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명칭 | 이치조지 Ichijo-ji Temple 一乗寺 |
|---|---|
| 🗺️ 소재지 | |
개요
국보로 지정된 삼층탑을 비롯한 고대의 불교 건축물과 문화재를 직접 보고 그 역사적 가치를 느끼고 싶은 역사 애호가나, 서국 33소 순례길을 따르는 순례자들이 주로 방문한다. 특히 봄 벚꽃이나 가을 단풍 시즌에는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어우러진 사찰의 모습을 감상하려는 탐방객들도 많이 찾는다.
방문객들은 오랜 역사를 지닌 국보 삼층탑과 중요문화재 본당 등의 건축물을 관람할 수 있으며, 가파른 돌계단을 오르거나 우회로를 통해 경내를 둘러볼 수 있다. 또한, 오쿠노인과 사이노카와라까지 발길을 옮겨 더 깊이 있는 사찰 체험을 하거나, 사계절 변화하는 자연 속에서 평온한 시간을 보낼 수도 있다.
주차료와는 별도로 입산료를 지불해야 하며, 고슈인(참배 증명 인장) 비용도 별도로 발생한다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 또한, 본당까지 이어지는 가파른 돌계단은 노약자에게 다소 힘들 수 있으며, 대중교통인 버스 운행 횟수가 적고 산간 지역 특성상 휴대전화 수신이 원활하지 않을 수 있다는 점도 방문 전 고려하는 것이 좋다.
핵심 평가
🏷️여행지 특성
주요 특징

국보 삼층탑 관람
1171년에 건립된 일본에서 손꼽히는 오래된 탑으로, 헤이안 시대 후기 와요(和様) 건축의 대표작이다. 입구에서 계단을 오르다 보면 중간 지점에서 마주하게 되며, 본당에서는 이 탑을 내려다볼 수도 있어 다양한 각도에서 그 아름다움을 감상할 수 있다.

본당(중요문화재) 참배 및 경관 감상
1628년에 재건된 본당은 '다이히카쿠(大悲閣)'라고도 불리며, 경사진 곳에 세워진 懸崖造(스가이즈쿠리) 양식의 건축물이다. 내부에는 본존 성관음보살상이 모셔져 있으며(비불), 넓은 외진과 본당 마루에서는 삼층탑을 포함한 사찰의 경치를 조망할 수 있다.

계절별 자연경관 및 오쿠노인 순례
봄에는 벚꽃, 가을에는 단풍 명소로 알려져 있으며,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고즈넉한 사찰의 정취를 느낄 수 있다. 본당 뒤편으로 이어지는 길을 따라 약 200m 더 올라가면 개산조 법도선인을 모신 오쿠노인(奥之院) 개산당과 사이노카와라(賽の河原)에 이를 수 있어, 순례와 산책을 겸할 수 있다.
추천 포토 스팟

국보 삼층탑 주변
계단을 오르내리며 다양한 높이와 각도에서 삼층탑의 모습을 담을 수 있다. 특히 아래에서 올려다보는 모습과 중간 지점에서 정면으로 바라보는 모습이 인상적이다.

본당에서 내려다보는 삼층탑과 풍경
본당의 툇마루에서는 국보 삼층탑을 발아래로 내려다보는 특별한 구도로 사진을 찍을 수 있으며, 주변 산세와 어우러진 풍경도 함께 담을 수 있다.

계절의 풍경과 어우러진 사찰 전경
봄에는 만개한 벚꽃, 가을에는 붉게 물든 단풍을 배경으로 사찰의 고즈넉한 모습을 촬영할 수 있다. 특히 입구의 석조납탑파나 경내의 오래된 건물들과 함께 담으면 더욱 운치 있다.
방문 팁
입산료(500엔)와 주차료(승용차 300엔)는 별도이며, 고슈인(참배 증명 인장)도 500엔이므로 현금, 특히 잔돈을 준비하는 것이 좋다.
본당까지 이어지는 돌계단이 가파르므로, 경사가 완만한 우회로를 이용할 수 있다. 다만 우회로도 일부 구간은 경사가 있거나 포장되지 않았을 수 있다.
경내에는 화장실이 없으므로, 입산 전 주차장 부근이나 사찰 입구 맞은편 휴게소의 공중화장실을 미리 이용하는 것이 편리하다.
대중교통(버스)을 이용할 경우 운행 횟수가 매우 적으니, 사전에 반드시 시간표를 확인하고 계획을 세워야 한다.
산간 지역이라 휴대전화 통신 신호가 약하거나 잡히지 않을 수 있다.
사찰 입구 맞은편 건물에서 간혹 무료로 차를 대접받을 수 있는 경우가 있다.
경내 입구에서 사람을 잘 따르는 고양이들을 만날 수 있다.
보물관은 평소 비공개이며, 매년 4월 4일과 11월 5일에만 특별 개관한다. 그 외의 날짜에 관람을 원하면 사전 허가가 필요하다.
접근 방법
🚌 버스 이용
- JR 히메지역(姫路駅) 북쪽 출구 신키 버스(神姫バス) 승강장에서 '71 계통 법화산 이치조지(法華山一乗寺) 경유 샤(社)행' 버스 탑승, '법화산 이치조지' 정류장에서 하차 (약 37분 소요). 버스 정류장이 사찰 입구 바로 앞에 있다.
- JR 히메지역에서 '71 계통 벳푸(別府) 경유 샤(社)행' 버스 탑승, '홋케야마구치(法華山口)' 정류장 하차 후 도보 약 30분.
- 호조 철도(北条鉄道) 호조마치역(法華口駅)에서 신키 버스 '71 계통 법화산 이치조지 경유 히메지역행' 버스 탑승, '법화산 이치조지' 정류장 하차 (약 11분 소요).
버스 운행 횟수가 적으므로 사전에 시간표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
🚕 택시 이용
- 호조 철도 호조마치역(北条町駅)에서 택시로 약 20분 소요.
축제 및 이벤트
보물관 특별 개관 (봄)
보물관 특별 개관 (가을)
역사적 배경
6개의 역사적 사건이 있습니다. 클릭하여 펼치기
주변 명소
이 장소 주변에는 표시할 명소가 없습니다.
여담
창건주로 알려진 법도선인은 인도에서 자색 구름을 타고 날아왔다는 전설적인 인물로, 바리때를 날려 공양물을 얻었다 하여 '공발선인(空鉢仙人)'이라고도 불렸다는 얘기가 전해진다.
경내 입구에 서 있는 석조납탑파는 가마쿠라 시대 말기, 고다이고 천황의 측근 승려였던 문관방 홍진(文観房弘真)이 감수하여 조성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치조지는 원래 현재 위치보다 북쪽에 있는 가사마쓰산에 있었다는 설이 있으며, 그곳에는 '고법화(古法華)'라 불리는 나라 시대의 석불(중요문화재)이 남아있다는 언급이 있다.
사찰의 본존인 성관음보살상은 비불로, 평소에는 그 모습을 보기 어렵지만, 2009년과 2010년에 약 22년 만에 특별 개장된 적이 있다고 한다.
이치조지 주변 지역인 가사이시 사카모토초 일대에서는 '법화대두(法華大豆)'라는 이름의 토종 콩이 전통적으로 재배되어 왔다고 한다.
대중매체에서
NHK 대하드라마 (구체적인 작품명 미확인)
정확한 작품명은 확인되지 않으나, NHK 대하드라마의 촬영지로 사용된 적이 있다는 방문객의 언급이 있다. 사찰의 고즈넉하고 장엄한 분위기가 시대극의 배경으로 활용된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