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칭 | 하세데라 Hase-dera 長谷寺 |
---|---|
🗺️ 소재지 | |
개요
9.18미터 높이의 거대한 목조 십일면관음보살상을 직접 보고, 아름답게 가꿔진 정원과 사가미만의 푸른 바다 전망을 감상하며 평화로운 시간을 보내고 싶은 역사 애호가 및 자연을 사랑하는 방문객들이 주로 찾는다.
경내에서는 일본 최대급 목조 관음상을 참배할 수 있고, 신비로운 분위기의 벤텐쿠츠 동굴을 탐험하거나, 계절에 따라 만개하는 다양한 꽃과 식물로 가득한 정원을 산책할 수도 있다. 또한 전망대에 올라 가마쿠라 시내와 사가미만의 탁 트인 풍경을 조망하는 것도 가능하다.
일부 방문객들 사이에서는 입장료 외에도 특정 구역(수국길, 박물관 등)에 대한 추가 요금이 있고, 기도나 소원 성취를 위한 물품 구매 등 상업적인 면이 다소 부각된다는 평가가 있다.
핵심 평가
🏷️여행지 특성
주요 특징

장곡사식 십일면관음보살상 참배
입장료 400엔높이 9.18m에 달하는 일본 최대급 목조 관음보살상으로, 금박으로 덮여 있어 그 자체로 압도적인 장엄함을 선사한다. 관음당 내부에서는 사진 촬영이 금지되어 있으므로, 눈과 마음에 그 모습을 담는 것이 중요하다.

벤텐쿠츠 동굴 탐험
입장료에 포함변재천 여신과 그 권속인 16동자상이 모셔진 신비로운 분위기의 동굴이다. 내부가 어둡고 천장이 낮은 구간이 있어 머리를 부딪히지 않도록 주의하며 탐험하는 재미가 있다.

전망대에서 가마쿠라 해변 조망 및 정원 산책
입장료에 포함사찰 상단에 위치한 전망대에서는 가마쿠라 시내와 유이가하마 해변, 사가미만의 탁 트인 풍경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다. 잘 가꿔진 일본식 정원에는 연못, 다양한 꽃과 나무, 수많은 지장보살상들이 있어 사계절 아름다운 경치를 즐기며 산책하기 좋다.
추천 포토 스팟

전망대 (미하라시다이)
가마쿠라 시가지와 유이가하마 해변, 사가미만 바다가 어우러진 파노라마 풍경을 담을 수 있다.

수국길 (아지사이로, 6월~7월 초)
다양한 색상의 수국이 만발한 길을 배경으로 인물 사진이나 꽃 사진을 촬영하기 좋다.

정원 내 연못과 지장보살상 군락
아름다운 연못과 수많은 작은 지장보살들이 어우러진 독특하고 평화로운 분위기를 사진에 담을 수 있다.
방문 팁
입장권은 입구 매표소 또는 자동 발매기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현금 외 IC카드(스이카, 파스모 등) 결제도 가능하다.
수국 시즌(6월~7월 초)에는 '수국길' 입장을 위해 별도 요금(성인 500엔)이 부과되며, 혼잡 시에는 대기 시간이 발생할 수 있다.
경내에는 계단이 많고 일부 경사진 곳이 있으므로 편안한 신발을 착용하는 것이 좋다.
벤텐쿠츠 동굴 내부는 천장이 낮은 구간이 있으므로, 머리를 부딪히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관음당 내부의 십일면관음보살상은 사진 촬영이 금지되어 있다.
전망대 근처에 간단한 음료와 간식을 판매하는 매점과 무료 와이파이가 제공되는 휴게 공간이 있다.
솔개가 날아다니며 음식을 채가는 경우가 있으니, 음식물 관리에 주의해야 한다는 언급이 있다.
접근 방법
🚃 에노시마 전철 (에노덴)
- 하세역(長谷駅)에서 하차 후 도보 약 5분 소요된다.
가마쿠라역에서 에노덴으로 환승하여 하세역까지 약 5분 걸린다.
🚆 JR + 에노덴 (도쿄에서 출발 시)
- 도쿄역에서: JR 요코스카선(横須賀線)을 이용하여 가마쿠라역(鎌倉駅)까지 약 1시간 소요, 이후 에노덴으로 환승한다.
- 신주쿠역에서: JR 쇼난신주쿠라인(湘南新宿ライン)을 이용하여 가마쿠라역까지 약 1시간 소요, 이후 에노덴으로 환승한다. 또는 오다큐선(小田急線)을 이용하여 후지사와역(藤沢駅)까지 이동 후 에노덴으로 환승하는 방법도 있으며, 이 경우 약 1시간 30분이 소요된다.
🚗 자가용
- 사찰 내 유료 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으나, 주말이나 성수기에는 혼잡할 수 있다.
축제 및 이벤트
수국 축제 (아지사이 마츠리)
관음보살 공덕일 (매월 18일)
역사적 배경
4개의 역사적 사건이 있습니다. 클릭하여 펼치기
주변 명소
이 장소 주변에는 표시할 명소가 없습니다.
여담
하세데라의 본존인 십일면관음보살상은 나라현의 하세데라에 모셔진 관음보살상과 같은 나무로 만들어졌다는 전설이 내려온다. 바다를 통해 가마쿠라에 도착하여 이곳에 봉안되었다는 이야기는 사찰의 신비로움을 더한다.
경내에 빼곡히 늘어선 작은 지장보살상들은 저마다 사연을 간직하고 있다. 아이를 잃은 부모들이 그 명복을 빌며 봉헌하는 것으로, 약 1년 정도 모셔진 후 새로운 지장보살상으로 교체된다고 한다.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지금까지 약 5만 개가 넘는 지장보살상이 이곳에 놓였다는 추정이 있다.
하세데라는 관동지방의 유명한 관음 순례길인 '반도 산주산카쇼(坂東三十三箇所)'의 제4번 사찰로도 알려져 있어 많은 순례자가 찾는다.
가마쿠라 대불이 있는 고토쿠인과 가까워 함께 둘러보는 관광객이 많다. 하세데라에서 고토쿠인까지는 도보로 약 10분 정도 소요된다고 한다.
경내에는 솔개가 많아, 음식을 들고 다닐 경우 솔개가 채가는 경우가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는 이야기가 있다.
대중매체에서
바닷마을 다이어리 (海街diary)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영화로, 가마쿠라를 배경으로 네 자매의 이야기를 그린다. 영화 속에 가마쿠라의 아름다운 풍경과 함께 에노덴 등이 등장하며, 하세데라를 포함한 가마쿠라의 여러 장소가 영화의 분위기를 더한다.
슬램덩크 (スラムダンク)
가마쿠라 인근 지역을 배경으로 하며, 특히 에노시마 전철 가마쿠라코코마에역 건널목은 애니메이션 오프닝 장면에 등장하여 성지로 유명하다. 하세데라가 직접적인 배경은 아니지만, 가마쿠라를 대표하는 작품 중 하나이다.
츠바키 문구점 (ツバキ文具店)
오가와 이토 작가의 소설로 가마쿠라를 배경으로 대필가 여성의 이야기를 다룬다. 드라마로도 제작되어 가마쿠라의 정취를 느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