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칭 | 라 메르세드 터널(투넬레스 데 라 메르세드) Túneles de la Merced Catamarca Túneles de la Merce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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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재지 | |
개요
미완으로 남은 철도 터널의 역사적 흔적을 탐험하고, 융가스 자연 속에서 모험을 즐기고자 하는 탐험가형 여행객이나 역사/산업 유산에 관심 있는 방문객들이 주로 찾는다.
어둡고 일부 침수된 터널 내부를 손전등에 의지해 걷거나, 터널 주변의 울창한 자연 산책로를 따라 트레킹을 경험할 수 있다. 과거 철도 건설의 거대한 규모와 현재 자연에 동화된 모습을 관찰할 수 있다.
진입로가 비포장으로 차량 접근이 다소 불편하며, 역사적 장소임에도 불구하고 별도의 안내 시설이나 설명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있다. 또한, 사설 캠핑장을 통해 입장료를 지불해야 하는 방식과 그 비용이 때때로 인상되는 점에 대한 아쉬움도 제기된다.
핵심 평가
🏷️여행지 특성
주요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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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터널 탐험
입장료에 포함약 2km 길이의 가장 긴 터널로, 내부가 매우 어둡고 일부 구간이 침수되어 있어 강력한 손전등과 방수 기능이 있는 신발이 필수적이다. 터널 벽면을 따라 이어진 콘크리트 가장자리 위를 조심스럽게 걸으며 탐험하는 독특한 경험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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융가스 자연 트레킹 및 생태 관찰
입장료에 포함터널 주변은 아르헨티나의 특징적인 아열대 산악 우림인 융가스 지역으로, 울창한 식생과 다양한 동식물을 관찰하며 트레킹을 즐길 수 있다. 여러 개의 터널을 찾아 이동하는 과정 자체가 자연을 깊이 체험하는 탐험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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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완의 철도 유적 관찰
입장료에 포함1950년대 건설되다 중단된 철도 건설 프로젝트의 거대한 흔적을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역사적 장소이다. 웅장한 터널 구조물, 주변의 버려진 시설물 등에서 당시의 야심 찬 계획과 미완으로 끝난 역사의 단면을 엿볼 수 있다.
추천 포토 스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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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터널 입구 (자연과 인공물의 조화)
거대한 터널 입구와 그 주변을 뒤덮은 푸른 융가스 식생이 어우러져 독특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곳으로, 탐험의 시작을 알리는 기념사진을 남기기에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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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널 내부 (빛과 어둠의 극적인 대비)
손전등 빛에 의존해 어두컴컴한 터널 내부를 촬영하거나, 터널 반대편 출구에서 새어 들어오는 빛을 활용하여 인물의 실루엣 사진 등 극적인 장면을 연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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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널 주변 융가스 숲길 (생생한 자연)
각 터널을 연결하는 숲길을 따라 걸으며 다채로운 식물과 함께 자연 속에서의 생동감 있는 모습을 담을 수 있다. 특히 비 온 뒤에는 더욱 싱그러운 풍경을 만날 수 있다.
방문 팁
첫 번째 터널은 길이가 약 2km이며, 대부분 침수되어 있고 내부가 매우 어두우므로 강력한 성능의 손전등은 필수이다.
터널 내부를 걸을 때는 침수 구간을 피해 가장자리 콘크리트 턱으로 이동해야 하므로, 미끄럼 방지 기능이 있고 물에 젖어도 괜찮은 편한 신발을 착용하는 것이 좋다. 장화도 좋은 선택이 될 수 있다.
일부 터널에는 박쥐가 서식하고 있을 수 있으니, 너무 놀라지 않도록 미리 인지하고 가는 것이 좋다.
터널 입구의 사설 캠핑장에서 입장료(2025년 초 기준 1인당 약 3,000 아르헨티나 페소, 변동 가능)를 지불해야 하며, 캠핑장의 화장실이나 간이 매점 등의 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여름철이나 우기 방문 시 모기 등 벌레가 많으므로 벌레 퇴치제를 반드시 준비해야 한다.
모든 터널을 탐험하거나 주변 자연을 충분히 즐기려면 상당한 시간이 소요되므로, 시간 여유를 가지고 방문 계획을 세우는 것이 좋다.
터널 내부는 외부보다 기온이 낮고 습할 수 있으므로, 가벼운 겉옷을 준비하는 것이 유용하다.
접근 방법
⛰️ 자가용 이용
- 산 페르난도 델 바예 데 카타마르카 시내에서 약 60km 거리에 위치한다.
- 최종 접근로는 약 3~4km의 비포장도로이며, 도로 상태가 좋지 않을 수 있어 주의 운전이 필요하다는 언급이 있다.
- 내비게이션 이용 시 'Reserva Las Orquideas' 또는 터널 입구의 사설 캠핑장 명칭으로 검색하는 것이 더 정확할 수 있다.
일부 방문객의 경험에 따르면 구글맵 등 일부 내비게이션 경로가 실제 입구와 다를 수 있으므로, 가능하다면 현지 정보를 추가로 확인하는 것이 좋다.
🚌 대중교통 이용
- 터널까지 직접 연결되는 대중교통편에 대한 정보는 매우 부족하다.
- 대부분의 방문객은 자가용이나 현지 투어 차량을 이용하는 것으로 보인다.
역사적 배경
5개의 역사적 사건이 있습니다. 클릭하여 펼치기
주변 명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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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담
터널 건설 당시, 열악한 작업 조건과 안전 미비로 인해 다이너마이트 대신 화약을 사용하다가 예기치 않은 폭발이 일어나기도 했으며, 이로 인해 약 400명의 노동자 중 60여 명이 사망했다는 안타까운 이야기가 전해진다.
본래 카타마르카와 투쿠만 주를 연결하려던 이 철도 프로젝트는 단순히 두 지역을 잇는 것을 넘어, 장기적으로는 안데스 산맥을 넘어 칠레까지 연결하려는 더 큰 국가적 구상의 일부였다고 알려져 있으나, 터널 공사의 중단으로 이 원대한 계획은 실현되지 못했다.
일부 방문객들은 어둡고 서늘한 터널 내부를 탐험하며 간혹 마주치는 박쥐 때문에 오싹한 스릴을 느낀다는 언급이 있으며, 이것이 오히려 모험적인 매력을 더한다고도 한다.
터널 입구에 위치한 사설 캠핑장은 '아미고스 데 로스 투넬레스(Amigos de los Túneles, 터널의 친구들)'라는 단체에서 운영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징수되는 입장료가 터널의 실질적인 유지 보수나 안내 시설 확충에 어떻게 사용되는지에 대해서는 명확한 정보가 부족하다는 얘기가 있다.