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명칭 | 돌 궁전 (토슈호블리) Stone Palace (Tash Khauli) Toshhovli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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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재지 | |
개요
정교한 타일 장식과 화려한 건축미를 감상하며 중앙아시아 옛 왕궁의 생활상을 엿보고자 하는 역사 및 건축 애호가나 실크로드 문화에 관심 있는 여행자들이 주로 찾는다.
궁전 내부의 여러 안뜰과 100개가 넘는 방들을 둘러보며 칸과 그의 가족들이 생활했던 공간을 직접 확인할 수 있고, 특히 하렘 구역의 독특한 구조와 다채로운 문양의 타일, 섬세한 목조 장식을 자세히 관찰할 수 있다.
일부 방문객은 내부 장식의 보존 상태가 외관에 비해 다소 아쉽다는 평가를 하기도 하며, 미로처럼 복잡한 내부 구조에 대한 안내가 부족하다는 언급도 있다.
핵심 평가
🏷️여행지 특성
주요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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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한 타일 장식의 하렘 안뜰
통합 입장권에 포함칸과 그의 부인 및 후궁들이 생활했던 하렘 구역은 궁궐 내에서도 가장 아름다운 타일 장식을 자랑한다. 벽면을 가득 채운 푸른색과 청록색 타일, 정교한 기하학적 문양은 방문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으며, 각 아내를 위한 5개의 독립된 아이완(테라스) 구조가 특징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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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세한 목조각 기둥과 장식 천장
통합 입장권에 포함궁궐 곳곳, 특히 각 안뜰의 아이완(테라스)을 받치고 있는 목조 기둥들은 정교한 조각 기술을 보여준다. 천장 역시 화려한 색채와 전통 문양으로 장식되어 있어 당시 호레즘 장인들의 높은 예술 수준을 짐작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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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로 같은 구조와 다수의 안뜰 (접견실, 집무실 등)
통합 입장권에 포함토슈호블리는 하렘, 이쉬라트 하울리(접견실), 아르즈 하울리(집무실) 등 3개의 주요 안뜰을 중심으로 100개가 넘는 방들이 미로처럼 연결된 복잡한 구조를 가지고 있다. 각 안뜰은 고유의 기능과 독특한 장식을 지니고 있어 구석구석 탐험하는 재미가 있다.
추천 포토 스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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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렘 안뜰의 타일 벽면
푸른색과 청록색 타일로 화려하게 장식된 벽을 배경으로 인물 사진이나 건축 디테일 촬영에 적합하다. 각 아이완의 독특한 장식도 좋은 피사체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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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완의 목조 기둥과 천장
정교하게 조각된 목조 기둥과 다채로운 문양의 천장을 함께 담아 궁궐의 웅장함과 예술성을 표현할 수 있다. 로우앵글로 촬영하면 더욱 인상적인 사진을 얻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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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견실(Ishrat Hovli) 안뜰 전경과 유르트 터
넓은 안뜰과 이를 둘러싼 건축물의 조화로운 모습을 한눈에 담을 수 있으며, 과거 유르트가 놓였던 중앙의 원형 단상도 특별한 피사체가 된다.
방문 팁
토슈호블리 궁전은 이찬 칼라 통합 입장권(VIP 티켓)으로 입장 가능하며, 일반적으로 개별 티켓은 판매하지 않는다. 이 통합 티켓으로 이찬 칼라 내 다른 여러 유적지도 함께 방문할 수 있다.
궁궐 내부, 특히 하렘 구역은 복잡한 미로와 같은 구조로 되어 있으므로 시간을 가지고 여러 안뜰과 방들을 꼼꼼히 둘러보는 것이 좋다. 겉보기보다 내부가 훨씬 넓고 볼거리가 많으니 입구에서 안내도를 참고하는 것이 유용하다.
일부 방에서는 호레즘 지역의 전통 공예품 전시가 열리기도 하며, 궁전 내 직원들이 스카프나 양말 등 간단한 기념품을 판매하는 경우도 있다.
여름철 한낮에는 내부가 매우 더울 수 있으므로, 비교적 선선한 이른 오전이나 늦은 오후에 방문하는 것이 관람에 용이하다. 충분한 물을 준비하는 것이 좋다.
궁전 내부에 화장실 시설이 부족하거나 찾기 어려울 수 있으므로, 방문 전후로 이찬 칼라 내 다른 시설의 화장실을 이용하는 것이 편리할 수 있다.
접근 방법
🚶 도보
- 이찬 칼라 성곽 내 동쪽에 위치하여 다른 주요 유적지와 함께 도보로 쉽게 둘러볼 수 있다.
🚕 택시 / 🚎 트롤리버스
- 가장 가까운 대도시인 우르겐치에서 히바로 이동 시 택시 또는 트롤리버스를 이용할 수 있다.
- 트롤리버스는 이찬 칼라 북문 근처에 정차하며, 택시는 각 성문 근처까지 접근 가능하다.
이찬 칼라 내부는 차량 통행이 제한되므로, 성문에서부터는 도보로 이동해야 한다.
역사적 배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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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 명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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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담
궁전의 이름 '토슈호블리'는 우즈베크어로 '돌로 된 안뜰' 또는 '돌의 집'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이는 당시 히바 성 바깥에 지어진 견고한 성채형 가옥과 유사하여 붙여진 이름이라는 설이 있다.
궁전 건설에는 당대 최고의 민간 장인들인 누르무함마드(Nurmuhammad), 우스타 타지(Usta Toji), 우스타 칼란다르 히바키(Usta Qalandar Khivaqiy) 등이 참여했다고 전해진다.
접견실(이쉬라트 하울리) 안뜰 중앙에는 원형의 단이 있는데, 과거 이곳에 유르트(Yurt, 중앙아시아 유목민의 전통 천막집)를 설치하여 칸이 유목민 시절의 전통을 기리며 손님을 맞이하기도 했다고 한다.
궁전의 일부 기둥과 벽면에는 당대의 유명 시인 아가히(Ogahiy)가 히바 칸들의 역사를 읊은 시구가 새겨져 있으며, 장인 압둘라 진(Abdulla Jin)의 이름도 기록으로 남아있어 역사적 가치를 더한다.
알라쿨리 칸이 왕비나 후궁을 간택할 때, 마음에 드는 여인에게 사과를 던졌고 그 사과를 받은 여인이 그날 밤 칸의 시중을 들었다는 흥미로운 일화가 전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