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칭 | 아우구스티너 교회(아우구스티너키르헤) Augustinian Church, Vienna Augustinerkirch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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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재지 | |
개요
합스부르크 왕가의 역사와 관련된 장소나 고딕 양식의 종교 건축에 관심 있는 여행객, 그리고 수준 높은 교회 음악을 경험하고 싶은 이들이 주로 찾는다. 특히 프란츠 요제프 황제와 시씨 황후를 비롯한 여러 황실 일가의 결혼식이 거행된 역사적 의미를 지닌 곳으로, 조용하고 경건한 분위기 속에서 과거의 흔적을 느껴보려는 방문객들에게 적합하다.
방문객들은 섬세한 고딕 양식의 내부를 둘러보며 안토니오 카노바가 제작한 마리아 크리스티나 대공비의 기념비를 감상할 수 있고, 로레토 예배당에 있는 합스부르크 가문의 심장들이 안치된 '심장 납골당(Herzgruft)'의 이야기를 접할 수 있다. 일요일 오전에 방문하면 오케스트라와 합창단이 함께하는 장엄한 미사에 참여하거나 그 음악을 감상하는 특별한 경험도 가능하다.
핵심 평가
🏷️여행지 특성
주요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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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스부르크 심장 납골당 (Herzgruft)
별도 문의 (일반 관람 시 접근 제한 가능성 있음)로레토 예배당(Loretokapelle) 내부에 위치하며, 합스부르크 왕가의 일원 54명의 심장이 은 항아리에 담겨 보관되어 있는 특별한 장소이다. 이는 몸과 심장, 내장을 분리하여 안치하던 합스부르크 가문의 독특한 장례 관습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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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아 크리스티나 대공비 기념비
무료 (본당 입장 시 관람 가능)신고전주의 조각의 대가 안토니오 카노바가 1805년에 완성한 걸작으로, 마리아 테레지아의 딸인 마리아 크리스티나 대공비를 추모하기 위해 제작되었다. 애도하는 인물들이 피라미드 형태의 무덤으로 들어가는 모습은 깊은 슬픔과 감동을 자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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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 오전 대미사 음악
무료 (헌금 권장)매주 일요일 오전 11시에 열리는 대미사에는 오케스트라와 합창단이 참여하여 수준 높은 교회 음악을 선보인다. 모차르트, 하이든, 슈베르트 등 유명 작곡가들의 미사곡이 연주되어, 단순한 종교 의식을 넘어선 하나의 문화적 경험을 제공한다.
추천 포토 스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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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토니오 카노바의 마리아 크리스티나 대공비 기념비 앞
정교하고 감동적인 조각 작품 전체를 담거나, 애도하는 인물들의 표정을 클로즈업하여 촬영하기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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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 중앙 통로에서 제단을 바라보는 구도
높은 고딕 양식의 천장과 아치, 그리고 정면의 제단까지 이어지는 원근감을 살려 교회의 웅장함을 담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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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한 샹들리에와 파이프 오르간
교회 내부를 밝히는 우아한 샹들리에나, 성가 음악의 중심이 되는 파이프 오르간의 디테일을 촬영하는 것도 좋은 기록이 된다.
방문 팁
입장료는 무료이지만, 교회 유지를 위해 자율적인 기부를 환영한다.
일요일 오전 11시에 열리는 미사에서는 오케스트라와 합창단의 수준 높은 연주를 감상할 수 있으며, 좋은 자리를 원한다면 미사 시작 최소 15-30분 전에 도착하는 것이 좋다.
내부 사진 촬영은 가능하지만, 플래시 사용은 금지된다. 미사 중에는 촬영을 자제하는 것이 좋다.
호프부르크 궁전 단지 내에 있으며, 오스트리아 국립도서관과 매우 가까워 함께 방문하기 편리하다.
교회 입구가 요제프 광장(Josefsplatz) 쪽에 있으며, 주변 건물들 사이에 있어 다소 눈에 띄지 않을 수 있으니 주의 깊게 찾아야 한다.
내부는 비교적 조용하고 평화로운 분위기이므로, 잠시 명상을 하거나 사색의 시간을 갖기에 적합하다.
측면 예배당에서 간혹 작은 시장이나 커뮤니티 행사가 열리기도 한다.
접근 방법
🚇 지하철
- U3호선 Herrengasse 역 하차 후 도보 약 5-7분.
- U1, U2, U4호선 Karlsplatz 역 하차 후 도보 약 10-15분.
교회는 호프부르크 궁전 단지 내 요제프 광장(Josefsplatz) 옆에 위치한다.
🚌 버스
- 시내버스 2A 또는 3A 노선 이용하여 Hofburg 정류장에서 하차.
🚋 트램
- 트램 1, 2, D, J 노선 이용하여 Burgring 정류장에서 하차 후 도보 이동.
축제 및 이벤트
주일 대미사 (Hochamt)
부활절 및 성탄절 특별 음악회/미사
역사적 배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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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 명소
이 장소 주변에는 표시할 명소가 없습니다.
여담
합스부르크 왕가의 독특한 장례 관습에 따라, 황족들의 심장만이 은으로 만든 항아리에 담겨 이곳 로레토 예배당 내 '심장 납골당(Herzgruft)'에 안치되어 있다고 전해진다. 총 54명의 심장이 보관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교회는 프란츠 요제프 1세 황제와 그의 사랑하는 아내 엘리자베트, 일명 '시씨' 황후가 1854년에 결혼식을 올린 장소로 유명하다. 이 외에도 마리아 테레지아와 로렌의 프란츠 슈테판 공작(1736년), 프랑스의 나폴레옹 보나파르트와 오스트리아의 마리 루이즈 대공녀(1810년) 등 수많은 역사적인 황실 결혼식이 이곳에서 거행되었다.
겉보기에는 주변의 웅장한 호프부르크 궁전 건물들에 가려져 다소 수수해 보일 수 있지만, 내부는 조화롭고 우아한 고딕 양식으로 꾸며져 있으며, 특히 안토니오 카노바가 제작한 마리아 크리스티나 대공비의 기념비는 신고전주의 조각의 걸작으로 꼽힌다.
유명 작곡가 프란츠 슈베르트는 자신의 F장조 미사(Mass in F major)를 이곳에서 직접 지휘했으며, 안톤 브루크너의 F단조 미사(Mass in F minor) 역시 이 교회를 위해 작곡되어 초연되었다고 한다.
원래 14세기에 순수한 고딕 양식으로 건축되었으나, 18세기에는 내부가 바로크 양식으로 대대적으로 변경되었다. 하지만 이후 요제프 2세 황제의 명으로 건축가 요한 페르디난트 헤첸도르프 폰 호엔베르크에 의해 다시금 고딕 양식의 간결함을 되찾는 방향으로 복원되었다는 이야기가 있다.
교회 내부에는 두 개의 파이프 오르간이 설치되어 있으며, 특히 주일 대미사 시간에 연주되는 오르간과 오케스트라, 그리고 합창단의 하모니는 매우 수준 높은 것으로 정평이 나 있다.
입구가 요제프 광장(Josefsplatz)에 있는데, 국립도서관 입구 바로 옆에 위치해 있어 함께 둘러보기 좋지만, 때로는 입구를 찾기가 다소 어렵다는 언급도 있다.
대중매체에서
톡파원 25시 (JTBC)
154회(2025년 3월 24일 방영 예정분)에서 오스트리아 빈의 엘리자베트 황후(시씨) 관련 주요 장소 중 하나로 소개되며, 프란츠 요제프 황제와의 결혼식 장소로 언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