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칭 | 웬디 와이틀리의 비밀 정원(웬디 와이틀리스 시크릿 가든) Wendy Whiteley's Secret Garden |
---|---|
🗺️ 소재지 | |
개요
시드니 하버 브리지와 항만의 아름다운 전망을 감상하며 도심 속에서 평화로운 휴식과 자연을 만끽하고 싶은 1인 여행객이나 커플, 그리고 독특한 배경에서 사진 촬영을 원하는 이들이 주로 찾는다. 특히 예술과 자연이 어우러진 특별한 공간을 선호하는 방문객들에게 매력적인 장소이다.
구불구불한 산책로를 따라 걷다 보면 다양한 식물과 예술적인 조형물을 감상할 수 있으며, 곳곳에 마련된 벤치나 테이블에서 피크닉을 즐기거나 책을 읽으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또한, 정원 곳곳에서 시드니의 상징적인 랜드마크를 배경으로 인상적인 사진을 남길 수도 있다.
일부 구간은 경사가 가파르고 계단이 많으며, 흙길로 되어 있어 유모차나 휠체어 접근이 어렵고 비 온 뒤에는 미끄러울 수 있다는 점이 언급된다. 또한, 주말이나 공휴일에는 주차 공간을 찾기 어려울 수 있다.
핵심 평가
🏷️여행지 특성
주요 특징
이미지가 없습니다
하버 브리지와 항구를 조망하는 비밀스러운 풍경
무료정원 곳곳의 숨겨진 전망 지점에서 시드니 하버 브리지와 아름다운 항구의 풍경을 다양한 각도로 감상할 수 있다. 특히 나무와 꽃 사이로 보이는 랜드마크의 모습은 매우 인상적이다.
이미지가 없습니다
미로처럼 얽힌 산책로와 풍부한 식생 탐험
무료예상치 못한 곳으로 이어지는 구불구불한 흙길과 계단을 따라 걸으며, 울창한 나무와 다채로운 꽃, 허브 등 풍부한 식물을 가까이에서 관찰할 수 있다. 마치 작은 숲이나 잘 가꿔진 미로를 탐험하는 듯한 즐거움을 준다.
이미지가 없습니다
예술가의 손길이 느껴지는 조형물과 아늑한 휴식 공간
무료정원 곳곳에는 웬디 와이틀리가 직접 배치한 것으로 보이는 독특한 조형물과 앤티크한 소품들이 숨겨져 있어 발견하는 재미가 있다. 또한, 나무 그늘 아래 테이블과 벤치가 마련되어 있어 피크닉이나 조용한 휴식을 즐기기에 적합하다.
추천 포토 스팟
포토 스팟 이미지가 필요합니다
하버 브리지 전망 포인트
정원 내 여러 지점에서 나뭇가지 사이로 또는 탁 트인 시야로 하버 브리지를 배경으로 사진을 남길 수 있다. 특히 해 질 녘 풍경이 아름답다.
포토 스팟 이미지가 필요합니다
터널 입구 (하버 브리지 뷰)
정원 아래쪽으로 내려가는 길에 있는 작은 터널을 프레임 삼아 하버 브리지를 촬영하면 독특하고 신선한 구도의 사진을 얻을 수 있다.
포토 스팟 이미지가 필요합니다
다양한 조형물과 벤치 주변
정원 곳곳에 놓인 앤티크한 벤치, 오래된 삼륜차, 새장, 천사 조각상 등과 함께 아기자기하고 감성적인 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방문 팁
정원 내에는 화장실 시설이 없으므로, 방문 전 인근 공공 화장실(예: 루나 파크 근처 또는 밀슨스 포인트 역 주변)을 미리 이용하는 것이 좋다.
피크닉을 계획한다면 음식과 음료, 돗자리 등을 미리 준비해 가는 것이 좋다. 정원 내 또는 바로 인근에는 상점이 없다.
정원 대부분이 경사지고 계단이 많으며 흙길이므로, 편안하고 미끄럼 방지 기능이 있는 신발을 착용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특히 비가 온 후에는 바닥이 미끄러울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자카란다가 만개하는 봄(호주 기준, 주로 10월 말에서 11월)에 방문하면 보라색 꽃과 함께 더욱 아름다운 정원 풍경을 즐길 수 있다.
