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퍼스 콘서트홀 (Perth Concert Hall)
명칭퍼스 콘서트홀
Perth Concert Hall
🗺️ 소재지

개요

뛰어난 음향 시설에서 클래식 음악, 오케스트라 공연, 다양한 장르의 콘서트 및 행사를 경험하고 싶은 음악 애호가 및 공연 관람객들이 주로 찾는다. 특히 서호주 심포니 오케스트라(WASO)의 홈 베뉴로서 수준 높은 연주를 감상하려는 이들의 발길이 잦다.

이곳에서는 서호주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정기 공연을 비롯해 세계적인 아티스트들의 내한 공연, 합창, 오르간 연주 등을 감상할 수 있다. 또한, 각종 컨퍼런스, 시상식, 졸업식 등 다양한 행사가 개최되는 다목적 문화 공간으로도 활용된다.

일부 좌석의 시야 제한, 고정식 좌석의 불편함, 협소한 지하 주차장, 전반적인 시설 노후화 및 부족한 엘리베이터 수에 대한 아쉬움이 언급된다. 현재 대규모 재개발이 진행 중이거나 예정되어 있어 향후 개선될 여지가 있다.

핵심 평가

3.3
종합 가치
🏛️
3.5
역사 문화적 가치
👁️
3
시각적 매력
🔍
3.8
독특성
📸
2.5
포토 스팟
🌍
3
인지도

🏷️여행지 특성

🎭축제
🏰역사 유적지
👨‍👩‍👧‍👦가족 친화적
🧒아이 친화적
🏞️지역 명소
🏛️역사적 건물
🚶솔로 트래블러

주요 특징

세계적 수준의 음향 시설

세계적 수준의 음향 시설

호주 최고 수준으로 평가받는 음향 설계를 자랑하며, 오케스트라의 풍부한 선율부터 섬세한 솔로 연주까지 모든 소리를 명료하고 깊이 있게 전달한다. 특히 3,000개의 파이프로 이루어진 웅장한 오르간은 그 자체로 압도적인 경험을 선사한다.

메인 오디토리움
다채로운 공연 라인업

다채로운 공연 라인업

서호주 심포니 오케스트라(WASO)의 주요 공연장으로서 정기 연주회를 비롯해, 세계적인 명성의 클래식 아티스트, 현대 음악가, 팝 가수, 코미디언 등 폭넓은 장르의 공연이 연중 이어진다. 컨퍼런스, 시상식 등 다양한 행사도 개최된다.

💡 팁: 인기 있는 공연은 조기에 매진될 수 있으므로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미리 예매하는 것이 좋다.
메인 오디토리움 및 기타 공간
상징적인 브루탈리즘 건축

상징적인 브루탈리즘 건축

1973년 완공된 퍼스 콘서트홀은 흰색 노출 콘크리트를 주로 사용한 독특하고 강렬한 브루탈리즘 건축 양식의 대표적인 예로 꼽힌다. 직선적이고 육중한 외관과 달리 내부는 따뜻한 분위기와 뛰어난 기능성을 갖추고 있어 건축학적으로도 중요한 가치를 지닌다.

건물 전체

추천 포토 스팟

콘서트홀 주 강당 내부 (파이프 오르간 배경)

콘서트홀 주 강당 내부 (파이프 오르간 배경)

웅장한 3,000개의 파이프 오르간과 무대 전체를 배경으로 기념사진을 남길 수 있다. 공연 시작 전이나 인터미션 중 촬영 가능하다.

콘서트홀 외부 (St Georges Terrace 방면)

콘서트홀 외부 (St Georges Terrace 방면)

독특한 브루탈리즘 양식의 건물 외관 전체를 담을 수 있는 스팟이다. 특히 저녁 조명과 함께 촬영하면 인상적인 사진을 얻을 수 있다.

갤러리 레벨 포이어 (Gallery level foyer)

갤러리 레벨 포이어 (Gallery level foyer)

기둥과 들보 구조가 특징적인 넓은 공간으로, 공연 전후 휴식을 취하거나 주변 경관을 감상하며 사진을 찍기에 좋다.

