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칭 | 부하라 아르크 Ark of Bukhara Buxoro Arki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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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재지 | |
개요
5세기부터 부하라의 역사와 함께 해 온 이 거대한 요새는 웅장한 고대 성곽 건축과 그 안에 담긴 실크로드 시대의 이야기를 직접 확인하고 싶은 역사 애호가나 중앙아시아 문화 탐방객들이 주로 방문한다.
요새 내부에 복원된 왕궁 터, 모스크, 박물관 등에서 다양한 유물을 관람하며 과거 부하라 칸국의 생활상을 엿볼 수 있고, 성벽 위에서는 칼란 미나렛을 포함한 구시가지의 아름다운 파노라마 전경을 감상할 수 있다.
일부 방문객은 입장료에 비해 내부 볼거리가 다소 부족하다고 느끼거나, 요새 내부에 기념품 가게가 지나치게 많아 관람 분위기를 해친다는 평가가 있다.
핵심 평가
🏷️여행지 특성
주요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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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장한 요새 성벽과 건축미
5세기에 처음 축조되어 여러 차례 재건된 높이 16~20m의 육중한 흙벽이 인상적이며, 고대 중앙아시아 요새 건축의 특징을 잘 보여준다. 요새 입구의 18세기 탑과 점차 높아지는 경사로가 웅장함을 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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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 박물관 및 역사 유적 탐방
요새 내에는 고고학 박물관, 역사 박물관, 왕좌의 방, 궁정 모스크 등이 복원되어 있으며, 부하라의 역사와 관련된 다양한 유물, 전통 의상, 무기 등을 관람할 수 있다. 일부 구역은 발굴 작업이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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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하라 구시가지 파노라마 전망
성벽 위 특정 지점에서는 칼란 미나렛을 포함한 부하라 구시가지의 아름다운 파노라마 전경을 감상할 수 있으며, 특히 일몰 시간대의 풍경이 뛰어나다.
추천 포토 스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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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새 정문 입구
웅장한 두 개의 탑과 함께 아르크 요새의 전체적인 모습을 담을 수 있는 대표적인 포토 스팟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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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벽 위 전망 지점 (칼란 미나렛 방향)
칼란 미나렛과 주변 모스크의 푸른 돔을 배경으로 부하라 구시가지의 스카이라인을 촬영하기 좋은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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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새 내부 고고학 공원/발굴 지역
복원되지 않은 옛 성터의 모습과 함께 멀리 보이는 시내 풍경을 함께 담아 독특한 분위기의 사진을 남길 수 있다.
방문 팁
외국인 입장료는 현지인과 차이가 있으며, 2024-2025년 기준 40,000~60,000숨 수준이다. 일부 리뷰에 따르면 Google Wallet 탭앤페이 결제가 가능했다고 한다.
요새 내부에는 여러 개의 작은 박물관과 전시 공간이 있으며, 영어 설명도 제공되지만, 더 깊이 있는 이해를 원한다면 입구에서 추가 비용으로 영어 가이드 투어를 이용할 수 있다.
일몰 시간에 맞춰 방문하면 성벽 위에서 부하라 시내의 아름다운 노을을 감상할 수 있다.
요새 외부 입구에서 낙타 체험(사진 촬영, 탑승)이 가능하나, 동물 복지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있으므로 신중히 고려하는 것이 좋다.
내부에 기념품 가게가 많으나, 일부 방문객은 과도하다고 느끼거나 가격이 비싸다고 평가하므로 구매 시 비교해보는 것이 좋다.
요새 내 화장실 이용 시 소액의 요금을 지불해야 할 수 있다는 언급이 있다.
접근 방법
✈️ 항공 및 🚆 기차 이용
- 타슈켄트나 사마르칸트 등 주요 도시에서 부하라 국제공항(BHK)까지 국내선 항공편을 이용하거나, 부하라 기차역(Bukhara-1, Kogon 위치)까지 고속열차(Afrosiyob 등) 또는 일반 열차를 이용할 수 있다.
부하라 공항은 시내에서 약 4km, 기차역은 약 15km 떨어져 있어 택시(얀덱스 추천)나 버스로 시내까지 이동해야 한다.
🚕 택시 및 🚌 시내 교통
- 부하라 시내에서는 얀덱스(Yandex)와 같은 차량 호출 앱을 이용한 택시 이동이 편리하고 저렴하다.
- 아르크 요새는 구시가지 중심부에 위치하여, 인근 숙소나 다른 관광지에서는 대부분 도보로 접근 가능하다.
일반 택시 이용 시에는 탑승 전 요금 협상이 필요할 수 있다.
역사적 배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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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 명소
이 장소 주변에는 표시할 명소가 없습니다.
여담
아르크 요새는 건설 당시 북두칠성의 별자리 모양을 본떠 설계되었다는 전설이 내려온다. 이는 요새가 다시는 파괴되지 않기를 바라는 주술적인 의미를 담고 있다고 알려져 있다.
전설에 따르면 서사시 영웅 시야바슈(Siyavash)가 황소 가죽 한 장으로 둘러쌀 수 있는 땅에 궁전을 지으라는 불가능해 보이는 과제를 받고, 가죽을 가늘게 잘라 이어 붙여 그 경계 안에 아르크를 건설했다고 한다. 이는 카르타고 건국 신화와 유사한 이야기 구조를 가진다.
과거 요새 내부에는 이븐 시나가 극찬했던 거대한 도서관이 있었으나, 여러 차례의 전쟁과 정복 과정에서 소실된 것으로 추정된다는 얘기가 있다.
요새의 동쪽 절반 부분은 1920년 폭격 이후 복원되지 않아 현재는 폐허로 남아있다는 언급이 있다.
울둑흐타론(Ul'dukhtaron) 모스크는 40명의 소녀가 고문당하고 우물에 던져졌다는 비극적인 전설과 관련이 있다고 전해진다.
대중매체에서
샤나메 (Shahnameh)
페르시아 서사시인 페르도시의 작품으로, 아르크 요새의 창건자로 알려진 전설적 영웅 시야바슈 왕자의 이야기가 담겨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