정원 규모가 생각보다 크고 오르내리는 길이 많아 둘러보는 데 시간이 걸릴 수 있으므로, 최소 1시간 이상 여유를 두고 방문하는 것이 좋다.
정원 아래쪽으로는 라벤더 베이 해안 산책로와 연결되어 루나 파크까지 걸어갈 수 있으니, 함께 둘러보는 일정을 계획해도 좋다.
햇볕이 강한 날에는 모자나 선크림을 준비하고, 여름철에는 모기나 벌레에 대비해 벌레 퇴치제를 챙기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
정원은 자원봉사자들의 노력으로 관리되므로, 쓰레기는 반드시 되가져가고 식물이나 시설물을 훼손하지 않도록 주의한다.
접근 방법
🚇 대중교통 이용 시
- 밀슨스 포인트(Milsons Point) 기차역에서 하차 후 도보 약 10-15분 소요된다.
- 루나 파크(Luna Park)를 지나 라벤더 베이(Lavender Bay) 방향으로 해안가를 따라 걷거나, 클라크 파크(Clark Park)를 통해 접근할 수 있다.
페리를 이용하여 밀슨스 포인트 선착장(Milsons Point Wharf)이나 루나 파크 선착장(Luna Park Wharf)에 내려 도보로 이동하는 방법도 경치가 좋다.
🚗 자가용 이용 시
- 정원 주변 라벤더 스트리트(Lavender Street)나 하버뷰 크레센트(Harbourview Crescent) 등에 주차할 수 있으나, 주차 공간이 매우 제한적이고 협소하다.
- 주말이나 공휴일에는 주차하기가 더욱 어려우며, 대부분 시간제 유료 주차 또는 거주자 우선 주차 구역이므로 표지판을 잘 확인해야 한다.
가급적 대중교통 이용을 권장한다.
역사적 배경
5개의 역사적 사건이 있습니다. 클릭하여 펼치기
주변 명소
이 장소 주변에는 표시할 명소가 없습니다.
여담
이 정원이 들어서기 전, 해당 부지는 뉴사우스웨일스 철도청 소유의 방치된 땅으로, 잡초가 무성하고 오래된 열차 객차, 버려진 냉장고, 깨진 병 등 온갖 쓰레기로 뒤덮여 있었으며 노숙자들이 잠을 자기도 하는 장소였다고 전해진다.
웬디 와이틀리는 이 정원을 가꾸는 데 수백만 달러에 달하는 개인 비용을 사용했다고 알려져 있다. 철도청은 부지 정화 작업 시 대형 폐기물 제거에 도움을 주기도 했다고 한다.
정원에는 웬디의 전 남편 브렛 와이틀리와 딸 아키 와이틀리의 유해가 뿌려져 있으며, 웬디의 부모님, 쌍둥이 여동생 조이스, 그리고 그녀가 아꼈던 애완견들의 유해도 이곳에 함께 잠들어 있다고 한다.
정원 곳곳에서 발견되는 낡은 삼륜차나 어린이 스쿠터 같은 물건들은 원래 그 자리에 버려져 있던 것을 웬디가 정원의 일부로 자연스럽게 남겨둔 것이라는 얘기가 있다.
딸 아키 와이틀리는 이 정원에서 두 번째 결혼식을 올릴 계획이었으나, 안타깝게도 암으로 인해 정원이 내려다보이는 집에서 결혼식을 올린 후 몇 주 뒤 세상을 떠났다고 한다.
지역 주민들에게는 애정 어린 별명으로 '웬디의 비밀 정원'이라 불리지만, 실제로는 처음부터 대중에게 무료로 개방되어 누구나 자유롭게 방문할 수 있는 공간이었다고 한다.
정원에는 호주 예술가 마가렛 올리(Margaret Olley)의 패딩턴 정원에서 가져온 고풍스러운 분수와 딸 아키가 기증한 방갈로 팜(Bangalow palms) 등이 남아있다는 언급이 있다.
대중매체에서
Australian Story (ABC TV 프로그램)
웬디 와이틀리의 삶과 정원 조성 과정에 대한 이야기가 ABC TV의 다큐멘터리 프로그램 'Australian Story'를 통해 방영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