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명칭 | 구 멜버른 감옥(Old Melbourne Gaol) Old Melbourne Gaol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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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재지 | |
개요
호주 범죄사와 19세기 교도소의 실제 모습을 직접 보고 역사적 사실을 배우려는 역사 애호가나 학습 목적의 탐방객들이 주로 방문한다. 특히 호주의 전설적인 무법자 네드 켈리의 마지막 흔적을 따라가려는 이들의 발길이 잦다.
보존된 감방들을 둘러보며 당시 수감자들의 생활상을 엿볼 수 있고, 사형 집행 장소였던 교수대를 직접 볼 수 있다. 또한, 사형수들의 데스마스크와 다양한 유물들을 통해 당시의 사회상과 형벌 제도를 이해할 수 있으며, 가이드 투어나 시티 워치 하우스 체험(유료)을 통해 더욱 생생한 경험을 할 수도 있다.
일부 방문객들은 입장료에 비해 관람 공간이 한정적이거나 전시 내용이 다소 반복적이라고 느끼는 경우가 있으며, 셀프 가이드 앱의 작동 문제를 겪기도 한다.
핵심 평가
🏷️여행지 특성
주요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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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드 켈리 이야기 탐구
호주의 전설적인 무법자 네드 켈리가 수감되고 처형된 장소로, 그의 생애와 관련된 다양한 전시물, 데스마스크, 사용했던 권총(복제품) 등을 통해 그의 이야기를 심도 있게 접할 수 있다. 그의 갑옷 복제품도 전시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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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티 워치 하우스 체포 체험 (유료)
약 AUD 5 추가별도 요금으로 참여 가능한 시티 워치 하우스(City Watch House) 투어는 방문객이 직접 체포되어 감방에 갇히는 과정을 실감 나게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교도관 역할의 가이드가 재치 있게 진행하며, 실제 1994년까지 운영된 구금 시설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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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형수 데스마스크 및 교도소 유물 관람
처형된 죄수들의 데스마스크를 비롯하여 실제 사용되었던 고문 도구, 간수들의 유품 등 다양한 유물을 통해 당시 교도소의 엄격한 규율과 생활상을 엿볼 수 있다. 각 감방에는 수감자들의 이야기가 상세히 전시되어 있어 역사를 생생하게 느낄 수 있다.
추천 포토 스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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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감옥 중앙 홀 및 감방 복도
높은 천장과 여러 층으로 이루어진 감방 구조가 독특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철창과 벽돌 벽을 배경으로 촬영하기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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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드 켈리 관련 전시 공간
네드 켈리의 데스마스크, 갑옷 복제품 등 상징적인 전시물과 함께 사진을 남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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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수대 (Gallows)
실제 사형이 집행되었던 교수대는 다소 섬뜩하지만 역사적인 의미를 담아 촬영할 수 있다. 현재는 2층 복도 끝에 위치한다.
방문 팁
네드 켈리나 호주 역사에 관심이 있다면 방문 전 관련 정보를 미리 찾아보고 가는 것이 관람의 재미를 더한다.
시티 워치 하우스 체험(유료, 약 AUD 5 추가)은 방문객이 직접 체포되는 과정을 체험할 수 있어 일반 관람보다 색다른 경험을 제공한다는 평이 많다.
셀프 가이드 투어 시 자체 앱의 오디오 가이드가 원활하게 작동하지 않을 수 있으니 참고한다. 개인 이어폰을 준비하는 것이 좋다.
입장권은 온라인으로 미리 예매하면 할인을 받거나 현장 대기 시간을 줄일 수 있다.
내부에 화장실이 있으나, 3층 건물로 계단 이동이 많으므로 편한 신발 착용이 권장된다. 건물 자체가 서늘할 수 있으니 계절에 따라 가벼운 외투를 준비하는 것도 좋다.
