연못 주변의 아름다운 경치도 함께 즐길 수 있다.
일부 방문객은 광대한 규모에 비해 실제 관람 가능한 구역이 제한적이라고 느끼거나, 특별 행사 외에는 다소 정적인 분위기라는 의견을 언급하기도 한다.
핵심 평가
🏷️여행지 특성
주요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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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활하고 장엄한 경내 산책
무료약 50만 제곱미터에 달하는 광대한 부지는 잘 관리된 숲과 넓은 참배로로 이루어져 있어 방문객들에게 평화롭고 경건한 분위기를 선사한다. 특히 아침 일찍 방문하면 더욱 한적하게 산책을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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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카다 연못(深田池) 주변 경관 감상
무료신궁 남쪽에 위치한 후카다 연못은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자랑하며, 다양한 새들이 서식하는 곳이다. 연못 주변을 따라 산책하거나 계절에 따라 변하는 풍경을 감상하기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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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대한 도리이와 전통 건축물
무료신궁 입구의 거대한 목조 도리이는 방문객을 압도하며, 내부의 본전, 외배전 등의 건축물은 일본 전통 양식과 근대 신궁 건축의 특징을 함께 보여준다. 특히 교토 어소에서 이축된 건물도 포함되어 역사적 가치를 더한다.
추천 포토 스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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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번째 도리이(表参道第一鳥居)와 참배로
신궁의 시작을 알리는 거대한 목조 도리이와 길게 뻗은 참배길을 함께 프레임에 담아 웅장함을 표현할 수 있는 장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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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배전(外拝殿) 앞 광장
넓은 자갈마당과 함께 웅장한 외배전 전체 모습을 촬영할 수 있으며, 특히 새해 등 행사 시 설치되는 거대 에마(絵馬)도 독특한 피사체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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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카다 연못(深田池)과 다리
계절에 따라 아름다운 자연 풍경과 함께 연못에 비치는 신궁의 모습을 담거나, 연못을 가로지르는 다리 위에서 인물 사진을 찍기 좋다.
방문 팁
오전 이른 시간(오전 6~7시경)에 방문하면 매우 한적하고 평화로운 분위기 속에서 참배하거나 산책할 수 있다.
경내에는 휠체어 및 유모차를 위한 포장된 통로가 일부 마련되어 있어 이동 시 참고할 수 있다.
가시하라진구마에역에서 신궁까지 도보로 약 10분 소요되며, 역 주변에 식당이나 기념품 가게가 일부 있다.
신궁 부지가 매우 넓으므로 편안한 신발 착용이 권장된다. 특히 주요 참배로는 자갈길 구간이 많다.
봄에는 벚꽃, 가을에는 단풍 등 계절마다 아름다운 자연을 즐길 수 있으며, 특히 후카다 연못 주변이 아름답다.
신궁 내에 무료 휴게소가 있으며, 자동판매기를 통해 음료 등을 구매할 수 있다.
주차장은 유료(1일 500엔)이며, 제1도리이 근처에 있는 카페 '카시노모리(橿乃杜)'를 이용할 경우 주차 할인권을 제공하기도 한다.
보물관은 유료이며, 인접한 카페 이용 시 할인권이 제공될 수 있다.
접근 방법
🚆 전철 이용
- 긴테쓰(近鉄) 가시하라선(橿原線), 미나미오사카선(南大阪線), 요시노선(吉野線)이 교차하는 가시하라진구마에역(橿原神宮前駅) 중앙 출구에서 하차 후, 도보로 약 10분 거리에 위치한다.
- 긴테쓰 가시하라선 우네비고료마에역(畝傍御陵前駅)은 진무 천황릉(神武天皇陵)과 가까우며, 이곳을 통해 신궁으로 접근할 수도 있다.
가시하라진구마에역은 3개 노선이 지나가는 주요 역으로, 대부분의 열차가 정차하여 접근이 편리하다.
축제 및 이벤트
기원제(紀元祭)
진무천황제(神武天皇祭)
역사적 배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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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 명소
이 장소 주변에는 표시할 명소가 없습니다.
여담
가시하라 신궁의 부지 면적은 약 50만 제곱미터에 달하지만, 실제로는 대부분이 숲이나 산지로 이루어져 있다는 얘기가 있다.
신궁 창건 시 메이지 천황이 하사한 교토 어소의 신카덴(神嘉殿)은 카구라덴(神楽殿)으로 명명되었으나, 1993년 화재로 소실 후 재건되었다고 한다.
황기 2600년(1940년) 기념행사 당시, 일본 전국에서 학생 약 120만 명이 '수학여행' 명목의 근로봉사 형태로 신궁 확장 공사에 참여했다는 기록이 남아있다.
신궁 확장 과정에서 야요이 시대의 기둥 유적 등이 발굴되었는데, 탄소 연대 측정 결과 약 2600년 전의 것으로 추정되어 진무 천황의 도읍이 이곳에 있었음을 뒷받침한다는 주장이 제기되기도 했다.
경내에는 제2차 세계대전에서 전사한 일본군을 위령하기 위한 여러 기념비가 있으며, 그중에는 1944년 레이테만 해전에서 침몰한 항공모함 즈이가쿠(瑞鶴)의 위령비도 포함되어 있다고 한다.
매년 연말이 되면 다음 해의 간지(干支)를 그린 거대한 크기의 에마(大絵馬)가 외배전에 봉납되는 것이 이곳의 오랜 연례행사로 알려져 있다.
가시하라 신궁이 위치한 우네비산(畝傍山)을 포함한 야마토 3산(大和三山) 중, 실제로는 아마노카구산(天香久山)이 가장 신성시되었다는 설도 있다. 이는 후지와라 궁(藤原宮)에서 볼 때 동짓날 아마노카구산에서 해가 뜨기 때문이라는 추측이 있다. 춘원 이광수가 이곳의 이름을 따 창씨개명을 하기도 했다.
기원 2600년(1940년)을 기념하여 발행된 우표에는 가시하라 신궁의 내배전 모습이 담겨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