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리야 휴게소 (하행) (카리야 파킹구 에리아 (쿠다리))

한때 연간 방문객 수가 도쿄 디즈니 리조트, 유니버설 스튜디오 재팬에 이어 일본 내 3위를 기록한 적이 있으며, 도카이 지방에서는 나가시마 리조트 다음으로 많은 사람이 찾는 명소로 알려져 있다.

놀이기구 이용료를 1회 50엔 또는 100엔으로 매우 저렴하게 책정하고, 산지 직송 농수산물을 싸게 판매하여 방문객을 유치하는 전략은 '가리야 모델'이라고 불리며 서비스 에어리어 업계에서 성공 사례로 꼽힌다.

시설 전체를 하나의 '마을'처럼 보이도록 하는 '거리 만들기(街づくり)'라는 통일된 테마로 설계되었다. 상하행선 휴게시설과 중앙의 하이웨이 오아시스를 잇는 약 650m 길이의 느티나무 가로수길 '프로미나드'가 대표적이다.

명물 중 하나인 여성용 '데럭스 토일레'는 총 공사비 약 1억 2천만 엔이 투입되었으며, 바닥에는 타일 대신 카펫을 깔고 고급 소파까지 비치하는 등 호화로운 인테리어로 화제가 되었다.

센트럴 플라자 음식 공간에 놓인 목재 테이블과 의자는 아이치현의 유명 가구 제조사인 가리모쿠 가구(カリモク家具)의 특주품이다. 이는 가리야 하이웨이 오아시스 운영사의 사장이 가리모쿠 가구의 회장이었기에 가능했다는 이야기가 있다.

원래 이세완간 자동차도 계획 초기에는 이곳에 휴게소를 설치할 계획이 없었으나, 노선이 고속자동차국도로 격상되면서 휴게소 및 하이웨이 오아시스 구상이 포함되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