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명칭 | 카프리 호수(라구나 카프리) Laguna Capri Laguna Capri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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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재지 | |
개요
피츠로이 산의 장엄한 풍경을 비교적 쉽게 감상하거나, 아름다운 호수 주변에서 평화로운 트레킹을 즐기고자 하는 자연 애호가 및 하이킹 초보자들이 주로 찾는다.
잘 정비된 등산로를 따라 걸으며 파타고니아의 독특한 식생과 변화무쌍한 날씨를 경험할 수 있고, 날씨가 좋으면 호수에 비친 피츠로이 산의 모습을 사진으로 담거나 호숫가에서 휴식을 취할 수도 있다.
최근 입장료가 부과되기 시작했으며, 특히 외국인에게는 다소 높은 가격으로 느껴질 수 있다는 의견이 있다. 또한, 파타고니아 특유의 변덕스러운 날씨로 인해 기대했던 피츠로이의 모습을 보지 못할 수도 있다.
핵심 평가
🏷️여행지 특성
주요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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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츠로이 산 조망
날씨가 맑은 날, 카프리 호수는 피츠로이 산의 봉우리들을 감상할 수 있는 훌륭한 전망대 역할을 한다. 특히 바람이 없는 날에는 호수에 비친 피츠로이의 반영이 아름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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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프리 호수 트레킹
엘찰텐에서 출발하여 약 4km, 왕복 8km의 비교적 접근성이 좋은 트레킹 코스이다. 초반 일부 오르막 구간이 있으나 전반적으로 난이도가 높지 않아 다양한 연령층이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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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숫가 휴식 및 캠핑
캠핑 무료 (지정 구역)맑고 깨끗한 카프리 호숫가에는 작은 모래사장이나 평평한 공간이 있어 휴식을 취하거나 간식을 먹기에 좋다. 인근에 무료 캠핑장(Campamento Capri)이 있어 야영도 가능하다.
추천 포토 스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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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프리 호수 북쪽 기슭
피츠로이 산 봉우리들을 정면으로 가장 잘 담을 수 있는 곳이다. 바람이 없는 날에는 호수에 비친 피츠로이 산의 반영까지 완벽하게 촬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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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츠로이 전망대(Mirador Fitz Roy)에서 카프리 호수로 향하는 길목
카프리 호수와 함께 멀리 펼쳐지는 파타고니아의 산세를 함께 담을 수 있다. 특히 해가 뜨거나 질 무렵의 빛을 활용하면 더욱 극적인 사진을 얻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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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프리 호수 캠핑장 주변 숲길
너도밤나무 숲 사이로 보이는 카프리 호수와 피츠로이 산의 모습이 독특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계절에 따라 변하는 숲의 색감도 좋은 배경이 된다.
방문 팁
피츠로이 트레일 입구에서 라구나 데 로스 트레스 방향으로 가다가 갈림길에서 라구나 카프리 이정표를 따라가면 된다. 피츠로이 전망대와 라구나 카프리를 잇는 순환 코스로도 탐방 가능하다.
2024년 10월 21일부터 입장료가 부과되기 시작했으므로, 방문 전 최신 요금 정보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 일부 리뷰에 따르면 이른 새벽이나 늦은 오후에는 매표소 직원이 없어 무료로 입장했다는 경험담도 있다.
파타고니아 지역은 날씨 변화가 매우 심하므로, 방문 당일 날씨가 맑더라도 방수/방풍 기능이 있는 따뜻한 옷을 여러 겹 준비하는 것이 좋다.
트레킹 중 마실 물은 충분히 준비하거나, 호수 물을 식수로 이용할 경우 정수 필터나 끓여 마시는 것을 고려해야 한다.
여름철(12월~2월)에는 햇볕이 강하므로 선크림, 선글라스, 모자를 반드시 챙겨야 한다.
겨울철(6월~8월)에는 호수가 얼기도 하며, 눈 덮인 트레일을 걸어야 할 수 있으므로 아이젠 등 겨울 산행 장비가 필요할 수 있다.
엘찰텐 마을에는 ATM이 있으나 현금이 부족한 경우가 종종 있으므로, 미리 인출하거나 카드 결제가 가능한지 확인하는 것이 좋다.
트레일 입구에서 등산용 나무 막대기를 주워 사용할 수 있다는 언급이 있다.
접근 방법
🚶 도보 (하이킹)
- 엘찰텐 마을에서 피츠로이 트레일(Laguna de los Tres 트레일) 시작점까지 도보로 이동한다.
- 트레일 입구에서 약 4km, 1시간 30분 ~ 2시간 정도 소요된다.
- 등산로는 잘 표시되어 있으나, 일부 갈림길에서 주의가 필요하다. (맵스미 등 오프라인 지도 앱 활용 권장)
라구나 카프리는 피츠로이 정상으로 가는 길목에 위치하며, 피츠로이 전망대(Mirador Fitz Roy)를 거쳐 가거나, 카프리 호수를 먼저 방문 후 전망대로 가는 루프 코스도 가능하다.
역사적 배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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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 명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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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담
카프리 호수에서도 날씨와 시간이 맞는다면 피츠로이 봉우리가 아침 햇살에 붉게 물드는 '불타는 고구마' 현상을 관찰할 수 있다는 얘기가 있다.
엘찰텐이라는 마을 이름은 원주민인 테우엘체족의 언어로 '연기 나는 산'을 의미하는데, 이는 구름에 자주 휩싸이는 피츠로이 산을 가리키는 말에서 유래되었다고 알려져 있다.
피츠로이 산의 이름은 HMS 비글호를 타고 남아메리카를 탐험했던 로버트 피츠로이 선장을 기리기 위해 아르헨티나의 탐험가 프란시스코 모레노가 1877년에 명명한 것으로 전해진다.
트레일 입구에는 이전 방문객들이 사용하고 남겨둔 등산용 나무 막대기들이 있어, 필요한 사람은 이를 활용할 수 있다는 언급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