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 프란시스코 성당 및 수도원(바실리카 메노르 이 콘벤토 데 산 프란시스코 엔 살타)
명칭산 프란시스코 성당 및 수도원(바실리카 메노르 이 콘벤토 데 산 프란시스코 엔 살타)
Minor Basilica and Convent of San Francisco in Salta
Basílica Menor y Convento de San Francisco en Salta
🗺️ 소재지

개요

독특한 건축 양식과 풍부한 역사적 배경을 지닌 종교 건축물에 매력을 느끼는 역사 애호가나 건축학도, 혹은 종교적 의미를 되새기며 영적인 시간을 보내고 싶은 순례자들이 주로 찾는다. 특히 아르헨티나 식민지 시대 건축의 정수를 경험하고 싶은 이들에게 인기가 많다.

방문객들은 화려한 바로크-이탈리아 양식의 성당 외관과 정교한 내부 장식을 감상할 수 있으며, 가이드 투어를 통해 평소에는 공개되지 않는 수도원 내부와 박물관을 둘러보며 프란치스코 수도회의 역사와 유물에 대한 설명을 들을 수 있다. 또한, 남미에서 가장 높은 종탑에 올라 살타 시내의 전경을 조망하는 특별한 경험도 가능하다.

일부 방문객은 다른 유명 대성당에 비해 내부가 소박하거나 일부 장식이 다소 어둡게 느껴진다는 의견을 보이기도 한다. 또한, 오랜 역사를 지닌 만큼 외벽의 일부 페인트나 치장 벽토가 벗겨진 부분이 있어 세심한 유지 관리가 필요하다는 지적도 있다.

핵심 평가

3.8
종합 가치
🏛️
4.5
역사 문화적 가치
👁️
4.3
시각적 매력
🔍
3.5
독특성
📸
3.8
포토 스팟
🌍
3.3
인지도

🏷️여행지 특성

🏰역사 유적지
💰저예산 여행지
🏞️지역 명소
교회/성당
🏛️역사적 건물
🎓학생 친화적
🚶솔로 트래블러

주요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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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미 최고 높이 종탑 등반 및 살타 시내 조망

가이드 투어 요금에 포함

54m 높이로 남미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알려진 종탑에 올라 살타 시내와 주변 산의 아름다운 풍경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다. 이곳에는 살타 전투에서 사용된 대포로 만들어졌다는 '조국의 종(Campana de la Patria)'이 있어 역사적 의미를 더한다.

성당 종탑
가이드 투어 운영 시간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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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이드 투어를 통한 역사 및 건축 탐방

약 4,000 ARS (외국인 기준, 변동 가능)

전문 가이드의 설명을 들으며 성당과 수도원의 건축 양식, 프란치스코 수도회의 역사, 소장된 예술품 및 유물에 대해 깊이 있게 알아볼 수 있다. 일반 관람으로는 접근하기 어려운 수도원 내부 안뜰, 오래된 도서관, 숨겨진 통로 등을 탐험하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한다.

성당 및 수도원 내부, 박물관
매 정시 시작 (약 45분~1시간 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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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크-이탈리아 양식의 화려한 건축미 감상

무료 (외부 및 성당 내부 일반 관람)

테라코타와 아이보리 색상의 강렬한 대비가 인상적인 외관은 정교한 조각과 장식으로 가득 차 있으며, 바로크 양식과 이탈리아풍 디자인의 영향을 보여준다. 특히 성당 입구 아치의 석고로 만든 가짜 커튼 장식은 독창성과 섬세함으로 유명하며, 내부의 웅장한 제단과 천장화, 조각상들도 놓치지 말아야 할 볼거리다.

성당 내외부
성당 개방 시간 내

추천 포토 스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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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당 정면 (Córdoba 거리 건너편)

테라코타 색상의 웅장하고 화려한 성당 파사드 전체와 높은 종탑을 한 프레임에 담을 수 있다. 특히 맑은 날 푸른 하늘과의 대비가 아름다우며, 야간에는 조명으로 더욱 환상적인 모습을 연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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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탑 정상

100개가 넘는 계단을 올라가면 살타 시내와 주변 산들이 어우러진 탁 트인 파노라마 전경을 사진으로 남길 수 있다. 역사적인 '조국의 종'과 함께 촬영하는 것도 의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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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원 내부 안뜰 (클로이스터)

가이드 투어를 통해 접근 가능한 곳으로, 아름다운 프레스코화로 장식된 아치형 회랑과 고요한 정원이 어우러져 평화롭고 고풍스러운 분위기의 사진을 찍을 수 있다.

