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시스 발코니 (발콘 델 피시스)

고산병 예방을 위해 방문 전날 가벼운 식사를 하고, 여행 중 충분한 물을 마시며, 코카잎이나 사탕을 준비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여름철이라도 고지대는 기온이 매우 낮고 바람이 강하므로, 방풍 기능이 있는 따뜻한 옷, 모자, 장갑, 선크림은 필수이다.

피암발라에서 출발할 경우 반드시 차량 연료를 가득 채우고, 예비 타이어 상태를 점검해야 한다. 주변에는 주유소나 상점이 전혀 없다.

개인 차량으로 방문 시, 특히 일반 승용차의 경우 도로 상태를 미리 확인하고 매우 신중하게 운전해야 한다. 사륜구동 차량이 권장되며, 일부 후기에 따르면 일반 차량도 발코니까지는 도달 가능하다고 한다.

휴대전화 신호가 거의 잡히지 않으므로, 오프라인 지도를 미리 다운로드하고, GPS 장치를 활용하는 것이 좋다.

일부 구간에서 '비센테(Vicente)'라는 이름의 당나귀를 만날 수 있으며, 이 당나귀에게 줄 과일이나 당근을 준비해 가면 좋다는 이야기가 있다.

최근 정보에 따르면, 입구 관리소에서 차량당 약 20,000 아르헨티나 페소의 입장료를 징수하며, 이곳에 화장실이 마련되어 있다고 한다.

바람이 적고 시야가 좋은 이른 아침에 출발하는 것이 경치 감상에 유리하다.

호수 가까이 내려가는 길은 발코니 전망대까지 가는 길보다 훨씬 험난하므로, 경험 많은 운전자와 사륜구동 차량이 아니라면 무리하지 않는 것이 좋다.

안개가 낀 날은 피하는 것이 좋다. 시야 확보가 어려워 위험할 수 있으며, 아름다운 경치를 제대로 감상하기 어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