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칭 | 쓰루가오카 하치만구 Tsurugaoka Hachimangū 鶴岡八幡宮 |
---|---|
🗺️ 소재지 | |
개요
전통 건축물과 아름다운 자연 경관을 감상하며 일본의 역사와 문화를 느끼고 싶은 역사/문화 탐방객이나 평화로운 분위기 속에서 산책을 즐기려는 여행객들이 주로 찾는다.
신사 경내를 거닐며 웅장한 본전과 여러 부속 신사들을 둘러볼 수 있고, 계절마다 다른 모습을 보여주는 연못과 정원에서 휴식을 취하거나 전통 행사(때로는 결혼식)를 목격할 수도 있다.
주말이나 특정 시기에는 방문객이 매우 많아 다소 혼잡할 수 있다는 점이 언급된다.
핵심 평가
🏷️여행지 특성
주요 특징

본전 및 경내 건축물 탐방
가마쿠라에서 가장 중요한 신사로, 언덕 위에 자리한 웅장한 붉은색 본전(혼구)과 그 아래의 무도(마이덴) 등 전통적인 일본 건축미를 감상할 수 있다. 본전까지 이어지는 61개의 돌계단도 인상적이다.

겐페이 연못과 계절의 자연 감상
미나모토 가문과 타이라 가문을 상징하는 두 개의 겐페이 연못(源平池) 주변으로 아름다운 정원이 조성되어 있다. 봄에는 벚꽃, 여름에는 연꽃이 만발하며, 다양한 새들도 관찰할 수 있어 평화로운 휴식처를 제공한다.

전통 행사 및 결혼식 관람
신사 내 무도(마이덴) 등에서 전통 음악 연주, 춤 공연, 때로는 일본 전통 혼례식이 열리기도 한다. 운이 좋다면 이러한 특별한 문화적 장면을 직접 목격할 수 있다.
추천 포토 스팟

본전 앞 대계단
신사의 상징적인 붉은 본전을 배경으로 웅장한 계단 전체를 담거나, 계단 위에서 아래를 내려다보는 구도로 촬영할 수 있다.

겐페이 연못과 다리 (아카바시)
연못과 함께 붉은 아치형 다리(아카바시)를 프레임에 넣거나, 봄에는 벚꽃, 여름에는 연꽃과 어우러진 연못 풍경을 촬영하기 좋다.

마루야마 이나리 신사 참배로의 붉은 도리이
본전 옆으로 이어지는 길에 붉은 도리이들이 줄지어 서 있어, 강렬한 색감의 터널 같은 사진을 남길 수 있다.
방문 팁
부적(오마모리)이나 탈리스만(오후다)은 신용카드로 구매 가능하지만, 운세뽑기(오미쿠지)는 현금만 사용 가능하다.
고슈인(御朱印, 참배 기념 도장)은 여러 창구에서 받을 수 있어 대기 시간이 비교적 짧다.
경내 연못의 잉어나 비둘기에게 먹이를 줄 수 있으며, 먹이는 100엔에 구매할 수 있다.
정문으로 이어지는 길이나 경내 일부에 길거리 음식 및 기념품 노점이 있어 간단한 요기나 쇼핑이 가능하다.
벚꽃 시즌에는 특히 아름다우며, 본전 외에도 경내의 작은 신사들과 연못 주변 정원을 함께 둘러보는 것을 추천한다.
낮 시간의 혼잡을 피하고 싶다면, 조명이 켜지는 저녁에 방문하면 비교적 한적하고 평화로운 분위기에서 경내를 둘러볼 수 있다.
접근 방법
🚃 전철 이용
- JR 요코스카선 또는 쇼난신주쿠라인 가마쿠라역(鎌倉駅) 동쪽 출구에서 도보 약 10-15분.
- 에노시마 전철(에노덴) 가마쿠라역에서도 접근 가능하다.
가마쿠라역에서 신사까지 이어지는 '고마치도리(小町通り)' 상점가를 통과하거나, '와카미야오지(若宮大路)' 길을 따라갈 수 있다.
🚶 도보
- 고마치도리 상점가를 따라 다양한 가게를 구경하며 걷거나, 벚나무가 늘어선 단카즈라(段葛)를 따라 신사로 향할 수 있다.
축제 및 이벤트
가마쿠라 축제 (鎌倉まつり)
레이타이사이 (例大祭)
본보리 마츠리 (ぼんぼり祭り)
역사적 배경
5개의 역사적 사건이 있습니다. 클릭하여 펼치기
주변 명소
이 장소 주변에는 표시할 명소가 없습니다.
여담
신사 입구 근처에 있던 수령 1000년의 거대한 은행나무는 2010년 폭풍으로 쓰러졌으나, 남은 그루터기와 옮겨 심은 일부에서 새잎이 돋아나고 있다고 한다.
미나모토노 사네토모 암살 당시 암살범 구교가 이 은행나무 뒤에 숨어있었다는 이야기가 유명하지만, 동시대 기록에는 언급이 없어 에도 시대에 만들어진 이야기일 가능성이 높다고 알려져 있다.
경내의 겐페이 연못은 미나모토 요리토모의 부인 호조 마사코가 미나모토 가문의 번영을 기원하며 만들었다고 전해지며, 동쪽 연못에는 타이라 가문을 상징하는 붉은 연꽃, 서쪽 연못에는 미나모토 가문을 상징하는 흰 연꽃을 심었다는 설이 있다. 붉은 연꽃은 타이라 가문의 피를 의미한다는 이야기도 있다.
신사로 이어지는 참배로인 단카즈라(段葛)는 신사에서 멀어질수록 폭이 점차 넓어지도록 설계되어, 신사 쪽에서 바라볼 때 실제보다 더 길어 보이는 착시 효과를 준다고 한다.
과거 신불분리령 이전에는 불교 사찰의 성격도 겸비한 신궁사(神宮寺)였으며, 당시의 불교 관련 건축물 중 일부는 현재 다른 사찰로 옮겨지거나 소실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