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칭 | 극락사(고쿠라쿠지) Gokuraku-ji Temple 極楽寺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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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재지 | |
개요
고즈넉한 분위기 속에서 역사적 의미를 탐방하거나 계절의 아름다움을 느끼고 싶은 개인 여행객이나 소규모 그룹이 주로 찾는다. 특히 조용히 사색하거나 옛 건축물과 정원을 배경으로 사진 촬영을 즐기는 이들에게 적합한 장소이다.
경내를 산책하며 중요문화재로 지정된 인왕문이나 본당의 아미타여래상을 관람할 수 있고, 봄에는 벚꽃과 등나무, 여름에는 수국 등 계절마다 피어나는 꽃들을 감상할 수 있다. 특별 공개 기간에는 평소 보기 어려운 비불이나 닌쇼의 묘탑도 참배 가능하다.
일부 관람객은 특정 시기 외에는 내부 주요 시설(본당 내부, 보물관 등)이 공개되지 않거나, 전반적인 볼거리가 다소 소박하다고 느낄 수 있다는 의견이 있다.
핵심 평가
🏷️여행지 특성
주요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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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절마다 변하는 아름다운 경내
경내 무료극락사는 사계절 다채로운 꽃과 나무로 아름다운 풍경을 자랑한다. 봄에는 벚꽃과 등나무가 만개하고, 초여름에는 수국이 경내를 물들이며, 가을에는 단풍, 겨울에는 매화가 방문객을 맞이한다. 조용하고 평화로운 분위기 속에서 계절의 변화를 만끽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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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적 건축물과 불상 참배
경내 무료가마쿠라시 중요문화재로 지정된 인왕문(산문)은 볏짚 지붕의 독특한 모습을 하고 있으며, 본당에는 아미타여래상이 모셔져 있다. 또한, 사찰을 실질적으로 창건한 닌쇼 스님과 관련된 유물 및 묘탑 등 역사적 가치가 있는 문화재를 접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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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 공개 문화재 관람 (기간 한정)
보물관 300엔매년 4월 7일과 8일에는 사찰의 본존불인 청량사식 석가여래입상(중요문화재, 비불)과 닌쇼의 묘탑(중요문화재)이 특별 공개되어 참배할 수 있다. 또한, 봄과 가을 특정 기간에는 보물관(전법륜전)이 유료로 개방되어 평소 보기 힘든 귀중한 문화재들을 관람할 기회를 제공한다.
추천 포토 스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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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문(山門)과 참배길
볏짚 지붕의 고풍스러운 산문과 사계절 아름다운 참배길은 극락사의 상징적인 촬영 포인트이다. 특히 입구가 낮아 허리를 굽히고 들어가는 모습은 독특한 장면을 연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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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절 꽃과 어우러진 경내
봄 벚꽃, 여름 수국 등 계절마다 피어나는 꽃과 함께 사찰의 고즈넉한 모습을 담을 수 있다. 꽃을 배경으로 인물 사진을 찍기에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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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노덴 전철 조망 포인트
사찰 인근에는 붉은색 다리(桜橋) 너머로 터널을 통과하는 에노시마 전철(에노덴)의 모습을 촬영할 수 있는 지점이 있다. 사찰 방문 전후로 들러볼 만하다.
방문 팁
고슈인(御朱印)은 사전에 인쇄된 용지(書き置き)가 제공되지 않고 참배자의 고슈인초(御朱印帳)에 직접 써주는 방식이므로, 고슈인을 받고자 한다면 반드시 고슈인초를 지참해야 한다.
최근 정보에 따르면 경내 사진 촬영은 삼각대나 셀카봉을 사용하지 않는 조건으로 가능하지만, 본당 내부나 특정 문화재는 촬영이 금지될 수 있으므로 현장 안내를 따르는 것이 좋다.
정문(산문)의 출입구가 매우 낮아 키가 큰 사람은 허리를 많이 숙여야 통과할 수 있으므로 머리 부딪힘에 주의해야 한다.
보물관은 특정 기간의 특정 요일(화, 목, 토, 일)에만 개방하며, 우천 시에는 휴관하므로 방문 계획 시 날씨와 개방 여부를 미리 고려하는 것이 좋다.
4월 7일과 8일에 열리는 꽃 축제(仏生会) 기간에는 평소보다 많은 인파가 몰릴 수 있으므로, 여유로운 관람을 원한다면 해당 일을 피하거나 이른 시간에 방문하는 것을 고려해볼 수 있다.
접근 방법
🚃 전철 이용
- 에노시마 전철(에노덴) 고쿠라쿠지역에서 하차 후 도보 약 3분 소요된다.
🚗 자가용 이용
- 사찰 자체 주차장은 없으나, 인근에 유료 코인 주차장이 있다는 정보가 있다.
축제 및 이벤트
꽃 축제 (仏生会 - 부처님 오신 날)
보물관(전법륜전) 특별 개관
역사적 배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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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 명소
이 장소 주변에는 표시할 명소가 없습니다.
여담
과거 극락사 일대는 병자나 가난한 이들이 모여들어 '지옥계곡(地獄谷)'이라 불렸으나, 닌쇼 스님이 이곳에서 적극적인 구제 활동을 펼치면서 극락정토를 이루고자 하는 염원이 담긴 사찰로 변모했다는 얘기가 있다.
닌쇼 스님은 사회 복지 사업에 헌신한 공로로 민중들에게 '살아있는 부처'로 존경받았으며, 사후에는 고다이고 천황으로부터 '닌쇼보살(忍性菩薩)'이라는 시호를 받았다고 전해진다.
본당 앞에는 닌쇼 스님이 약을 만들 때 사용했다고 알려진 커다란 약맷돌(製薬鉢)과 차맷돌(千服茶臼)이 놓여 있어, 당시 활발했던 의료 및 구휼 활동의 흔적을 엿볼 수 있다는 언급이 있다.
극락사라는 이름은 사찰뿐만 아니라 인근의 에노덴 역(고쿠라쿠지역), 언덕길(極楽寺坂), 오래된 터널(極楽寺切通) 등 다양한 지명으로 사용되어 이 지역의 역사적 중심지였음을 시사한다.
일부 방문객들은 사찰 입구의 낮은 문을 통과할 때 마치 다도의 다실에 들어가는 듯한 겸허한 마음을 갖게 된다는 소감을 남기기도 한다.
대중매체에서
우리들의 아침 (俺たちの朝)
극락사역과 주변 지역이 주요 배경으로 등장하여 당시 큰 인기를 끌었으며, 폐선 위기에 있던 에노덴을 살리는 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최후로부터 두 번째 사랑 (最後から二番目の恋)
주인공들의 생활 무대로 극락사역과 그 주변 풍경이 자주 등장하여 드라마 팬들 사이에서 성지순례 코스로 알려졌다.
바닷마을 다이어리 (海街diary)
네 자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로, 극락사가 장례식 장면 등의 촬영지로 사용되었다. 영화 특유의 서정적인 분위기를 잘 담아냈다는 평이 있다.
천국과 지옥 (天国と地獄)
구로사와 아키라 감독의 영화로, 극락사 인근의 붉은 다리(桜橋)가 영화의 한 장면에 등장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표적이 된 학원 (ねらわれた学園)
SF 소설을 원작으로 한 애니메이션 영화로, 극락사 지구가 이야기의 주요 배경 중 하나로 등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