방문 팁

최상의 음향을 경험하고 싶다면 중앙 좌석을, 오케스트라 단원들의 연주 모습을 가까이서 보고 싶다면 합창단석(Choir stalls)이나 무대와 가까운 앞쪽 스톨(Stalls) 좌석을 고려하는 것이 좋다.

지하 주차장은 공간이 협소하고 기둥 간 간격이 좁으니 운전에 주의해야 한다. 저녁 6시 이후에는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는 정보가 있다.

공연 인터미션 시간에는 화장실 줄이 매우 길 수 있으므로, 공연 시작 전이나 인터미션 초반에 미리 다녀오거나 충분한 여유를 두는 것이 좋다.

좌석이 고정식이라 늦게 입장하는 경우 이미 착석한 다른 관객들에게 불편을 줄 수 있으니, 가급적 공연 시작 전에 여유롭게 도착하여 정시에 입장하는 것이 권장된다.

플러스 사이즈 관객의 경우 일반 좌석이 다소 좁게 느껴질 수 있다는 후기가 있으니 예매 시 좌석 정보를 확인하거나 문의하는 것이 좋다.

공연장 내 바(Wardle Room)나 카페에서 음료나 간단한 스낵을 구매할 수 있으며, 일부 공연의 경우 로비에서 공연 관련 상품을 판매하기도 한다.

접근 방법

🚌 대중교통 (버스)

  • 퍼스 시내를 순환하는 무료 CAT 버스 중 레드(Red) CAT 또는 옐로우(Yellow) CAT 노선을 이용하여 접근할 수 있다.
  • St Georges Terrace 또는 Adelaide Terrace에 위치한 콘서트홀 인근 정류장에서 하차하면 도보로 이동 가능하다.

정확한 버스 노선 및 시간표는 Transperth 웹사이트에서 확인하는 것이 좋다.

🚗 자가용 및 주차

  • 건물 지하에 유료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으나, 공간이 협소하고 회전반경이 좁다는 이용객 후기가 있다.
  • 인근에는 시티 오브 퍼스(City of Perth)에서 운영하는 야외 공영 주차장도 이용 가능하다.
  • 일부 후기에 따르면 지하 주차장은 저녁 6시 이후 무료로 운영된다는 정보가 있으나, 방문 전 확인이 필요하다.

축제 및 이벤트

매년 2월경

퍼스 국제 예술 축제 (Perth International Arts Festival)

매년 1월 말 ~ 2월 말

프린지 월드 페스티벌 (Fringe World Festival)

역사적 배경

8개의 역사적 사건이 있습니다. 클릭하여 펼치기

1950...2024년 말 (예정)

주변 명소

이 장소 주변에는 표시할 명소가 없습니다.

여담

퍼스 콘서트홀의 음향 설계는 암스테르담의 콘서트헤보우, 보스턴 심포니 홀 등 세계 유수의 콘서트홀처럼 '훌륭한 방(Great Room)'을 만드는 것을 목표로 진행되었다는 건축가의 언급이 있다.

개관 당시 호주 최초로 공연 실황 중계 시스템을 도입하여, 늦게 도착한 관객들이 로비에 설치된 스크린을 통해 공연을 보며 적절한 입장 타이밍을 기다릴 수 있도록 배려했다고 한다.

스코틀랜드 퍼스 시에 위치한 퍼스 콘서트홀과 2006년 자매결연을 체결했으며, 이를 기념하여 공연장 정면에 스코틀랜드의 국기인 세인트 앤드류 십자가 그려진 깃발을 게양하고 있다는 얘기가 전해진다.

초기 건축 계획에는 400석 규모의 대형 레스토랑이 포함되어 있었으나, 호주 동부 지역의 유사 공연장들을 시찰한 후 실효성이 낮다고 판단하여 규모를 축소하고 대신 선술집과 칵테일 바(현재 Wardle Room 구역)를 만드는 것으로 변경되었다고 한다.

유명 화가 시드니 놀란이 자신의 야생화 그림 64점을 콘서트홀에 영구 대여하겠다는 제안을 했으나, 당시 퍼스 시의회가 수락을 망설이는 사이 놀란이 제안을 철회했다. 아이러니하게도 퍼스 콘서트홀의 첫 번째 전시회는 바로 시드니 놀란의 야생화 그림 54점을 선보이는 것이었다는 일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