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칭 | 그린 케이프 등대(Green Cape Lighthouse) Green Cape Lighthous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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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재지 | |
개요
웅장한 해안 절경과 역사적 건축물을 감상하고, 다양한 야생동물을 관찰하고자 하는 역사 애호가 및 자연 탐험가들이 주로 찾는다. 특히 고래 이동 시즌에는 해양 생태 관찰을 위한 방문객들이 많다.
방문객들은 등대 내부 투어(사전 예약 권장)를 통해 등대의 역사와 작동 원리에 대해 배울 수 있으며, 주변 산책로를 따라 걸으며 파노라마처럼 펼쳐진 바다 풍경을 감상하거나, 인근 라이-이-문 공동묘지를 방문하여 비극적인 해난 사고의 역사를 되새길 수 있다. 또한, 캥거루, 왈라비, 웜뱃과 같은 야생동물을 가까이서 관찰할 수 있는 기회도 주어진다.
등대로 향하는 마지막 약 20km 구간이 비포장도로이며, 특히 비가 온 후에는 노면 상태가 매우 나빠질 수 있어 차량 선택 및 운전에 주의가 필요하다는 점이 아쉬움으로 언급된다.
핵심 평가
🏷️여행지 특성
주요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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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 케이프 등대 및 주변 경관
국립공원 입장료 $8뉴사우스웨일스 주 최남단에 위치한 이 등대는 호주 최초의 콘크리트 등대이자 주에서 가장 높은 등대이다. 아름다운 해안 절벽 위에 세워져 있어 탁 트인 바다 전망을 자랑하며, 주변은 야생동물이 서식하는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간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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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이-문 호 침몰 희생자 공동묘지
1886년 등대 아래 바위에서 침몰한 라이-이-문 호의 희생자 71명 중 수습된 24구의 시신이 안장된 곳이다. 고요하고 엄숙한 분위기 속에서 과거의 비극적인 해양 사고를 추모할 수 있으며, 역사 안내판을 통해 당시 상황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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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동물 관찰 및 고래 관찰
그린 케이프 일대는 캥거루, 왈라비, 웜뱃, 바다표범 등 다양한 야생동물의 서식지이다. 특히 5월부터 11월 사이에는 남쪽으로 이동하는 혹등고래 떼를 관찰할 수 있는 최적의 장소로 알려져 있다. 운이 좋으면 돌고래나 범고래도 목격할 수 있다.
추천 포토 스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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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대 앞 전망대
등대와 함께 드넓은 태평양을 배경으로 사진을 남길 수 있다. 특히 해 질 녘이나 해돋이 풍경이 아름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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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재스터 베이 전망대 (Disaster Bay Lookout)
등대로 가는 길에 위치하며, 디재스터 베이의 광활한 해안선과 절벽을 한눈에 담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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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이-문 공동묘지 근처 해안
역사적인 장소와 함께 야생적인 해안 풍경을 담을 수 있으며, 때로는 파도가 바위에 부딪히는 극적인 장면도 포착 가능하다.
방문 팁
국립공원 입장료는 차량당 $8이며, 현금 봉투 시스템으로 운영되므로 정확한 금액과 봉투에 기입할 펜을 준비하는 것이 좋다. 일부 지불 장소에서는 신용카드 결제가 가능할 수도 있다.
등대로 향하는 비포장도로는 약 20~21km로, 건조한 날씨에는 2WD 차량도 가능하지만 4WD 차량이 권장되며, 특히 비 온 후에는 4WD가 필수적일 수 있다.
등대 내부 투어는 특정 요일에만 운영되며, 예약이 권장된다. 현장 관리인이 풍부한 지식을 가지고 있어 유익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는 얘기가 있다.
화장실은 기본적인 드롭 더니(재래식) 형태이지만 비교적 깨끗하게 관리된다는 언급이 있다.
주변에 상점이나 카페가 없으므로 물, 간식 등 필요한 것은 미리 준비해야 한다. 피크닉 테이블이 마련되어 있다.
고래 관찰 시즌(주로 5월~11월)에는 혹등고래를 비롯한 다양한 해양 생물을 관찰할 기회가 많다. 쌍안경을 가져가면 도움이 된다.
캥거루, 왈라비, 웜뱃, 바다표범 등 다양한 야생동물을 만날 수 있으니 주변을 잘 살펴보는 것이 좋다. 다만, 독사 출현에 대한 주의 언급도 있으니 유의한다.
휴대폰 수신이 매우 불안정하거나 불가능할 수 있으므로, 오프라인 지도를 미리 다운로드하고 필요한 연락은 미리 마치는 것이 좋다.
바람이 많이 불 수 있으므로 방풍 재킷이나 따뜻한 옷을 준비하는 것이 좋다.
등대지기 숙소를 개조한 숙박시설이 있으며, 예약 후 이용 가능하다. 조용하고 특별한 경험을 원하는 이들에게 적합하다는 얘기가 있다.
접근 방법
🚗 자가용 이용
- 프린세스 하이웨이(Princes Highway)에서 등대까지 약 20~21km의 비포장도로(자갈길)를 이용해야 한다.
- 건조한 날씨에는 2WD 차량도 접근 가능하나, SUV나 4WD 차량이 권장된다.
- 비가 온 후에는 도로 상태가 매우 나빠질 수 있으므로 4WD 차량이 필수적일 수 있다.
- 도로 폭이 좁고 커브가 많으므로 서행 및 안전 운전이 필요하다.
- 도로에 움푹 파인 곳(pot holes)이 많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주차는 등대 인근에 마련된 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으며, 국립공원 입장료($8)를 지불해야 한다.
🗺️ 기타
- 가장 가까운 마을은 이든(Eden)이며, 약 40분 정도 소요된다.
- 해당 지역은 휴대폰 수신이 원활하지 않을 수 있으므로, 오프라인 지도를 미리 다운로드하는 것이 좋다.
역사적 배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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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 명소
이 장소 주변에는 표시할 명소가 없습니다.
여담
그린 케이프 등대는 호주에서 최초로 콘크리트를 사용하여 지어진 등대로 알려져 있으며, 뉴사우스웨일스 주에서는 가장 높은 등대(29m)이기도 하다.
등대 설계는 당시 식민지 건축가였던 제임스 바넷이 맡았는데, 그는 뉴사우스웨일스 주의 많은 공공건물을 설계한 인물로 유명하다.
1886년 발생한 라이-이-문 호 침몰 사고 희생자 중에는 호주 최초의 성인으로 추대된 메리 맥킬롭의 어머니 플로라 맥킬롭도 포함되어 있었다고 전해진다.
기존 등대의 랜턴실에는 지금도 초기에 사용되었던 1등급 프레넬 렌즈가 그대로 보존되어 있다.
이곳은 전통적으로 유인(Yuin) 국가의 일부였으며, 타우아(Thaua) 원주민 부족의 땅이었다는 이야기가 있다.
등대 건설 당시 자재 운반을 위해 인근 비탕가비 만(Bittangabee Bay)에서 등대까지 약 7km에 달하는 목재 트램웨이를 말과 인력을 동원해 건설했다고 한다. 비탕가비 만에는 당시 건설된 창고와 부두의 흔적이 남아있다.
디재스터 베이(Disaster Bay)라는 이름은 이 지역에서 빈번하게 발생했던 해난 사고 때문에 붙여졌으며, '배들의 무덤'으로 불리기도 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