방문 팁

가이드 투어는 보통 매 정시에 시작하며, 약 45분에서 1시간 정도 소요된다. 외국인 요금은 2024년 기준 약 4,000 ARS이며, 현금 또는 계좌이체로 결제 가능하다고 한다.

종탑에 오르려면 100개가 넘는 나선형 계단을 이용해야 하므로, 편안한 신발 착용이 권장된다.

영어 가이드 투어는 특정 시간(주로 오후)에만 운영되거나 스페인어 투어만 있을 수 있으므로, 방문 전 미리 확인하는 것이 좋다.

성당 바로 옆 '파티오 데 산 프란시스코(Patio de San Francisco)'라는 안뜰 레스토랑의 음식과 분위기가 훌륭하다는 평가가 있다.

박물관과 종탑은 화요일에 휴관할 수 있다는 정보가 있으니, 화요일 방문 예정이라면 사전에 확인하는 것이 좋다.

일부 리뷰에 따르면 성당은 점심시간(낮 12시경부터 오후 4시 또는 5시까지)에 문을 닫았다가 다시 여는 경우가 있다고 하니, 방문 시간 계획 시 참고하는 것이 좋다.

접근 방법

🚶 도보

  • 살타 시내 중심인 7월 9일 광장(Plaza 9 de Julio)에서 Caseros 또는 Córdoba 거리를 따라 도보 약 2~3분 (약 100m) 거리에 위치한다.

🚌 대중교통 (버스)

  • 살타 시내를 운행하는 다수의 버스 노선이 성당 인근을 경유한다. SAETA 버스 카드 사용이 일반적이다.

🚕 택시/레미스

  • 살타 시내 어디서든 택시나 레미스(호출 택시)를 이용하여 쉽게 접근할 수 있다.

축제 및 이벤트

매주 금요일 (시간 변동 가능)

수도원 역사 3D 프로젝션 매핑 쇼

역사적 배경

10개의 역사적 사건이 있습니다. 클릭하여 펼치기

1582...1992년 8월 4일

주변 명소

이 장소 주변에는 표시할 명소가 없습니다.

여담

현재의 성당 건물은 18세기 중반에 건축을 시작했지만, 여러 차례의 화재, 건축적 오류, 재정 문제 등으로 인해 최종 완공까지 오랜 시간이 걸렸다고 전해진다.

성당의 종탑은 높이가 54m에 달하며, 이는 남아메리카 대륙의 성당 종탑 중 가장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마누엘 벨그라노 장군이 1813년 살타 전투 승리 후, 전투에서 사용된 대포의 청동을 녹여 '조국의 종(Campana de la Patria)'을 만들도록 지시했고, 이 종이 현재 종탑에 걸려있다는 이야기가 있다.

성당 내부에는 스페인의 유명 조각가 알론소 카노(Alonso Cano)의 작품으로 추정되는 '알칸타라의 성 베드로' 조각상과 프란치스코 데 수르바란(Francisco de Zurbarán) 또는 피티(Pitti)의 작품으로 여겨지는 '아시시의 성 프란치스코' 그림 등 귀중한 예술품들이 소장되어 있다고 한다.

아르헨티나 해군의 창설자로 알려진 프란시스코 데 구르루차가(Francisco de Gurruchaga) 장군, 살타의 독립 영웅 마르틴 미겔 데 구에메스(Martín Miguel de Güemes) 장군의 어머니인 마리아 막달레나 데 고예체아 이 라 코르테(María Magdalena de Goyechea y la Corte) 등 역사적 인물들이 이곳에 안장되어 있다고 한다.

성당 입구 아치 상단에 정교한 석고로 만들어진 가짜 커튼 장식은 자세히 보면 각기 다른 주름과 형태로 제작되어 마치 실제 천으로 만들어진 것처럼 보이는 독창적인 디테일로 평가받는다.

성당 내부에는 1789년 스페인 카디스에서 특별히 제작되어 운송된 귀중한 대리석 제대가 보존되어 있다는 언급이 있다.

교황이 축복한 아기 예수상이 봉안되어 있다는 이야기도 전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