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꼬 께르 유적 (쁘라삿 꼬 께)
명칭꼬 께르 유적 (쁘라삿 꼬 께)
Koh Ker
ប្រាសាទកោះកេរ្ដិ៍
🗺️ 소재지

개요

독특한 피라미드형 사원과 고대 크메르 제국의 숨겨진 수도를 탐험하고 싶은 역사 애호가 및 색다른 유적지를 찾는 모험적인 여행자들이 주로 방문한다. 앙코르 유적군과는 또 다른 분위기의 고대 건축물과 자연이 어우러진 풍경을 선호하는 이들에게 특히 매력적인 곳이다.

방문객들은 정글 속에 자리한 거대한 7단 피라미드(프라삿 톰) 정상에 올라 주변의 광활한 녹색 바다를 조망할 수 있으며, 나무뿌리가 사원을 휘감은 쁘라삿 쁘람 등 다양한 형태의 고대 사원들을 탐방하며 신비로운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다. 또한, 비교적 관광객이 적어 조용하고 여유롭게 유적을 감상할 수 있는 장점도 있다.

씨엠립에서 거리가 상당히 멀어 이동에 시간과 비용이 많이 소요되는 편이며, 일부 방문객들은 앙코르 유적에 비해 입장료($15) 대비 유적의 보존 상태나 관리 수준이 아쉽다는 평가를 하기도 한다.

핵심 평가

3.8
종합 가치
🏛️
4.5
역사 문화적 가치
👁️
4
시각적 매력
🔍
4.3
독특성
📸
3.8
포토 스팟
🌍
3.3
인지도

🏷️여행지 특성

🏛️유네스코 세계유산
🏰역사 유적지
🏞️지역 명소
🏛️역사적 건물

주요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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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삿 톰 피라미드 등반 및 정상 조망

입장료에 포함

36m 높이의 7단으로 이루어진 독특한 피라미드 정상까지 나무 계단을 통해 올라갈 수 있다. 정상에서는 사방으로 펼쳐진 광활한 정글과 멀리 당렉 산맥의 풍경을 한눈에 담을 수 있어 장관을 이룬다.

💡 팁: 계단이 가파르고 폭이 좁을 수 있으니 오르내릴 때 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특히 우기에는 미끄러울 수 있다.
꼬 께르 유적군 중심부, 프라삿 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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쁘라삿 쁘람의 나무뿌리 관찰

입장료에 포함

여러 개의 탑으로 구성된 쁘라삿 쁘람은 특히 거대한 스펑나무(Strangler Fig) 뿌리가 사원 건축물을 휘감고 있는 모습으로 유명하다. 자연의 힘과 시간의 흐름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신비로운 장소로, 사진 촬영 명소로도 인기가 높다.

💡 팁: 나무뿌리가 건물을 손상시키지 않도록 주의하며 관람하고, 안전을 위해 지정된 경로를 이용하는 것이 좋다.
꼬 께르 유적군 내, 주차장에서 접근 도로 따라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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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부속 사원군 탐방 (쁘라삿 끄라함 등)

입장료에 포함

중심 피라미드 외에도 붉은 벽돌로 지어져 독특한 색감을 자랑하는 쁘라삿 끄라함(붉은 사원), 한때 거대한 링가가 봉안되었던 여러 링가 신전(쁘라삿 발랑, 쁘라삿 트넝 등) 등 다양한 크기와 양식의 부속 사원들을 둘러볼 수 있다. 각 사원마다 다른 건축 재료와 조각 양식을 비교하며 감상하는 재미가 있다.

💡 팁: 모든 사원이 일반에게 개방된 것은 아니며, 일부는 보존 상태가 좋지 않거나 접근이 어려울 수 있다. 안내 표지판을 잘 확인하고 안전하게 탐방해야 한다.
꼬 께르 유적군 전역

추천 포토 스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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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삿 톰 피라미드 정상

360도로 펼쳐지는 정글과 하늘의 파노라마 뷰를 배경으로 인상적인 사진을 남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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쁘라삿 쁘람 (나무 뿌리 사원)

거대한 스펑나무 뿌리가 사원을 휘감은 경이롭고 신비로운 모습을 다양한 각도에서 촬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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쁘라삿 끄라함 (붉은 사원) 입구

붉은 벽돌탑의 독특한 질감과 고풍스러운 분위기를 배경으로 기념사진을 찍기에 좋다.

