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시바루 습지(가시바루시쓰겐)
명칭가시바루 습지(가시바루시쓰겐)
Kashibaru Shitsugen Wetlands
樫原湿原
🗺️ 소재지

개요

다양한 희귀 동식물을 관찰하며 조용한 자연 속에서 산책을 즐기려는 자연 애호가나 사진 촬영가들이 즐겨 찾는다. 방문객들은 계절에 따라 변화하는 습지의 다채로운 생태를 경험할 수 있다.

목재 데크로 조성된 산책로를 따라 걸으며 여름에는 하얀 사기소나 보랏빛 사와기쿄 같은 아름다운 야생화를 감상할 수 있고, 앙증맞은 핫초 잠자리나 신비로운 푸른 벌 등 희귀 곤충들을 관찰할 수도 있다. 새소리와 개구리 울음소리가 어우러진 평화로운 분위기 속에서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곳이다.

일부 목재 산책로 구간의 정비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있으며, 특정 꽃이나 곤충을 보기 위해 방문했을 때 시기가 맞지 않아 아쉬움을 느끼는 경우가 있다는 점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

핵심 평가

3
종합 가치
🏛️
0.8
역사 문화적 가치
👁️
3.8
시각적 매력
🔍
4.3
독특성
📸
3.3
포토 스팟
🌍
1.3
인지도

🏷️여행지 특성

💎숨겨진 보석
👨‍👩‍👧‍👦가족 친화적
💰저예산 여행지
🏞️지역 명소
🚶솔로 트래블러

주요 특징

계절별 희귀 동식물 관찰

계절별 희귀 동식물 관찰

무료

계절에 따라 다양한 희귀 동식물을 가까이에서 관찰할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매력이다. 특히 여름에는 하얀 깃털을 펼친 백로를 닮은 사기소(鷺草)가 만개하며, 세계에서 가장 작은 잠자리 중 하나인 핫초 잠자리(ハッチョウトンボ)와 '행복을 부르는 파란 벌'로 알려진 루리몬하나바치(ブルービー)를 만날 수 있는 기회가 있다.

💡 팁: 사기소는 8월 초중순, 핫초 잠자리는 7월경이 관찰 적기라는 정보가 있다.
습지 전역, 목재 산책로 주변
목재 산책로를 따라 즐기는 자연 산책

목재 산책로를 따라 즐기는 자연 산책

무료

습지 위로 길게 이어진 목재 산책로(유보도)를 따라 걸으며 자연을 만끽할 수 있다. 새소리와 개구리 울음소리 외에는 고요한 편이라, 조용히 사색하며 걷거나 생태를 관찰하기에 좋다.

💡 팁: 일부 구간은 보수가 필요할 수 있으니 발밑을 조심하고, 유모차나 휠체어 이용 시에는 사전에 경로 상태를 문의하는 것이 좋다.
습지 내 산책로
습지 옆 숲 속 벤자이텐(弁財天) 참배

습지 옆 숲 속 벤자이텐(弁財天) 참배

무료

습지 옆 숲 속에는 작은 벤자이텐 신사가 모셔져 있어, 습지 산책과 함께 잠시 들러볼 수 있다. 자연 속에 자리한 고즈넉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습지 산책로 인근 숲

추천 포토 스팟

사기소(鷺草) 군락

사기소(鷺草) 군락

여름철, 하얗고 가녀린 사기소 꽃이 마치 백로가 날갯짓하는 듯한 모습으로 피어 있는 풍경을 담을 수 있다.

핫초 잠자리(ハッチョウトンボ) 관찰 지점

핫초 잠자리(ハッチョウトンボ) 관찰 지점

붉은색 수컷 또는 갈색 암컷의 핫초 잠자리가 풀잎에 앉아 있는 모습을 근접 촬영할 수 있다. 크기가 매우 작으니 집중이 필요하다.

목재 산책로와 습지 전경

목재 산책로와 습지 전경

굽이굽이 이어진 목재 산책로와 어우러진 습지의 평화로운 풍경을 파노라마처럼 담거나, 계절별로 다른 색감의 습지 모습을 촬영할 수 있다.

방문 팁

여름(특히 8월)에는 사기소나 사와기쿄, 가을에는 물매화풀 등 특정 꽃의 개화 시기를 대략적으로 파악하고 방문하면 좋다.

뱀(특히 살무사)과 진드기, 벌 등에 대한 주의가 필요하므로, 긴소매와 긴바지를 착용하고 벌레 기피제를 사용하는 것이 권고된다.

습지 내에는 매점이나 음료 자판기가 없으므로, 특히 여름철에는 마실 물을 미리 준비하는 것이 좋다.

주차장에서 습지까지 약 300m 정도 걸어야 하며, 이 길 중간에 '코모리야(湖守屋)'라는 음식점이 있다. (운영 여부 확인 필요)

안내소나 자원봉사자가 있는 경우, 현재 관찰 가능한 동식물에 대한 정보나 설명을 들으면 더욱 유익한 탐방이 될 수 있다.

카메라 촬영 시, 특히 작은 꽃이나 곤충을 찍을 때는 줌 기능이 있는 카메라나 매크로 렌즈가 유용할 수 있다.

겨울철에는 물이 얼거나 눈이 쌓일 수 있으며, 꽃은 대부분 지고 없어 다소 황량한 풍경일 수 있다.

접근 방법

🚗 자가용 이용

  • 사가 시내에서 자동차로 약 20~30분 거리에 위치한다.
  • 습지로 향하는 길은 폭이 좁고 마주 오는 차와의 교행이 어려운 구간이 있으므로 운전에 주의가 필요하다.
  • 습지 입구에서 약 300m 떨어진 곳에 넓은 무료 전용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다. 습지 바로 앞에는 장애인용 주차 공간 2대가 있다.

🏞️ 주변 도로 상황

간혹 관음폭포 방면에서 오는 길이 통제될 수 있으므로, 방문 전 도로 상황을 확인하는 것이 좋다. 이 경우 현지 안내에 따라 우회로를 이용해야 한다.

역사적 배경

2개의 역사적 사건이 있습니다. 클릭하여 펼치기

...2020년경

주변 명소

이 장소 주변에는 표시할 명소가 없습니다.

여담

가시바루 습지는 '규슈의 오제(九州の尾瀬)'라는 별칭으로 불리기도 한다. 이는 일본의 유명한 고층 습원인 오제 국립공원에 빗대어 그 자연적 가치를 표현한 것으로 보인다.

습지 보전을 위해 방문객들이 자발적으로 기부할 수 있는 모금함이 설치되어 있다는 얘기가 있다.

안내소의 직원이나 자원봉사자들이 매우 친절하며, 방문객에게 현재 볼 수 있는 동식물에 대해 상세히 설명해 주거나 촬영 포인트를 알려주는 등 적극적으로 안내한다는 긍정적인 경험담이 다수 있다.

과거에는 이곳에서만 볼 수 있었던 '모튼 실잠자리'가 있었으나, 최근 몇 년간 확인되지 않고 있다는 안타까운 소식도 전해진다.

겨울철에는 습지가 얼기도 하며, 연못에서는 오리떼를 볼 수 있다는 언급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