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칭 | 호주 국립 미술관(내셔널 갤러리 오브 오스트레일리아) National Gallery of Australia National Gallery of Australi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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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재지 | |
개요
호주 원주민 예술을 비롯한 국내외 다양한 시대와 양식의 미술품을 감상하거나, 독특한 건축미를 자랑하는 건물 자체를 둘러보고자 하는 예술 애호가 및 일반 관람객들이 주로 찾는다. 특히 방대한 원주민 예술 컬렉션과 세계적인 거장들의 작품을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이다.
방문객들은 상설 전시를 통해 시드니 놀란의 '네드 켈리' 연작, 잭슨 폴록의 '블루 폴즈', 클로드 모네의 '수련' 등 유명 작품들을 직접 볼 수 있다. 또한, 벌리 그리핀 호수와 인접한 조각 정원을 산책하며 다양한 야외 설치 작품을 감상하거나, 정기적으로 열리는 특별 기획 전시 및 무료 가이드 투어, 각종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예술에 대한 이해를 넓힐 수도 있다.
일부 특별 전시는 유료로 운영되며, 온라인 사전 예매가 권장된다. 미술관 내 사물함 크기가 제한적이라 모든 크기의 가방 보관이 어려울 수 있으며, 주말이나 공휴일에는 주차 공간이 혼잡하거나 유료일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
핵심 평가
🏷️여행지 특성
주요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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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원주민 예술 컬렉션
무료 (상설 전시)세계적으로 인정받는 호주 원주민 및 토레스 해협 섬 주민 예술 컬렉션을 통해 그들의 독창적인 문화와 역사를 깊이 있게 경험할 수 있다. 특히 200개의 그림 그려진 나무 관으로 구성된 '애버리지널 메모리얼(The Aboriginal Memorial)'은 매우 상징적인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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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및 현대 미술 컬렉션
무료 (상설 전시)잭슨 폴록의 '블루 폴즈', 클로드 모네의 '수련', 윌렘 드 쿠닝의 '여인 V' 등 세계적인 거장들의 작품을 비롯하여 다양한 현대 미술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시대와 사조를 아우르는 폭넓은 컬렉션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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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각 정원 및 야외 설치 작품
무료벌리 그리핀 호수와 인접한 아름다운 조각 정원에서 헨리 무어, 오귀스트 로댕 등 유명 조각가들의 작품을 감상하며 산책을 즐길 수 있다. 또한, 린디 리의 '우로보로스'나 제임스 터렐의 'Within without' 스카이스페이스와 같은 인상적인 대형 설치 작품도 경험할 수 있다.
추천 포토 스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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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디 리의 '우로보로스(Ouroboros)' 조형물 앞
미술관 정면에 설치된 거대하고 반짝이는 조형물로, 특히 해 질 녘이나 야간에 조명이 켜지면 환상적인 분위기를 연출하여 인상적인 사진을 남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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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각 정원 내 벌리 그리핀 호수 배경
다양한 조각 작품들과 함께 아름다운 벌리 그리핀 호수를 배경으로 평화롭고 예술적인 분위기의 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후지코 나카야의 안개 조각이 가동될 때 특히 몽환적인 연출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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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임스 터렐의 'Within without' 스카이스페이스 내부
빛과 공간을 활용한 설치 작품 내부에서 하늘을 바라보는 독특한 구도의 사진이나 명상적인 분위기의 실루엣 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방문 팁
특별 전시를 관람할 계획이라면, 온라인으로 미리 티켓을 예매하는 것이 대기 시간을 줄이고 원하는 시간대에 입장하는 데 유리하다.
미술관 상설 전시는 무료이지만, 입장 시 데스크에서 무료 티켓을 받아야 할 수 있다.
큰 가방이나 배낭은 반입이 제한될 수 있으며, 입구 근처의 무료 사물함에 보관해야 한다. 물병 등 일부 소지품은 미술관에서 제공하는 종이 가방에 넣어 휴대해야 할 수도 있다.
