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장사(카이조지)
명칭해장사(카이조지)
Kaizoji Temple
海蔵寺
🗺️ 소재지

개요

사계절 아름다운 꽃과 고즈넉한 분위기 속에서 명상적인 시간을 보내고 싶은 개인 여행객이나 커플들이 주로 찾는다. 특히 잘 가꾸어진 정원과 물과 관련된 여러 설화를 간직한 우물들이 있어, 가마쿠라의 다른 유명 사찰과는 다른 조용하고 차분한 매력을 찾는 이들에게 적합하다.

방문객들은 경내를 산책하며 계절마다 피어나는 다채로운 꽃들을 감상할 수 있고, 약사당과 본당을 참배하며 마음의 평화를 얻을 수 있다. 또한, 독특한 형태의 '십육정'이나 '저탈의 우물' 등 사찰 내 여러 장소를 둘러보며 이곳에 얽힌 이야기들을 접하는 경험을 할 수 있다.

핵심 평가

3.3
종합 가치
🏛️
3.8
역사 문화적 가치
👁️
4
시각적 매력
🔍
3.5
독특성
📸
3.5
포토 스팟
🌍
3
인지도

🏷️여행지 특성

🏰역사 유적지
🏞️지역 명소
🚶솔로 트래블러

주요 특징

십육정 (十六の井)

십육정 (十六の井)

100엔 (자율 납부)

약사당 뒤편 바위굴 안에 위치한 16개의 둥근 우물로, 지금도 맑은 물이 샘솟고 있다. 정확한 조성 목적은 불분명하나 납골 시설 또는 십육보살을 상징한다는 설이 있으며, 신비로운 분위기를 자아낸다.

💡 팁: 관람료는 약사당 옆 붉은 우산 아래 놓인 함에 자율적으로 납부한다.
약사당 뒤편 바위굴
사계절의 꽃과 정원

사계절의 꽃과 정원

경내 입장 무료

'꽃의 절'로 불릴 만큼 사계절 내내 아름다운 꽃을 감상할 수 있다. 이른 봄의 매화부터 여름의 능소화와 수국, 가을의 하기와 단풍, 겨울의 수선화와 복수초까지 다채로운 식물들이 잘 가꾸어져 있다.

💡 팁: 특히 가을철 산문 주변의 하기꽃이 유명하다.
경내 전역
저탈의 우물 (底脱の井)

저탈의 우물 (底脱の井)

무료 관람

사찰 입구 오른편에 위치한 우물로, 가마쿠라 십정(鎌倉十井) 중 하나이다. 안다치 야스모리의 딸 치요노가 이 우물에서 물을 긷다 깨달음을 얻었다는 설화가 전해진다.

사찰 입구 오른쪽

추천 포토 스팟

산문과 계절 꽃

산문과 계절 꽃

사찰 입구의 산문과 어우러지는 계절별 꽃들(특히 하기, 단풍)은 아름다운 배경을 제공한다.

약사당 앞 수양매화

약사당 앞 수양매화

이른 봄, 약사당 앞에 피는 수양매화는 고즈넉한 분위기를 더한다.

본당 뒤뜰 정원 (일부 관람)

본당 뒤뜰 정원 (일부 관람)

일반에 공개되지 않는 본당 뒤뜰의 정원은 본당 왼쪽으로 돌아가면 일부 엿볼 수 있으며, 잘 정돈된 선종 사찰의 정원미를 느낄 수 있다.

방문 팁

십육정(十六の井)을 관람하려면 약사당 옆 붉은색 파라솔 아래에 있는 요금함에 100엔을 자율적으로 납부해야 한다.

가마쿠라의 다른 유명 사찰들에 비해 비교적 방문객이 적어 조용하고 평화로운 분위기에서 참배와 관람이 가능하다.

경내 입구 근처에 참배객을 위한 무료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어 차량 방문 시 편리하다.

본당 뒤편의 석정(石庭)은 비공개이지만, 본당 왼쪽으로 돌아가면 일부 조망할 수 있다.

고슈인(御朱印)은 사찰 내 고리(庫裏, 주지스님의 거처 겸 사무소)에서 받을 수 있다. 여러 종류의 고슈인이 준비되어 있다.

경내 및 주변 길이 일부 경사지거나 좁을 수 있으므로 편안한 신발 착용이 권장된다.

접근 방법

🚶 도보

  • JR 가마쿠라역 서쪽 출구에서 출발하여 주택가를 따라 약 20~30분 소요된다.
  • JR 기타카마쿠라역에서 출발하여 가메가야쓰 언덕길(亀ヶ谷坂切通し)을 넘어 접근하는 방법도 있으며, 이 경우 하이킹을 겸할 수 있다.

가마쿠라역에서 주후쿠지, 에이쇼지를 지나 더 안쪽으로 들어가는 길 끝에 위치한다.

🚗 자가용

  • 사찰 입구 근처에 참배객을 위한 무료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다.

주차 공간이 넓지 않을 수 있으며, 사찰로 향하는 길이 다소 좁을 수 있으니 운전에 유의해야 한다.

역사적 배경

5개의 역사적 사건이 있습니다. 클릭하여 펼치기

1253년 (겐초 5년)...1777년 또는 1778년 (안에이 6년 또는 7년)

주변 명소

이 장소 주변에는 표시할 명소가 없습니다.

여담

사찰 입구에 있는 '저탈의 우물(底脱の井)'은 가마쿠라 시대 무장 아다치 야스모리(安達泰盛)의 딸 치요노(千代能)가 물을 긷다가 물통 바닥이 빠지는 순간 깨달음을 얻고 "치요노가 이고 온 물통 밑 빠져 물 괴지 않으니 달 또한 머물지 않네(千代能がいただく桶の底ぬけて水たまらねは月もやどらず)"라는 시를 읊었다는 일화로 유명하다. 이 우물은 가마쿠라 10대 우물(鎌倉十井) 중 하나로 꼽힌다.

약사당에 모셔진 본존 약사여래좌상의 태내에는, 개산조 신쇼 구가이 선사가 밤마다 들려오는 아기 울음소리를 따라 땅속에서 파냈다고 전해지는 불상 머리(仏面)가 안치되어 있다. 이 전설로 인해 해장사의 약사여래는 '제약사(啼薬師, 우는 약사)' 또는 '아이나카시약사(児護薬師, 아이를 지키는 약사)'라는 별칭으로도 불린다.

약사당 뒤편 바위굴에 있는 '십육정(十六の井)'은 16개의 둥근 구멍에서 지금도 맑은 물이 샘솟고 있는데, 코보 대사(弘法大師)가 팠다는 전설이 있다. 이 구멍들의 정확한 용도는 밝혀지지 않았으나, 일설에는 납골을 위한 시설이었다거나 불교의 십육보살을 형상화한 것이라는 추측이 있다.

경내에는 뱀의 몸에 사람 얼굴을 한 우가신(宇賀神)을 모신 바위굴도 있다.

본당 뒤편에는 현 주지스님이 조성한 석정(石庭)이 있으나, 일반에는 공개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