방문 팁

씨엠립에서 당일치기로 방문할 경우, 벵 밀리아 사원과 함께 둘러보는 일정을 계획하면 이동 시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주요 관광 구역 외에는 지뢰가 완전히 제거되지 않은 지역이 있을 수 있으므로, 반드시 지정된 경로로만 이동하고 '위험(Danger Mines)' 표지판이 있는 곳은 절대 출입하지 않아야 한다.

외딴 정글 지역에 위치하므로 모기 등 벌레에 대비한 기피제를 준비하고, 충분한 양의 식수를 미리 챙겨가는 것이 좋다. 현지 매점은 주차장 근처에 제한적으로 있다.

입장권은 현장 매표소(사원 입구에서 약 3km 남쪽) 또는 캄보디아 정부 관광 웹사이트를 통해 구매할 수 있으며, 가격은 외국인 기준 $15이다.

프라삿 톰 피라미드 정상으로 올라가는 나무 계단이 설치되어 있어 비교적 안전하게 오를 수 있으나, 우천 시 미끄러울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유적지 내 대부분의 길이 비포장이고 계단이 많으므로 편안하고 활동하기 좋은 신발을 착용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접근 방법

🚗 차량 이용

  • 씨엠립에서 꼬 께르까지는 포장된 도로를 통해 약 2시간 30분에서 3시간 정도 소요된다.
  • 대중교통편이 없으므로 택시를 대절하거나, 차량 렌트(기사 포함), 또는 여행사의 일일 투어/조인 투어 상품을 이용해야 한다.

우기에는 도로 상태가 좋지 않을 수 있어 4WD 차량이 필요할 수도 있다. 투어 상품 이용 시 벵 밀리아 사원과 함께 방문하는 경우가 많다.

역사적 배경

6개의 역사적 사건이 있습니다. 클릭하여 펼치기

921 AD...2023년 9월 17일

주변 명소

이 장소 주변에는 표시할 명소가 없습니다.

여담

꼬 께르라는 이름은 현대에 붙여진 것이며, 고대 비문에는 '링가푸라(Lingapura, 링가의 도시)' 또는 '촉 가르갸르(Chok Gargyar)'로 기록되어 있다. 촉 가르갸르는 '흘끗 보는 도시' 또는 '철목(鐵木) 숲' 등으로 번역되기도 한다.

자야바르만 4세는 왕위에 오르기 전 이 지역의 토착 세력가였을 가능성이 있으며, 이 때문에 수도를 당시 중심지였던 앙코르가 아닌 자신의 근거지일 수 있는 꼬 께르로 옮겼을 것이라는 설이 유력하다.

프라삿 톰 피라미드 정상에는 한때 높이 4m가 넘고 무게가 수 톤에 달하는 거대한 시바 링가가 봉안되어 있었다고 전해진다. 비문에 따르면 이 링가는 '세상에서 가장 키가 크고 아름다운 시바-링감'이었다고 한다.

꼬 께르에서 발견된 수많은 거대하고 정교한 조각상들은 대부분 도굴되거나 프랑스 식민 시절 반출되어 현재 유적지에는 거의 남아있지 않다. 프놈펜 국립 박물관이나 파리 기메 박물관 등에서 일부 걸작들을 볼 수 있다.

유적지 내 벽돌로 지어진 사원들은 천 년이 넘는 세월에도 불구하고 라테라이트나 사암으로 지어진 사원들보다 보존 상태가 훨씬 양호한 편인데, 이는 당시 제작된 벽돌의 품질이 매우 우수했고, 식물 수액 등으로 추정되는 유기 모르타르를 사용하여 견고하게 축조했기 때문으로 여겨진다.

피라미드 뒤편에는 '흰 코끼리의 무덤(Tomb of the White Elephant)'이라 불리는 인공 언덕이 있는데, 두 번째 피라미드의 기초였거나 자야바르만 4세의 무덤이었을 것이라는 등 다양한 추측이 있지만 정확한 용도는 밝혀지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