작품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싶다면, 정해진 시간에 진행되는 무료 가이드 투어에 참여하거나 오디오 가이드를 대여하는 것을 추천한다.
미술관 내외부에 카페가 마련되어 있어 관람 중 휴식을 취하거나 간단한 식음료를 즐길 수 있다.
미술관 지하에는 유료 주차장이 있으며, 주말이나 공휴일에는 주차 요금이 다를 수 있다. 인근 도로변 주차는 시간제한이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벌리 그리핀 호수와 인접한 조각 정원은 산책하기 좋으며, 특히 정오부터 오후 2시 사이에 운영되는 후지코 나카야의 안개 조각은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미술관 기념품점에서는 다양한 아트 상품과 서적을 구매할 수 있으며, 특히 호주 원주민 예술 관련 상품이 특색 있다.
접근 방법
🚌 대중교통 이용 시
- 캔버라 시내에서 ACTION 버스 R2 또는 R6 노선을 이용하여 'National Gallery of Australia' 정류장에서 하차하면 미술관 입구와 가깝다.
버스 노선 및 시간표는 Transport Canberra 웹사이트에서 확인 가능하다.
🚗 자가용 이용 시
- 미술관 내에 유료 지하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 주변 도로변에도 주차 공간이 있으나, 시간제한이 있거나 특정 요일/시간에는 주차가 어려울 수 있다.
주말 및 공휴일에는 주차 요금이 변동되거나 무료일 수 있으니 방문 전 확인하는 것이 좋다.
🚲 자전거 이용 시
- 벌리 그리핀 호수 주변 자전거 도로를 이용하여 접근 가능하며, 미술관 입구 근처에 자전거 주차 시설이 마련되어 있다.
축제 및 이벤트
Enlighten Canberra 연계 야간 프로젝션
국립 원주민 예술 트리엔날레 (National Indigenous Art Triennial)
역사적 배경
9개의 역사적 사건이 있습니다. 클릭하여 펼치기
주변 명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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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담
초대 관장 제임스 몰리슨은 1973년 잭슨 폴록의 대표작 '블루 폴즈(Blue Poles)'를 당시 호주 미술계 역사상 최고가인 130만 달러에 구매하여 국내외적으로 큰 논란을 일으켰다. 그러나 현재 이 작품은 미술관의 가장 상징적인 소장품 중 하나로 평가받으며, 그의 선구안을 보여주는 사례로 회자된다.
미술관 건물은 20세기 후반 유행한 브루탈리즘 건축 양식의 대표적인 예로, 삼각형을 기본으로 한 기하학적 형태와 노출 콘크리트 마감이 특징이다. 건축가 콜린 매디건은 빛이 작품 감상에 방해가 되지 않도록 간접 조명을 주로 사용하도록 설계했다.
1990년부터 1997년까지 관장을 역임한 베티 처처는 대규모 블록버스터 전시를 연이어 성공시키며 '베티 블록버스터(Betty Blockbuster)'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다.
미술관 정면 광장에 설치된 린디 리의 거대한 구형 조형물 '우로보로스(Ouroboros)'는 2024년 공개되었으며, 제작비 1,400만 호주 달러로 미술관 역사상 가장 비싼 커미션 작품으로 기록되었다. 이 작품은 밤이 되면 내부 조명이 켜져 더욱 신비로운 분위기를 자아낸다.
2020년에는 미국 작가 조던 울프슨의 로봇 설치 작품인 '바디 스컬프처(Body Sculpture)' (원제 '큐브(Cube)')를 약 667만 호주 달러에 구매하여 또 한 번 미술계의 주목을 받았다. 이 작품은 2023년에 처음으로 대중에게 공개되었다.
미술관과 인접한 호주 고등법원(High Court of Australia) 건물과 함께 이루는 구역은 그 건축적, 문화적 가치를 인정받아 호주 국립 문화유산 목록에 등재되어 있다.
'숲속의 수도(Bush Capital)'라는 별명을 가진 캔버라의 특성답게, 미술관 주변에서도 다양한 새소리를 들으며 자연과 어우러진 예술 감상이 가능하다는 이야기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