네드 켈리의 실제 갑옷은 이곳이 아닌 인근 빅토리아 주립 도서관에 전시되어 있다는 점을 참고한다.
야간에 진행되는 행맨 투어나 고스트 투어는 인기가 많으므로 사전에 예약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접근 방법
🚈 트램
- 무료 시티 서클 트램(노선 번호 35) 이용 시 '멜버른 센트럴 역/라 트로브 스트리트(Melbourne Central Station/La Trobe Street)' 정류장 또는 '러셀 스트리트/라 트로브 스트리트(Russell Street/La Trobe Street)' 정류장 하차 후 도보 이동.
- 일반 트램 노선(예: 24, 30번 등)을 이용하여 인근 정류장에서 하차할 수 있다.
가장 가까운 주요 기차역은 멜버른 센트럴 역(Melbourne Central Station)이다.
🚶 도보
- 멜버른 센트럴 역에서 도보 약 2~5분 거리에 위치한다.
- 빅토리아 주립 도서관, RMIT 대학교 등 주요 명소와 인접해 있어 함께 둘러보기 용이하다.
축제 및 이벤트
행맨 나이트 투어 (Hangman's Night Tour)
고스트 투어 (Ghosts? What Ghosts! Tour)
이스케이프 아티스트 투어 (Escape Artists Tour)
역사적 배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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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 명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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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담
개장 초기에는 '윈틀스 호텔(Wintle's Hotel)'이라는 별명으로 불리기도 했는데, 이는 1838년 임명된 첫 교도소장 조지 윈틀(George Wintle)의 이름에서 유래했다는 설이 있다.
수감자들은 감방 밖으로 나올 때 탈출이나 서로 간의 소통을 막기 위해 칼리코 후드(calico hood)라는 일종의 복면을 착용해야 했다고 전해진다.
사형된 죄수들의 머리는 사후 골상학 연구 목적으로 데스마스크로 제작되었으며, 이는 당시 범죄자의 특성을 과학적으로 분석하려는 시도 중 하나였다고 한다.
기록상 가장 어린 수감자는 1857년 '게으르고 무질서하다'는 죄목으로 6개월간 수감된 3세 소년 마이클 크리민스(Michael Crimmins)였다고 알려져 있다.
폐쇄된 감옥의 일부 석재와 처형된 죄수들의 묘비석은 1930년대 멜버른 인근 브라이튼(Brighton) 해변의 방파제 건설에 사용되기도 했다는 이야기가 있다.
한때 네드 켈리의 두개골로 여겨졌던 유골이 박물관에 전시되었으나 1978년 도난당했고, 이후 DNA 검사를 통해 네드 켈리의 것이 아님이 밝혀졌다. 이 두개골은 연쇄 살인범 프레더릭 베일리 디밍의 것일 가능성도 제기되었다.
1842년, 태즈메이니아 원주민이었던 터너미너웨이트(Tunnerminnerwait)와 몰보이히너(Maulboyheenner)가 백인 포경선원 살해 혐의로 이곳에서 공개 교수형에 처해졌는데, 이는 포트 필립 지역 최초의 사형 집행 사례였다.
대중매체에서
네드 켈리 (Ned Kelly)
믹 재거 주연의 영화로, 네드 켈리의 교수형 장면 등 주요 장면이 구 멜버른 감옥 내부에서 촬영되었다.
마지막 무법자 (The Last Outlaw)
네드 켈리의 생애를 그린 호주 TV 미니시리즈로, 구 멜버른 감옥이 주요 촬영 장소 중 하나로 사용되었다.
켈리 갱 (True History of the Kelly Gang)
피터 케리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영화로, 네드 켈리의 삶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했으며, 감옥 장면 촬영에 구 멜버른 감옥이 활용되었다.
네드의 머리 (Ned's Head)
네드 켈리의 두개골을 둘러싼 미스터리를 추적하는 다큐멘터리로, 구 멜버른 감옥과 관련된 역사적 사실들이 다루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