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곡의 성모 교구(파로키아 누에스트라 세뇨라 델 바예)

이곳은 예르바 부에나에서 가장 오래된 본당 중 하나로, 초기에는 프랑스풍 건축 양식의 특징을 일부 간직하고 있었다고 전해진다.

과거에 진행된 대대적인 리모델링은 도시의 교회 건축 역사상 가장 중요한 작업 중 하나로 평가받으며, 이를 통해 현재의 웅장한 모습을 갖추게 되었다는 얘기가 있다.

성당 제단에는 최후의 만찬을 묘사한 복제품이 있는데, 이 중 유다에게는 후광이 그려져 있지 않은 점이 독특하다는 언급이 있다.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동안, 한 신자는 이곳 사제의 도움과 성모님의 은총으로 영적인 어려움을 극복하고 다시 신앙생활을 이어가게 되었다는 감동적인 경험담을 남기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